월님들 설 잘쉬셨는지요?
제가 설날 당한 너무 황당한 일을 말씀드리오니.. 월님들께서는 부디 안전운행 하십시오.
설날 오후 경산시 대평동 강변도로.. 왕복 2차선 도로입니다.
처남집에서 장모님과 식구들이 타고 집으로 오던중이었습니다.
아파트 단지에서 나와 강변도로로 접어드니 길가에 산타* 한대가 개구리주차를 해놨더군여..
저는 별 생각없이 그차를 지나쳐 진행중 이었습니다.
그때 탁! 하면서 조수석 사이드미러가 접히고..뒤이어 드드~드~득!!
이~런?? 무슨 소리?? 차를 세웠습니다. 제차 옆을 보는 순간 ! 아연실색!!
조수석쪽 휀다 뒷부분부터 앞 문짝.. 뒷문짝.. 쫘르르~ 찌그러지고!!
앞문은 열리지도 않네요.. 바로 그 개구리주차 해논 차에서 아이들이 안에서 뒷문을 열어버린 겁니다.
우째!! 이런 일이..!! 차가 차도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기 때문에 문고리에 손만 갔다 대어도
문이 왈칵 열려 버린거지요. 산타* 뒷문짝은 엉망이 되버렸죠.
그차 운전자왈.. 애들이 스케트장에 (방천에 물을 가둬 유료 스케이트 장을 만들어 놓았슴)오니
기분이 들떠서 그런것 같다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인도 쪽으로 내리게 해야하는것 아닙니까?
그리고 내가 벌써 진행을 하고 있었는데 문을 못열게 해야 하는것 아니냐고 했더니..
앗! 열지 마라!! 했는데 벌써 열어 버렸다고ㅗ.. 수리는 보험 처리를 하겠다고 하더군여..
더 황당한것은 상대방 보험회사 직원분의 말씀..! 8대2로 저에게도 20%의 과실이 있다고..
이냥반이~!! 잘가고 있는차 뿌쎠놓고 20% 과실이라니요?? 따졌죠.
그러면 9대1이 될수도 있겠네요.. 그러더군여.. 결국은 제가 가입한 보험사와의 합의끝에
9대1로 저에게도 10% 과실이 상계 된다네요. 황당 했습니다. 100% 과실이란 좀처럼 없다구여..
어제 저의 애마를 입고 시켰습니다. 정말 저는 차를 애지중지 했습니다. 차를 안아끼는 운전자가
어디 있겠습니까만.. 견적이 엄청나오네요. 저의 애마를 온전하게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만약 1초 빨리 지나갔었다면 괜찮았을것이고.. 1초 늦게 지나갔다면
그차 뒷문과 바로 충돌.. 애들이라도 내렸더라면.. 그생각하면 아~찔! 아휴 그만하기 다행!!
올해 액땜 한셈 치라더니.. 액땜 치고는 너무 크게 한것 아닙니까?
허.허.허! 그래도 액땜 잘~했다고.. 생각하는게 마음 편하겠지여..
재미없는 얘기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님들 부디 안전운행 하시옵고.. 다가오는 시즌에 안출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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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사고 아닌게 천만다행이네요
큰사고 날뻔 했는데 평소 콜롬보님이 좋은 일을 많이 하셔서
그정도에서 그친것 같습니다
액땜하셨으니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을 겁니다
그래도 사람 안다친게 천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청구고등학교앞 시내방향 내리막길 달리다 1차선 좌회전 대기차량 한대가 2차선으로
점잖게 지나가는 제차 바로 앞에서 튀어나오더군요.
순간 방법이 없었습니다. 운전대 틀면서 박았는데,,,
당시에도 이해가 되질 않았지만 콜롬보님 처럼 9:1 나오더군요ㅠ.ㅠ
가만히 서있는데 뒤에와서 때리지 않은 이상 100%는 거의 없다고 하네요.
법이 이상한건지,,,
암튼 그만하길 천만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올한해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제 친척형 한분은 10년전 그런 비슷한 경우를 겪고 택시에서 내리다가 그자리에서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그런경우 인사사고로 이어지면 잘잘못을 떠나서 자신에게나 상대방에게 지울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더군요
아끼시는 애마 잘 수리되시길 빌며 새해 복 만땅 받으시고 항상 안출하세요~~~
앞으론 좋은 일만 많이 많이 생기시길...
상대방차에서 애들이라도 튀어 나왔으면...
본인과실 10%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시고
아무튼 액땜 다 해놓으셨으니 올 한해는 좋은일만 계속해서 생길겁니다.
앞으로는 운수대통 하실겁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아무리 좋은차도 사람보단 못하잖아요...
연초에 액땜 하셨으니 앞으론 좋은 일만 생기실겁니다...
인생만사 새옹지마 아니겠습니까...
저또한 마음의 큰 상처를 입은 자로써....ㅠ.ㅠ
콜롬보님 심정 이해합니다...^^
회원님들 말씀처럼, 인사사고 않난것이 정말 천만다행으로 생각하시고, 이번 계기로 더욱 아껴주시는 계기가 되었음 합니다..^^
근데....
조금 억울하시겠어요...^^ㅋ
연초부터 액땜하셨으니...올한해 만사형통 하실겁니다...^^
기운내셔요~^^ㅋ
엘보도 치료 잘하시고 자동차도 잘 수리하시고.....
앞으로는 좋은 일만 일어나길 기원합니다.^_^"
기분은 다소 언챦으시겠지만 09년 한해 큰액땜 하셧다 생각하시고~
항상,좋은일만 가득하시고 건승하시길...
아이들이라도 다쳤으면...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구 맘 편히가지세여.
올해는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빌어봅니다.
반가버요 ~ ^^
저도 비슷한 경험있습니다.
잘가고 있는디 갓쪽에 개구리주차한 트럭운전석 문짝이.. 난데 읍시 확 ~ 열리더니,,
꽝 ~ 와장창창 " ~
허걱 ~~~ 내차 사이드 미러 다깨져 버렸고 ~
얼매나 황당한지 .. 다행히 사이드 밀러만 너덜 ~ !
전 100% 보상 다 받았는디 ~ 유 !ㅋㅋ
액땜 하셨으니 이제 좋은일만 가 ~~~ 득 있을 겝니더 ^^
그노무 법규 참으로 황당할때가 많습니다. 10% 과실은 과연 무엇입니까?
어이없지만 법이 그러하니 방법 없죠.
액땜이라 잊어버리는 수밖에요.
차 수리하는데 시간 뺏기죠. 스리 아무리 잘해도 맘에 안들죠.
여튼 인사사고 없어니 천만다행이구요.
수리 잘되길 비는수 밖에요
사람만 무사하다면, 그다음은 차선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올해 액땜 하셨다고, 마음편하게 생각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신호대기하고 있는데.. 쾅 윽.... 9:1이라고 보험사가 말하길래... 열받아 죽는 줄 알았습니다.
뒷에 쳐박는것까지 눈띄고 쳐다보고 피해야 하냐고... 결국 100%로 끝내고 다음해 그보험사와 영 이별했습니다.
엄포놓고 큰소리치고 10원짜리 몇개넣으니 말이 좀 통하더군요.
콜롬보형님 이제 차바꾸라는 신호 같은데...
뭔느므 법이 그따운지.. 다 지들 편할라고 하는짓거리지요
그래도 그만하기 다행이다...하시고 액땜 훠이 ~~
BMT님요 뒤에서 받혔는데 9:1이란잉간 저한테 보내주소
주딩이를 쌔리 ^^;;;
너죽고나4짜님. 빼빼로님. 39,5님. 공병붕어님 .♥헤헤오름♥님. 붕어와춤을님. 천사붕어님. BMT님 .채바바님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정초부터 유쾌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읽어주신 여러 월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월님들께서 염려하여 주신 덕분으로.. 저의 애마는 상처를 말끔히 치유하고.. 맑은 모습으로 저에게 돌아왔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줘서 고맙고.. 고생시켜 미안하다고 쓰다듬어 줬지요.. ^^
월님들 감사합니다. 인사가 늦어서 죄송하구요.. 사랑합니다..!!
이제사 인사글 주심은 안정을 되찿으셨다 봐도 무방할거 같군요
권태롭지만 태평한 일상에서 황당하고 억울한 일 당하면 한동안은 세상 드러버 살기시러지죠
열받을 때 채바바는 이렇게 외친답니다
잊자 잊자 오늘만은 미련을 버리자
울지말고 그래 그렇게 다함께 차차차 ~~
행복하시구 엘보 빨리 완쾌하시어 행복한 물나들이 하시길 빕니다 ^^
처음 당해보는 일이라 황당하기도 하고.. 속도 상하고 했습니다만..
큰 경험으로 생각하고 더욱 조심하겠습니다.
사실 며칠간 운전하면서 내심 겁이 났습니다.
저차가 내가 지나가고 있는데 문이 열리지나 않을까..??
잔잔한 음악을 들으니.. 마음이 많이 안정이 되더군요.
이젠 엘보 치료에 전념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러 월님들의 말씀 가슴깊이 명심하고.. 안전운행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올 시즌 내내 안출하시옵고..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사람이 타고있는 주차중인 차 안에서 문이 열릴때는 주차중인 차가 90% 과실,주행중인 차량은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10%과실
보행자가 바깥에서 차의 문을 바깥에서 여는 경우에는 여는 분이 90% 과실,주행중인 차량은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10%과실
이런 경우에는 다르죠.
신호받고 있는데 뒤에서 박으면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