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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권태기 온거 같아요

IP : d57bd90f11b7e62 날짜 : 조회 : 1680 본문+댓글추천 : 0

처음 낚시를 접하고 1년동안 지렁이 낚시만 하고 다녔죠 그러다 어느날 저수지에서 한분을 만나게 되어 그분에게서 낚시를 배웠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전국구 대물낚시를 다니시던 대물낚시 실사팀원중 한분이셨죠 그렇게 우연찮게 대물낚시에 발을 들여놓은지 올해로 13년째입니다 헌데, 요즘은 대물낚시에 대한 메리트가 떨어지는 듯 한 느낌이 자주 들어요 ㅠㅠ 점점 편한것만 찾게되고 힘든것(수초제거 및 포인트 개척)은 하지 않게되고 게을러지는 제 모습이 느껴질 정도로 ㅎ 이거 권태기 맞죠? 권태기 극복하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이 권태기 극복 못하면 대물과 이혼해야 될지도 모릅니다 ㅠㅠ

IP : a23e4570baf9f9f
저도 똑같은 증상이...

저수지까지 가서 낚시대 펴 보지도 않고 돌아 온게 벌써 서너번은 되는거 같아요..

낚시의 재미를 못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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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62118f15672e8a
대물꾼님 안녕하세요 ㅎㅎ

짐이 넘많아서그래요

애들도 데리고 다니시고

권태기는 아닌것같구요

요즘 다그래요

편한낚시하고파요

저도 점점대물보다는 이제 떡밥으로 바꿀까 하는생각이 많이 듭니다. ㅎㅎ

빨랑 극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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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3cd61dcf399cc7
먼저, 실컷 바람을 피는 겁니다.
피골상접의 상태로 떠돌며 욕망의 극단까지 가보는 거지요.
막다른 골목길의 먼지바람 속에서 울게 되겠지요.
돌아온 탕아는 아내가 얼마나 따스하며 포근하며 사랑스러운지 재발견하겠지요.
아내의 발에 입을 맞추며...

아아니 그러니까 제 말은~. ㅡ,.ㅡ"
권태기라고 하시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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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d98c0b5533e51f
서너번 정도 긴 권태기가 와야 편안히 즐기며 낚수하죠 언젠가 마음이 비워집니다 ^^
낚시장비가 무거운게 아니라 마음이 지치고 무겁던데요ㅡ저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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