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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서 행패 부리는 사람 만났을때..여러분들은???

IP : 07e38d3f5f99cf2 날짜 : 조회 : 5584 본문+댓글추천 : 0

오늘 저수지 가서 모처럼 갈대 사이로 8대 대편성후 케미 꼿고...해짐과 동시에 초저녁 입질을 기다리는데 저수지 건너편 제방위 동네 할아버지 한분 등장..시끄럽게 핸드폰으로 누구와 열심히 통화..저수지 전체가 울리도록..술한잔 하셧나??? 그러다가 제방밑에서 낚시하시던 두분과 실랑이가 붙더군요..할아버지가 고기 구경하자고 하니..낙시하시던분은 안그래도 낚시하는데 큰소리로 방해를 하는데다가 술 취한듯 시비조로 고기 잡은거 보자고 하니...거절 거절 받자말자..기다렸다는듯이 큰소리로 *팔놈들아 고기도 안보여주냐..하면서 낚시하던분에 달려들어서 뒤엉겨 붙더군요..고래고래 고함을 지르고 20분간 세사람이 엉켜 붙어서 난리를 치는데..죽이니 살리니 건너편서 그 광경을 보는데...19-1(18) 입질은 고사하고 기분이 나빠 오더군요 20분후 그나마 육탄전 없이 멱살잡이로 간신히 마무리 하는데..할아버지 저수지 떠나면서 고래고래 고함을 치는데...저수지 고기 다 도망가고 싶었을겁니다. 이것으로 마무리 하였으면 좋았겠지만..뒤늦게 싸움 말리러 왔던 할아버지 친구분(70세전후)...낚시하는 사람들에게 기분이 나빴던지..반대편에 자리잡고 있던 우리들에게 다가오더군요.저는 혼자 출조 다른분들은 동행출조 네분정도 총 다섯사람이 같이 쭉 앉아서 낚시하던중 제일먼저 저에게 와서는 시비조로 ..낚시 그만하고 가소..당장 낚시대 치워..이러는 겁니다.처음에는 괜히 싸움하기 싫어서 가만히 잠자코 있으니...계속 잔소리 하다가 제 낚시대를 건드릴려고 하는 겁니다.그래서..할아버지 나이는 조금 드셨지만...그냥가소...내 낚시대 건들면 죽* 버릴겁니다.하니 겁먹었는지...옆사람에게 가더군요 옆사람에게 가더니..그 사람에게도 시비를 걸고..그 사람이 만만해 보이던지...갑자기 파라솔을 집어 던지고 그사람 낚시대 몽땅 거두어서 뒤로 던지고 난동을 부리는 겁니다.그리고 다시 바로 옆자리로 건너 가서 행패를 부릴려다가 옆사람에게 몸싸움으로 밀리니 낚시대는 못 건드리고...저수지를 그제서야 떠나더군요 떠나고 나서 옆사람에게 가보니..낚시대 6대정도가 줄이 엉키고 파라솔은 나뒹굴고...참말로 한밤의 날벼락이더군요..왜 가만히 계셨는가 하고 물으니...괜히 싸움날까봐서 가만히 있었다고 하더군요...참말로 사람이 좋은건지..쑥기가 없는건지..제가 떠나는 중에도 혼자서 라이트 불켜고 낚시대 줄 풀고 정리를 하더군요..저는 기분이 상하여 곧바로 정리 그 할아버지 제 낚시대 건드렸으면..살인은 안나더라도 저수지 물속에 쳐박고 한바탕 싸움을 했을겁니다.저는 한 성질 하거든요.나이를 떠나서 그런일을 하면 안되는 겁니다. 이글 읽으시는 여러분이 이상황을 맞이 한다라면 어이하실건지...조용히 낚시 하는데 낚시대 거두라고 하고 펼쳐놓은 낚시대 함부로 손대고 부술려고 하는데 말입니다.그냥 당하실겁니까 ***경산시 남산면 삼육중고등학교 맞은편 대광지서 일어난일입니다.대광지 가실적에는 조심하시길***

1등! IP : 5e3a1df06fcab86
즐거운 기분 잡쳤겠군요. 괜해 제가 화가납니다.

그 할배는 무슨 똥배짱인지 지아들이

대검 중수부 나니는지(?).. 목아지 힘주는거 하고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듯이 생활의 년륜이 묻어나면

베풀어 줘야 할건데 안타깝네요.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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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a44cfbdc27d64c4
나이 많으신 노인네시니깐 잘 말씀 드리시지 그러셨어요..

술 드셔서 취기 때문이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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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f50898c578af5ff
TV 잘 보았습니다.
위의 할아버지 같은 경우는 좋다 좋다하면 정말 좋은 줄 아시고 가시지도 않고
술 있느냐, 담배 잇느냐, 술 없다고 하면 다른 곳에가서 술 얻어와서는 술 먹자 합니다.
예의에 벗어나지만 대꾸를 하지 않던지, 다소 방해가 되더라도 고함 질러 쫓아 버려야 합니다.
어딜가나 동네 저수지 근처엔 이런 분이 한 두분씩 계십니다.

그 중에 좋으신 분도 더러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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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8583b04f6435e
정말로 어려운 부분입니다.어쩌던 케미님이 잘 처리하셔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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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8067f144bdba9a
강자 앞에선 약하고 약자앞에서 강한게 인간심리 입니다 나이를 떠나서 케미님처럼 저도 똑같은 행동을 햇을거라 생각합니다

윽박 질러서라도 쫒아내야죠 ..... 아니면 112...도 괜찮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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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95c02a49316b9a
동네어르신들께 피해 줘서 좋을 것 하나도 없습니다
우선은 위기를 모면할수 있지만
그 다음이 문제죠

혹시나 몸이라도 다쳐서 오면
곤란한 경우도 겪을수 있습니다

따뜻한 커피한잔 대접해 드리고 살아가는 얘기
조금 나누면 금방 돌아가십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방해하시지는 않으실 겁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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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23e4570baf9f9f
저 역시 악동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낚시하면서 별의 별 사람들 다 봤습니다..

그런 사람들 일일이 상대 할려면 피곤해 집니다...

좋게 좋게 낚시하는게 제 낚시 철학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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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f2040d4043a42f
대광지에 영감님 두분이술만 자시면 올라오시는분 있읍니다..
아직도 정신못차린거 같네요,....
자제분이 뒤치다거리 한다고 전에보니까 고생만이하든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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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704210ab6e7fe7
걍 무시하는거 쵝오 ^^

계속 시비걸면 ? 머가 무서버 피하남요 ^^ 참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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