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라 열차의 좌석이 거의 없습니다
오늘부터 왠만한 열차 입석.자유석 뿐인데요
아기엄마가 갓난쟁이를 데리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를 타고 갑니다
자리가 참 좁지요
그런데 아기용품 가방과 한보따리 짐꾸러미에
이제 갓 돌 지난 아기도 있어서
2좌석을 예매를 하여 편하게 가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같은 서울역에서
자유석(입석)표를 끊고 늦게 타신 임산부가
"짐좀 치우고 좀 앉죠?"
라고 묻자 표 끊은 당사자는 거절을 하였는데
임산부가 뭐라뭐라 중얼거려서
가는 내내 맘이 불편했답니다
누가 더 나쁜 사람인가요?
저는 선택을 못했습니다 ㅋ
명절 고향 가시는 길 안전운전 하시고
다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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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잘못했네요
중얼거릴 입장은 아닌거 같은데...
표를 끊으신 분은 당연한 권리지요.
누워서 가기 위한 것도 아니고
임신과 아이 때문인데...
표를 못구하신 분은 궁시렁거릴 권리도 없지요.
인지상정으로는 좀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제가 표를 못구한 임신부나 남편이라면
그냥 서서 갑니다.
노력이나 운이 거기까지 아닐까요?
혹시나 양보를 해주시는 분이 계신다면
못이기는 척 앉을지는 모르지만...
예전에 좌석을 끊고 가다가
연세 드신 분께 좌석 뺏기고?
네시간 정도를 서서 간 기억이 나네요...ㅎㅎ
그 때는 젊기도 하고 어르신께 양보해 드린 거라
서서 가도 별로 힘들지는 않았지만요
즐겁고 해피한 명절 보내세요~~!!!!
임산부가 표를 못 구했으면
열차에 타지 말았어야 한 거 아닌가요?
무슨 배짱으로 입석표를 가지고....
그리고 일단 탔으면 감수를 해야지
제시켜알바님 말씀대로
양보를 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못 이기는 척 앉을지는 모르지만
아기 엄마도
양보를 해 줄 상황이 안 되는데
거절했다고 상대방 마음 불편하게 궁시렁거릴 심성이면.......
배려받을 자격 없다고 봅니다
애엄마는 자신의 권리대로 그냥 편안하게 가시면됩니다..
다만.. 인지상정이라... 궁시렁 거리지 않았어도 신경은 쓰이겠지요..( 일반적인 반응입니다..)
더군다나 궁시렁 거려서 더 신경쓰이고 화가나겠지요...
물론 임산부는 빈자리라 생각하고 앉자고 했는데... ( 두자리 차지 한 것이 눈에 거슬렸겠지요..) 표를 끊었다니...
민망하고 머쓱하고.. 자신이 입석을 산 이유가 애엄마인듯하고..
어떻게든 자신을 중심으로 편한대로 해석하고 생각했겠지요..
그 민망함과 이유모를 당황스런 감정을 합리화 시키는 생각을 입밖으로 꺼냈다니...
임산부가 크게 실수한것입니다...애엄마의 권리를 쿨하게 인정했어야하지요...
(어쩌면 임산부가 먼저 몰라서 그랬다고 사과를 햇으면... 애엄마도 어느정도 자리를 양보햇을수 있는 상황이었겠지요 ^^)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누리려해도... 주변의 눈치를 봐야하는 것을 배려라고 하지요...
상황이 그랬을뿐... 두분의 입장이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는 이유입니다...
그쵸? 어렵죠? ㅋ
그래서 질문 올려본겁니다
재시켜알바님
잘 지내시죠?
명절 잘 보내시고요~^^
저랑 같은 마음이시네요
허나 저는 이런 말도 못 꺼내겠습니다 ㅋ
랩소디님
오랜만에 뵙네요
명절 잘 보내시고 낚시는 적당히요~ㅋㅋ
처가집 안가십니까ㅋㅋㅋㅋㅋ
음주가무는 적당히 하시고
명절에는 인연 좀 만나시길~^^
체리쥬빌레님
제가 코끼리귀라 맘이 왔다갔다 하네요
그럴만할것도 같습니다
애기엄마 맘도 참 힘들거 같습니다 ㅋ
야싸님
영어는 몰라서 패쑤~~^^
어느편에 있어도 불편할것 같은 정서
공감 99.642 %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ㅋ
명절 리모콘과 잘 보내세요 ㅋ
너무 냉정하셔서 찬바람의검심이
부는거 아닙니까~ㅋ
명절 다복하게 보내시고
일빙만 하세요 ㅋ 과음은 안됩니다 ㅋ
늘 일침같은 정확한 판결? 인지 모르지만
늘 제 입장에서 공감하고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편견이나 쏠리지 않은 말씀 잘 보고 있습니다ㅋ
오늘도 좋은 말씀 잘 새겼는데
장작 도움은 안되네요
실망입니다ㅡ.ㅡ;;
농담입니다~^^ㅋ
명절 다복하게 보내시고
대보름 꽝치시길 바랍니다 ㅋ
2자리모두 권리가 있습니다.
왜냐면 돈을 지불했기 때문에 승차권에 대해
권리가 있습니다.
남들 노력할때 그늘밑에서 놀더니
남들 행복할때 난 갈곳이 없더라...
남들 노력할때 차에서 1미터만 고집하더니
남들 행복할때 난 다음장소만 찾더라~^^ㅋㅋ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ㅋ
차에서 1미터 고집하는 사람인데요,,,,
법 보다 우선이 양심 아니겠습니까?
과부사정 홀애비가 알아주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