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말이 있지요.
"튀김은 운동화를 튀겨도 맛있다"
그만큼 튀김요리는 실패할 확률이
낮다는 이야기지요.
거기에 맞서는 말이
"초무침은 지푸라기를 무쳐도 맛있다"
라는 말이 있나요?
없나요? ㅎㅎㅎ
아~
제가 지어낸 말이니 국어사전
찾아보지는 마세요^^
암튼 초무침도 실패하기가
쉽지 않은 요리에 속합니다.
초장 양념이 어려우면
시판되는 초장을 사용하면 되니
참 쉽죠잉~~~^^
그 쉬운 요리를 시작합니다.
삶아서 잘 우려낸 죽순을 준비하고
양파 반개,
당근 1/3개,
대파 반개를 썰어 준비합니다.

그리고 요즘 겁나 비싸진
골뱅이 한캔을 따서
물기를 제거하고
썰어 준비합니다.

골뱅이는 몇개 없네요.
골뱅이를 잡으러 댕겨야 하나?
암튼 다 준비해 놓고
고추가루 2스푼,
고추장 2스푼,
식초 2스푼,
설탕 2스푼,
간마늘 1스푼,
챔지름 1스푼,
통깨 1스푼을 넣고
잘 섞어서 초장을 만듭니다.

죽순등 재료를 다 때려 넣고
초장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면

죽순/골뱅이 초무침이 완성됩니다.
마지막에 통깨를 솔솔 뿌려주는거
잊어 버리면 요리초보 입니다.
참 쉽죠잉?
입맛에 맞춰 설탕이나 식초를
가감하면 되니 정말 쉬운 반찬겸
술안주입니다.

요건 노지가 초무침 맹그는 사이에
아내가 맹근 닭고기 튀김입니다.
튀김과 초무침,
오늘은 실패할 염려 없는
참 쉬운 요리교실 이었습니다.^^
행복한 저녁들 되십시욧^^
호프집 골뱅이 무침과는 완전 급이 달라 보입니다.
더운 여름 쏘맥 안주로 그만인 듯.
침 고입니다~~
될듯하십니다
소맥 생각나네요.
다이어트 한다꼬 굶고있는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