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환주(合歡酒) - 혼례식때 신랑과 신부가 나누어 마시는 술.
몇년전에 제가 아는 총각 하나가 연애를 한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소개팅도 열씨미 하고 가끔 잠자는곳도 드나든다는 야그도 들리길래, 특별히 도와줄것은 없고 혀서 내가 도울수 있는게 뭘까 하다가 생각한것이~~~
"그려, 머시기 결혼식때 폐백에서 마실 합환주를 하나 담금해 놓자" 라는 생각이 들더만요.

그래서 잘생긴 6년근 인삼을
몇채 사서 이쁜 장미도 맹글어
담금했지요.
그게 벌써 4년이 흘렀네요.
어느새 술이 아주 잘 익었네요.
고운빛깔로 익은 술을 보니
기부니가 좋군요.
이제 총각이 장개만 가믄 되는데~~~
저 술이 썩기전에
가긴 가겠쥬? ㅋㅋㅋ
행복한 주말들 보내세용^^
사진만 봐도 취하니더~!!^^♡
거기 군x쪽 잘생기신 총각분??
(저도 한번쯤 더? 갈수도 있는거
ㅇ..이기아이지..ㅡ.,ㅡ;;
어차피 인생은 혼자여)
거 주위에 노는?츠자들 있으시모
노지님께 삐삐좀 주입시요
중매 잘섯다는 말좀 듣게 해주입시더
갑자기 삼계탕이 땡기는것은 왜일까요?
이러믄 안돼는디 ㅋㅋ
인삼이 아주 예술이네요
요즘 소주가 싱겁던데..
25% 함환주가 확 땡기네요..^^
술 끊으셨쥬?
갱산스님
주변에 이쁜고 착한 처자 있으믄 소개좀 시켜 주세요.
총각이 대책없이 착하답니다^^
어인님
합환주 보고 삼계탕 생각나믄 안되는디요.
^^
또다시님
그러게요.
요즘은 연애를 안하는것 같긴 합니다.
주말엔숙자님
남의 합환주를 탐내믄 안됩니다.
담금주용 소주는 25도,30도, 35도가 있답니다. 슈퍼에 가믄 많습니다.
언젠가 좋은소식 올라오겠지요
그때까지 잘보관 하셔야겠습니다^^
직이네...
아까버서 어디 묵겠나요?
감상용으로 더 어울리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