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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합니다...

IP : eab4e28f76c0a49 날짜 : 조회 : 1845 본문+댓글추천 : 0

내 앞에 큰 산이 하나 있다. 항상 우러러보는 산이다. 올라가기도 힘든데, 오르면 기분이 좋다. 밑에서 보면 정말 너무도 크다. 근데, 요즘 산에 가보니 많이 닳아 있더라. 그 산 이름이 뭐더라....???? 아버지...
행복 합니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지난 주 어버이 날... 전날이 어머님 4주기 기일이기에 가슴은 멍울지고 아려오더군요... 주중임에도 할머님 제사 모신다고 늦은 오후에 내려온 아들 녀석이 제게 건네 준 모자란 글 입니다... 몇일을 두고두고 읽어보고, 또 꺼내어 읽어보곤 합니다... 늘 생각에 깊이를 더해가는 나날이 되라고 주문을 합니다만, 글 속에 깊이는 이놈 보다도 더 깊게 느껴집니다... 내내 홀로 떨어져 지내는 아들 녀석 걱정하며 지냈는데, 많이 생각 자라기를 한 듯 합니다... 소소한 일상에서의 일들이 이처럼 행복을 느끼게 한다는 것 바로 가족이라는 구성원이기에 그런가 봅니다... 저는 무척이나 행복 합니다... 화원님들 모두도 항상 가족들과 내내 행복하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물골 배상

1등! IP : 1b28b4f5ecf68c3
자식이 저렇게 마음이 건강하게 자랐으니 얼마나 뿌듯하십니까...
전생에 좋은일을 많이 하셨나봅니다.

부러운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에~~혀 내팔자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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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b9f796b0632ee1a
아드님도 선배님감수성 닮았나봅니다.

장한 아드님두셨네요~!!

맛점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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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ed0c43e754aecf
아드님에 글이....

"그 산 이름이 뭐였더라? 아버지!"

가정에 행복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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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8db0431740d9de
생각 자라기가 아버님의 훌륭하심을 닮으신듯 합니다 ^^;;

조금만 행복하세요 ~

너무 행복하면 눈물 나잔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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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23e4570baf9f9f
날 한번 잡으셔야죠?

조용하고 한적한 곳으로 알아 보겠습니다.

아들 보다 딸이 더 이뿌실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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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60d3e440c017df
물골님 닮아 감수성이 빼어난듯 싶네요
한동안 격조하였는데 짧은 글로나마
안부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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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aeb7a34fa92409
반갑습니다~
비록 초면이 사진이었지만ㅎ
님께선 저에겐 多福의 상징으로 한켠에 머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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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ab4e28f76c0a49
晝주茶다夜야娑싸님, 그림자™님, 하얀비늘™님 , 쌍마™님, 칠곡시님, 또철이아빠님, 공간사랑™님, 이박사2님, 月下월하님,

묵호사랑님, 계절바람님, 붕어스토커㉿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근자에 연통도 못드리고 섬기지 못하여 죄송하신 몇 몇 선배님들께 머리숙여 용서를 구합니다...

마음만은 내내 초심에 인연으로 섬기며 지내고 있습니다...

부디 강건들 하시고, 내내 웃음지으시는 나날들 되세요...

조만간에 뵈올 선배님, 후배님들 소식을 귀 쫑긋 세우고 기다리고 있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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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61af64ca339e5f
제 아들들도 더도말고 덜도말고 그리 컸음 좋겠습니다ㅡ

매일매일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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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90c835d05eed72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 반가운 마음 전합니다.

물골님께서 아버님을 산으로 보셨듯이
아드님 역시 물골님이 산처럼 다가섰겠지요.

그 행복하심이 오래도록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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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ab4e28f76c0a49
붕춤님 그 저수지가 아마도 창평지 아닐런지요?

얼음천사님 남사스럽습니다...

아부지와함께님 늘 대명을 뵈올적 마다 소인놈 아버지가 생각나 가슴 멍울진답니다...

이쁘게들 보아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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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그 산 이름이 뭐더라? 아버지...


아드님 잘 키우신것 같습니다.

요즘 전 아들 녀석 때문에 무척 속이 상한 답니다.

격려를 해 줘야 할지 , 질타를 해야 할지도 솔직히 판단이 잘 서질 않고..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는데 속에 불이 나는군요. ㅎㅎ


한 아이의 아비로서

"산"이라 느끼게 끔 행동 하지 못한 것 같아

저 스스로 좀 반성도 해 봅니다.


자주 좋은 말씀 많이 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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