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이 영상 20도 이상 오르는 4월초 (중부권 기준) 에 동면굴 밖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아직 밤 기온은 차고 건조하므로 잠시 동면 장소에서 이동하지 않고 서식합니다.
한낮에는 동면굴 밖에서 태양열을 이용하고, 밤에는 동면굴로 은신하여 추위와 건조함을 피합니다.
이때 5개월간의 동면으로 뱀의 피부는 매우 예민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장시간 직사광선을 받는 것을 매우 싫어하여 묵은
나뭇잎 속이나 돌 속에서 2차 전도열을 이용하여 체온을 올리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따라서 이른 봄(4월)에는 뱀이 묵은 낙엽속에 몸을 숨기고 있으므로 뱀의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이른 봄 산행시 바위층이 많은 양지바른 곳을 활동 할때는 늘 조심하셔야 합니다.
낙엽속에서 뱀이 체온을 올리고 있으므로 기온이 오르면 낙엽속에서 체온을 올리며 서서히 하산합니다.
뱀이 동면굴을 벗어나 서식지로 이동하는 4월말~5월은 새순이 움트는 시기로 등산객,나물꾼 등등이 많아 뱀의 피해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산나물 채취시 주위에 뱀이 있을지 모르니 늘 경계해야 하며, 잠시 휴식을 취하려 할땐 묵은
나뭇잎속에 뱀이 있는지 늘 확인해야 합니다.늘 조심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 - 전국땅꾼연합회 발췌 - )
저도 뱀이 싫어서 찾아보았습니다. 4~5월 사이에는 나올것 같네요...
장화 꼭 신으세요!!
보통 개구기가 보이기 시작하면 뱀도 보인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하네요
아직은 서리도 내리고 있어서 보이려면 시간이 좀 더 있어야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