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는 환경에 굉장히 취약합니다.
수질이 조금만 악화되어도 제일먼저 죽는것이 잉어죠.
요즘같은 농번기철 배수로인해 물양이 부족해 용존산소가 부족한 경우도 그럴수 있겠지만,
특히나 심할때는 단시간에 폭우가 쏟아질때 입니다.
저수지 바닥이나 수로가 모래토질의 경우는 그렇지 않지만,
뻘층인경우 잉어는 갑작스런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특히 수로의 경우는 저수지보다 더욱 심하죠.
가끔, 수로의 보에 걸려있는 죽은 잉어나 보를 넘어 중간중간에 걸려 있는 잉어는
이런 현상에 의해 죽은경우가 대부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