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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이런 넉두리나 해봅니다.
저희 회사는 병역특례지정 업체 인데.. 1년에 현역 TO가 1~2명 정도 나옵니다.
원치 않는 구직 이력서 팩스며 월 2~3회 정도 인원채용에 관해서 문의 전화가 오곤 하는데..
(어차피 현역 TO야 지정되어 있어서, 특이사항 없이 돌릴 수 없다고 봐도 무방함.)
연 5회 가량은 부모님께서(99%는 어머니) 연락오서셔 TO 있냐고 물어보시는데,
이게 참...
설령 남은 TO가 있다고 해도 어머님께서 연락 주시면 절대 뽑지를 않습니다.
연락 준 자체가 추후 문제의 소지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헬리콥터 맘
- 툭 하면 회사 전화해서 사사건건 시비 (예전 당해봤음 / 나중에 같이 쌍욕하게 됨)
아이?는 성인인데 자립성도 없고.
- 성인이면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과연 무슨 일을 할수 있을까?
- 저희 회사가 무슨일을 하는지도 모르는데.. 개가 무슨일을 할지도 모르고..
혹시 월척분들중에도 이런분들 계시나요?
부모님 생각엔 자녀 보호라는 명목하에 이러시겠지만.. 이러시면 안됩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자립성만 더 없어져요...
이런 넉두리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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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대박은 수하물을 분실해서 급하게 연락와서 공항으로 가서 다 수습하고 호텔로 보내달라고 하고 호텔에 와서 쉬는데 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신입사원 어머니가 회사로 전화와서 "애가 미국공항에서 수하물을 잃어 버렸다는데 회사에서는 뭐하냐고......" 따졌다네요....
이런 사원들의 특징은 말씀하신데로 자립심이라는게 잘 없어서 일을 할때도 본인이 주도해서 못하고 꼭 시키는것 까지만 하고 일머리가 별로 없는게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