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낚시에 집중되는건 아마 찌올림과 이쁜 붕어 모습때문 아닐가요
대물낚시 위주가 되어가는건 나도 큰거한마리 욕심때문도 있고 붕어 개체수가 줄어서 그럴수도 있어요
폼때문에 대물낚시 고집하는 사람은 드물겁니다
방송도 영향을 분명 주지만 방송 이전에도 대물낚시인은 많았습니다

낚시방송을 가끔 신청합니다.
'조락무극' 낚시의 즐거움은 끝이 없다-
평산 송귀섭 선생의 테마입니다.
테마에 맞게 사람좋은 웃음 지으며
작은씨알의 붕어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이 자주 등장합니다.

낚시로 일가를 이룬 분이니 붕어크기의 크고 작고에
일희일비하겠는가?
모르겠습니다. 그 양반만큼의 연륜에 도달했을 때
나는 어떤 모습일지......

자연드림 님의 글을 읽으며 조락무극이 떠올라
몇마디 주절대 봅니다.

일종의 유행같은것 아닐까요
저도 예전엔 거의 떡밥낚시하다가
현재는 바뀌었지만,
아직도 간간이 떡밥낚시도 즐깁니다

전 하고 싶은거 다 합니다...

쏘가리도치고...배스도 치고....

유료터 떡밥 낚시도 하고.....

대물낚시도 하고....

사람도 가끔 낚고.......

여기 잡조사 소물꾼도 있습니다~~^^

저도 소물꾼입니다

전 대피고 대접고 하는재미가 붙었어여 ㅎㅎㅎㅎ
붕어는...음....뭐~~언제고...음.....왜 슬프지 ㅜㅜ

지는 8시간 낙시하고 푹쉽니다

그카다 보믄 피리도잡고 오짜두 잡구 그렇네요

항상 자는척 한답니다

저는 40년째 소물낚시만 하고 있는데요...
대물낚시... 많은 낚시대 펴기도 귀찮고, 지겨운 기다림도 성격에 안맞고...^^
3~4치 붕애랑 놀아도 재밌습니다~~ㅋㅋ

여기 잠꾼도 있습니다ㅋ 대펴면 뭐이래 세상 피곤이

다 저한테 몰려 오는듯. 새벽에 알람은 기가 막히게

듣고 깨지만 미끼 바꾸고 또 잠들어요;;

최근 소물낚시에 관심있어, 찌를 만들다 보니
조만간 소물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생길 것입니다

최근 낚시도 스포츠화 되어 가면서
민물고기도 안먹고, 가져 가지도 않고,
취미생활인 즐거움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소물낚시를 즐긴다면, 짧은 낚시대와 채비값 5만원 정도로
~ 정말 즐기는 낚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대물을 넘어 태물 낚시도 합니다. 이그저 각종 낚시 다 좋아합니다. 갈수있는 상황인것만도 좋고 가서 물냄새도 좋고 사람들과 이야기도 좋고해서 이그저 모든낚시 다 합니다. 다들 안그러신지요?

인형의꿈님, 맞습니다~~^^ 이제는 연로하신 아버지 모시고 밤낚시 가서 낚시는 안하고 밤새도록 술 대작 하며 야그만 하고 옵니다~~^^

낚시가믄. 일단3대 펼칩니다 입질도없고 심심하니 한대 더 그래도 입질없으면 또 한대더 이렇게하다보면 5-6대가 널려있습니다

낚시는 그냥 출조 준비할때부터
도착해서 포인트 선정하고
점빵차리고
그러고나면 낚시 끝임니다 ..

그때부터 밥해목고
커피마시고
그래도 뭔가 부족하다 싶으면
안주거리만들어서 쇠주한잔하고나면
슬슬 잠이옵니다 ..
한숨자고 일어나면 어둑해지죠 ..
그러면 찌불밝히고나서 밤낚시준비를위해
든든하게 배를채울 궁리를합니다
저녘 먹거리맹글어
반주삼아 또 한잔하고
그러다보면 또 졸립고
그래서 한숨 더자고 ..........
새볔낚시를 하기위해 일어나보면
물안개가 깔려있는 저수지가
왜이리 아름다운지 ..
풍광에취해 잠시 넊을잃고 주위 풍경에 빠져봅니다 ..
그때 찌가 안개속에서 환상적으로 올라옵니다
그 아름다움이란 ...
찌올림이 끝날때까지 그모습을 감상하며
살포시 낚싯대를 들어봅니다 ..
3~4치의 앙증맞은 붕어가 팔딱거리며 딸려옵니다 ..
그렇게 2~3일의 낚시를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

붕어가 예전만큼 없으니
몇시간 걸려 대 깔고 접고
깔맞춤된 부채 쳐다보며 흐뭇해하다가
그다음 세트는 뭘로 업글할까 생각하는
이런 것들도 낚시의 일부가 된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