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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휴가를 나갔었습니다.
대대에서 하나뿐인 따블빽동기와 말입니다.
"달일병! 우리집으로 가자"
"그러지뭐~"
군복이 온통 소금화로 저려졌을쯤
도착한 동기네집에선 어머님께서
멍 한마리를 잡아 보신탕을 끓여 놓으셨더군요.
배고픔에 허겁지겁 두그릇을 비웠습니다.
동기와 헤어지고 집으로 가던 길!
왜그리 발걸음이 가볍던지요.
더위도 모르겠고, 공중부양+축지법처럼
몸이 물찬제비 같았습니다.
그전까지는 그 음식을 즐겨본 적이 없었습니다.
허나~전 그때부터 이맘때쯤이면
깊은 메니아가 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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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아는 분의 사무실에 마실을 갔더랬습니다.
개인적 식용으로 키우시는
사납게 짖어대는 멍멍이들을 보며...
속으론 저건 40근, 저건 30근을 생각만.....생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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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였습니다.
때로롱~
"엽떼여~"
"쪄~그 때 멍 좋아하신다 하셨쬬?"
"그 멍도 좋아하고 김현정의 "멍"도 좋아합니다만..."
"그럼 내일 아침에 들리겠습니다"
어젯밤 같이사는 여자사람에게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래서 집냉동실에 놓고서리~~~웅???"
"☆&\}}\&[[\\[[[>4~~~~확!!!~~~마~~~~~~
집에 갖꼬 들어오기만 해봐랏~~~~@*☆&]]=&°■"
조금전 그 사장님께서
다섯덩어리를 놓고 가십니다.
가시자마자
얍샵하게 저울에 올려보았습니다.
정확히 9kg.
정구지는 어제 많이 사놨는데.....
갖고 기들어갈수가........짭!!!....○.,°
※ 혐오스럽게 생각하시는 분들껜
넓은 아량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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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드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