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뒷좌석 폴딩합니다.
트렁크 까지 쭈~욱 이어진 평평한 공간이 나옵니다.
그 공간에 바닥 매트깔고, 침낭 두고 두 다리 쭉 뻗고 잡니다.
잠시라도 허리 펴고 자면 정말 개운합니다.
트렁크에 짐이 많아서
부득이하게 운전석에서 잘 경우 의자 뒤로 밀고 발 받침용으로 바다 밑밥통을 두고 두 다리 올려서 쭉 펴고 잡니다.
물론 추울땐 침낭은 덮어야죠~~~
저는 차에서 자려고 침낭을 가지고 다닙니다.
보통 보일러 가동을 안할때는 침낭속에 핫팩 2개 넣고 자고 일어나면 그럭저럭 괜찮기는한데. 차에 짐이 많아서 좌석 눕히기가 어려울때는 의자에서 잡니다.
특히 보일러를 가동할 경우는 그냥 의자에 누워서 잡니다.
의자에 잘때 얼굴을 안 가리고 자면 중간에 자주 깨는데. 제 경우는 모자 달린 점퍼를 하나더 준비해서 이글루에 걸치고 머리까지 눌러써고 자면 땀흘리면 잘 정도록 푹 자더라구요
기대감이 있을때는 졸다 깨다가도 하는데. 그런 느낌이 없고 오늘 그냥 꽝이구나 싶은날은 닥치고 의자 뒤로 푹 눕혀서 자고 일어납니다.
그렇게 자는게 차에서 자는것 보다는 훨 개운한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