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본인들 실수로 다치거나 죽는다지만,
3번은 실감합니다.
제가 막내딸 아이가 2살때인가 무식한 친구늠에게 놀러가서 밖에서 애기하던중 잠깐 사이에 아이가 사라졌어요.
더운여름에 아이를 찾는다고 친구네 현장직원 몇명하고 4시간정도 찾은적 있습니다.
어느 대학생인듯한 여자 학생이 안고 있는것을 보고는 인사를 하는데 그 학생이 상황 설명을 해주는데 대문색을 보니 우리집대문색과 같은것에요.
대문을 붙잡고 울고있길래 이동내 아이거니해서 안고 들어가서 씻기고 과자 먹이는데 잠이 들어서 깰때까지 기다렸다가 데리고 나온거라고 합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놀랍니다. 마누라가 더 놀라게 만들더군요.
차에 친구늠 현장 여직원 앉혀놓고 있었으니까요.
카폰으로 계속 전화를 해대니 내가 더 급해지는데요.
놀란 마음에 제대로 된 인사를 못해서 지금도 미안한 마음입니다.
낚시 환자는 치료가 불가능한 불치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