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마한 소류지에서 근래에 자주 나가는중인데 평일에 낚시 하시는분들이 적으면 꼭 대를 펴놓고도 릴을 꺼내 훌치기를 하는 영감이 있네요.
승질 같아서는 욕을 하고 싶은데 나이도 꽤 먹은 영감인지라 욕은 못하겠고 한번은 반대편에서 낚시하고 있던지라 훌치기 안하면 안되냐고 했더니 들은척도 안하더니 차량 번호랑 훌치기 하는거 사진 찍어서 퍼트린다고 했더니 거기 앉아서 붕어나 처 잡으라더니 접고 내려가던데요.
문제는 아직도 그 조그마한 소류지에서 여전히 훌치기를 하는데 시청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제재를 할 근거가 없어서 어떻게 못한다네요.
어쨋든 이제는 다시 보이면 차량 번호랑 얼굴이랑 훌치기 하는거를 찍어서 터트려볼까 하는데 매번 볼때마다 짜증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