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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좀 특이하게도...
어디가 잘나온다더라.
어디에서 몇짜 나왔다더라.
등등의 말에 전혀 무관심한 편입니다.
붕어 찾아 삼만리 보다도... 여정 또한 멋이라 생각하고,
그저 꽝치러 멀리멀리 다니시는 분들은 참 대단하단 생각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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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날이 풀려 접었던 대를 펴볼까 하시는 인근 조사님들은 이번주 어디로 가시는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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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선 저는 가까운 진북권으로 갈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