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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고등학생이 요즘 국론분열의 기폭제로 되어가는 청와대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추진 관련 대통령의 첵임과 의무 사명에 관한 내용을 적시한 차분하고 수준높은 편지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읽어보신 후 대통령이 가져야할 철학과 소신 역사의식에 관한 이 땅의 주인인 국민 여러분들의 역사인식에 대한 철학 등 소통과 고견을 들어보고 싶어집니다..
국민의 입을 막아보려고 여니 야니 친벙부니 반정부니 종북이니 친일이니 하는 쓸데 없는 정파적 이념적 본질회피 분탕질하는 망나니노예짓거리를 일삼는 짓을 하는 사람들은 더이상 없는 것으로 기대하면서 모두 충실한 민주공화국의 국민된 의무와 도리를 다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부모를 사랑하는 어느 고등학생이 박근혜 대통령께
‘대통령 아버지’는 이만 놓아주세요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방면에서 끊임없이 잡음들이 터져나오고 있고, 시간이 지나도 수습될 기미는 없어 보입니다. 요즘 가장 화제로 떠오른 것이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문제라지요? 대통령님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는 조처라고 들었습니다. 그 의지의 뒤편에 어떤 의도가 담겨 있는지 저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님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마찬가지로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는 중대한 실수를 범하려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불편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적어보려 합니다.
아베 총리에게는 전범 할아버지가 있었고, 박근혜 대통령께는 독재자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그 자리에 올랐든, 두 분 모두 한국과 일본에서 오랫동안 지도자의 역할을 감당하셨던 분들입니다.
그것은 즉, 아베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 두 분의 개인사, 그리고 가족사가 나라 전체의 근현대사에 얽혀 있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두 분은 지금 역사를 고쳐 쓰려 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교과서에서 믿기 힘든, 믿을 수 없는, 혹은 믿고 싶지 않은 사실을 보셨겠지요.
박근혜 대통령님은 교과서의 국정화를 추진하고 계시고 아베 총리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교과서를 검정 과정에서 통과시키고 있습니다.
저는 이 두 가지 시도는 본질적으로 같다고 생각합니다. 믿고 싶지 않지만 엄연한 사실입니다.
정말이지 묻고 싶습니다.
대통령님, 당신은 아베 총리와 도대체 무엇이 다릅니까?
조선시대에는 어떤 왕이 세상을 떠나면 그 업적과 행보를 낱낱이 기록한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실록청이라는 곳의 사관들이 그 일을 담당했는데, 당대는 물론 후대의 왕까지 열람이 금지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실록의 진실성과 신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였죠.
그것은 왕의 개인사였지만, 곧 국가사이기도 했기 때문에 사적인 감정 또는 권력의 개입을 배제하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작성하기 위한 노력이었던 것입니다.
이런 점을 놓고 볼 때,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가 교과서 속 등장인물의 실제 가족 구성원, 즉 이해당사자에 의해 추진되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모든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말이죠.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 명예훼손이 1만4882건이나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사이버 명예훼손은 8131건이라고 하죠. 모두 그 전해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바야흐로 명예에 죽고 사는 사회에 우리는 살고 있는 듯합니다. 명예가 그만큼 중요하니 그것을 실추시키려 하는 세력들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대통령님의 심정도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말했듯이 모든 사람에게는 공과 과가 있습니다. 명이 있으면 암도 있는 법이겠지요.
그렇지만 과는 그만 따지고 공을 높이 평가해야 한다는 그분의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려면 공만 기억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합당한 비판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지요.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님, 현실을 직시하시기 바랍니다.
역사를 부정하면 부정할수록, 그것은 사슬이 되어 당신을 옭아맬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역사를 인정하고 대통령님을 붙들어 매고 있는 그 사슬을 끊어버리시길 바랍니다.
종북 교과서니, 김일성 주체사상이니 하는 이념몰이는 이제 그만두시길 바랍니다. 대신 결단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언젠가 진실은 승리하기 마련입니다.
그 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당신은 자유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라야만 이 민족, 사회, 국가 전체가 떳떳한 역사에 자부심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당장은 고통스러울지도 모릅니다. 대통령님께서 말하는 배신의 정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지 못하지만, 그것이 대통령님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배신의 정치라고 간주하실 수도 있겠지요.
저도 저희 부모님을 사랑합니다. 대통령님이야 오죽하셨을까요. 아버지, 어머니를 모두 총탄에 잃은 그 아픔을 저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정치인 박근혜가 아닌 인간 박근혜의 인생을 들여다보면, 정말 보통사람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시련과 상처를 견디며 살아오신 것 같아 저도 가슴이 아픕니다.
그렇지만 이제 놓아주시기 바랍니다.
인간 박정희, 아버지 박정희는 간직하되 대통령 박정희는 놓아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그것은 사적인 영역이 아닌 공적인 영역이기 때문이지요. 당대의 역사학자들, 그리고 후세의 자손들이 평가해야 할 몫입니다.
그러나 사과는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박정희 정권 아래에서 고통받은 모든 분들께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전적으로 완전무결한 사람은 없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그렇다면 나머지 과에 대해서 용기있게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공이 있다면 후대가 평가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사과하는 일은 이해당사자의 몫입니다. 그것이 박정희 대통령의 딸인 박근혜 대통령의 의무인 이유이지요.
만약 지금 가고 있는 길을 고집하신다면, 그것은 대통령님이 아베 총리와 그리 다르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나중에는 결국 같아질 수도 있지요.
서로가 서로를 선동하여 더욱 심각한 사태를 야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시민단체들마저 이번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이유이겠지요.
이야기가 나온 김에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에 관한 것입니다.
이 문제에서 대통령님은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 정부의 태도를 쭉 비난해오셨죠.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미루시면서까지 말입니다.
대통령님의 이번 방미와 관련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습니다.
대통령님이 여태까지 일본에 요구해오신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에 사과를 요구하는 분들이 있었다는 것이지요.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한국군의 성폭행에 관한 것이었다고 들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베트남에 계셨던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것이네요.
행사를 주도한 놈 콜먼 전 상원의원은 일본 정부의 로비스트일 가능성이 크다지요.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로비스트이든 아니든, 그것은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위안부 할머니들을 그리 생각하신다면 같은 처지에 있던 베트남 할머니들의 목소리는 어째서 외면하십니까? 언제까지 우리는 책임이 없다고 말할 생각이십니까?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한 그분들은 언제까지 더 고통을 당해야만 합니까? 지금이라도 그분들께 사과의 인사를 전하시기 바랍니다.
이 편지를 쓰고 있는 지금 굉장히 절망스러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해 ‘해외취업을 했다’고 기술한 뉴라이트 교과서의 저자들이 현 정부의 고위직으로 임명되었다는군요. 말로 다 할 수 없이 비통한 심정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님,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모든 말에는 책임이 따르는 것이라고 저는 배웠습니다.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그리고 부디 역사를 부정하는 과오를 저지르지 마십시오.
대통령님이 아베 총리와 다르다는 사실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맹자는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고 정의했다지요.
그 선함의 네 가지 형태 중 하나가 바로 수오지심(羞惡之心), 의롭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착하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대통령님께서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부디 생각을 돌이키시어 우리 민족의 선대, 당대 그리고 후대에 부끄럽지 않은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이 편지를 고등학생이 썻다는것 자체가 투표권을 가진 의무와, 힘을 행사할수있는 성인으로써 부끄럽네요.
학생이 본 관점에서 이런시각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잘못을 알고 뉘우치고 사과할줄 알면 용기있는 사람이라고 배웠었는데 그런부분을 지적해주는군요.
이 편지를 쓴 학생의 용기와 당당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위안부 할머니가 해외에 위업을 했고 그걸쓴 사람이 고위직 관료라니....
이 부분이 사실인지 전 모릅니다, 하지만 이말이 나옵니다. AC8!
boongss님 국민은 대통령보다 위에 존재한다고 들었습니다만..고딩도 한 국민입니다
그리고 미국산 소고기때도 그만큼 국민들이 목소리를 높였기 때문에 늙은소나 위험한 부위는 수입이 어려워진것으로 알고있구요..
광우병 휴면기는 5년에서 10년 이상입니다
아직 광우병을 논할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박정희대통령 독재자가 맞다고 저 개인적으로 평가합니다
박정희대통령 이런 독재자는 시대에 맞는 독재자였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어느나라에 박정희대통령과 같은 독재자가 얼마나 있었습니까
당시 먹고살기 힘든 시기에, 보릿고개를 넘게해준 대통령 아니였습니까
독재를 한 나라중에서 우리와 같은 발전된 나라가 얼마나 있습니까
물론 그과정에서 지금과 같은 민주주의는 발전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게 해서 배불려 놓으니까 독재만 가지고 온갓 비판을 하고, ㅉㅉ
이런 독재자는 시대에 따라 계속나와야 국가발전에 도음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국가가 발전되어야 국민도 발전 되고, 민주주의도 발전된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역사에 대해서 전문성도 없고, 그다지 공부한것도 없습니다, 나름 느낀바를 적업봅니다
진짜 고등학생이건 일반인이건 정치인이건 이말은 맞는거 같습니다.........// 갠적으로 신라놈들을 별루 안좋아해서..... 고구려 백제 신라 이순으로 국가가 성립됐다고 배웠는데... 어느날갑자기 신라 고구려 백제로 둔갑되어있었다는..... 암튼 못믿을 놈들입니다.....뒤통수치는건 세계 제일입니다
어리다고 무시하면서 꼴통 늙은이라하면 열폭할 인간들 많네요
자신이 대접받고 싶으면 나이와 성별 구별없이 존중해줘요
여고생이 쓴글마저도 누가 조종해서 쓴거처럼 보다니..대단들하십니다 그냥 평생 자신이 보고 듣고 믿고 싶은데로 살면 자신한테 위로가 됩니까? 한심하네요
독재만 가지고 비판이라...먹고살만하게 해줬다...조상대대로 종놈집안이었나 자자손손 노예로 살아도 좋은가보네요
지금 국민주권 세계화 글로벌 경쟁시대에에 아직도 국민의 고혈을 빨아쳐 먹는 공산국가나 나찌 봉건군주왕정시대인줄로 착각해 정치권력의 책무와 바른 역사인식에 관한 기본적인 것은 언급도 못하면서 오히려 민주국가 대한민국이 마치 공산독재국가나 봉건군주정치국가인냥 무책임하게 국론분열이나 일삼는 독선 독재권력을 무조건 미화하고 쎄빠지게 빨아대는 노예근성 무지랭이 홍위병들이 독재권력에 반대하거나 비판하는 사람을 종북이니 빨갱이니 하며 적으로 간주하듯 빨갱이짓을 스스럼없이 ㅘ면서 국민의 정당한 감시와 비판 다양한 의사를 짓밟고 국민의 입을 막겠다고 허구한날 개거품물고 타인에게 시비걸어 종북딱지 빨갱이로 노략 뒤집어씌우고 인신비방을 밥먹듯 하고도 죄의식을 전혀 못느끼는 것은....
이미 그들은 민주주의 정체성을 파괴하는 독재정치권력의 묻지마 홍위병을 자처한 노예로 전락했음을 자백하는 것에 다름아니다.
왜사니? 공산 나찌 군주왕정 독재국가에서나 살아 마땅 할 모략꾼 노예충들.....
간단하게 박근혜가 어떤마음 심성을 가진 자인가 간단하게 한겨례기사에 나온 것 중 한가지만 지적하고자 한다. 참고들하시라.
2055년 1월19일 한나라당 대표로 연두기자회견에서...
"역사에 관한 일은 역사학자가 판단해야한다, 어떠한 경우든 역사에 관한 것은 정권이 재단해선 안된다"
2015년10월 27일 굯회 시정연서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잇는 역사정상화도 미래의 주역인 우리아이들이 우리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게하기위해서"
"역사왜곡이나 미화교과서 저부터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가 직접 역사기록 작업하겠다는 듯 강조
학생이 본 관점에서 이런시각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잘못을 알고 뉘우치고 사과할줄 알면 용기있는 사람이라고 배웠었는데 그런부분을 지적해주는군요.
이 편지를 쓴 학생의 용기와 당당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위안부 할머니가 해외에 위업을 했고 그걸쓴 사람이 고위직 관료라니....
이 부분이 사실인지 전 모릅니다, 하지만 이말이 나옵니다. AC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