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런 문제가 나라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EBS에서 [기생]이라는 다큐프로그램을 방영한적이 있습니다. 그 방송에서는 사람에 기생후 물로 유인하는 아프리카의 메디나충이나 곤충을 물로 유인하는 연가시, 미국에서 새에게 먹히도록 개구리의 다리를 변형시키는 기생충 등 여러 가지가 소개되었습니다. 충분히 자극적이었고 한편 기생충의 목적이 [종족의 번영을 위해 숙주를 조정한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노력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세계 로케로 찍었기에 돈도 많이 들었겠지요.
하지만 저는 좀 짜증이 났습니다. 그런 돈을 바르고 정작 우리 국민의 먹거리에 대한 궁금증은 전혀 해결해 주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삼겹살은 꼭 익혀먹어라. 소고기는 살짝 덜 익혀먹거나 생으로 먹어도 좋다. 소간은 되도록 먹지마라. 향어회는 먹어도 되나 잉어회는 안된다. 빙어는 찬물에서 사는 물고기지 깨끗한 물에서 사는 물고기는 아니다. 등 이런 저런 얘기가 민물고기나 우리 먹거리 관련해서 너무나 많은데 정작 그런 정보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국민은 이런 저런 정보에 혼란스러워 하는데 나라나 학계에서는 원칙적인 얘기만 종알거리지 광범위하고 정확한 연구나 방송, 보고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가물치는 유구악구충때문에 일본에서 한번 혼난 경험이 있는것으로 알고있고 붕어는 디스토마 얘기가 계속 나오나 낙동강 수계와 금강 수계에 국한되어 보고 되고 있다는 정도만 저는 알고 있습니다.
부친께서도 붕어회를 좋아하셨는데 디스토마 약을 드시고 한동안 부작용으로 고생하신 기억이 있기에 그 맛을 보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나 참고있는 상황입니다.
글이 쓸데없이 길어졌는데 책임지고 네가 먹고 싶음 먹어라가 틀린 말씀은 아니나 정보에 목마른 사람들에게는 좀 과한 측면이 있는것 같다는 생각은 가지게 되며, 한편 EBS에 우리 나라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인의 기생충 정보]를 제2편으로 제작 하게끔 게시판에 말씀을 하시면 어떨까 조심스럽게 제안을 드려 봅니다.
그리고 삼겹살과 소고기 관련해서는 몇 년전 네이버캐스트에 귀한 정보가 실렸었기에 링크로 그 정보를 드립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결론은 한국에서 돼지고기, 소고기 생으로 덜 익혀 먹어도 된다 입니다. 이유는 사람 인분을 먹지 않고 사료를 먹은 현재의 돼지고기 생산라인에서는 기생충이 생길 여지가 없고 설령 생겨도 그 기생충의 크기가 상당히 크므로_팝콘크기_ 육안으로 보인다. 이며 소고기는 촌충이 있으나 사람 몸에는 기생하지 못한다 입니다. 기생충학과 교수의 생생 정보입니다.)
먹지 마세요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막고 싶습니다 20년전의 이야기입니다 저희집이 남한강 상류에 위치하여 어린 시절부터 모래무치와 피래미 붕어 등등 채집되어 회로 많이 먹었습니다 디스토마에 감염이 되면 감염이 되었다는 것을 진찰하는 의사가 많지 않아요 그래서 걸리면 진찰하여 확진이 될때까지 자신만 원인도 모른채 힘들게 됩니다 환치되고 난 다음에 그래서 내가 몸이 힘들었구나 하고 알게 됩니다. 위에 댓글 다신 "제주감귤님"과 같은 경험을 저도 하였습니다 약을 복용하면 황달 걸린 사람처럼 노래지면서 온 세상이 노랗게 보입니다 그리고 몸에 엄청난 타격을 받는듯한 느낌을 받아 엄청힘듭니다 저는 2회을 먹고 KO되어 나머지는 먹을 엄두를 내지 못하였는데 그 이후로 몸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월님들~~~~~~~~ 민물회
스톱!!!!!!!!!!!!!!!!!!!!!!!!!!!!!!.
어떤환경의 어떤 고기냐가 문제 아닐까요?
만일 그렇다면 매년 겨울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화천의 산천어축제나 곳곳의 송어축제는 큰 문제가 되겠네요.
부모들은 먹으면 큰일날 민물고기 산천어와 송어회를 자녀들에게 먹였으니 이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설마 산천어와 송어가 바다고기는 아니겠죠?
사실 저도 궁금합니다. 민물고기 식당은 어떻게 허가를 받나요?
저도 아집,고집,교정받아야할 일방통행적인 독선으로 보일까 걱정입니다만
이런축제들은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디스토마에 관한 인식이 부족하여 민물고기를 꺼리고 있는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민물고기라고 해서 모두 디스토마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디스토마가 서식하는 환경조건은 중간숙주인 쇠우렁이(논우렁이가 아닌 아주
작은 우렁이)가 있어야만 디스토마가 살수 있습니다.
디스토마가 알에서 부화되면 제1중간숙주인 쇠우렁이에 기생을 하게 되는데
쇠우렁이가 없으면 부화된 디스토마는 물속에서 죽고 맙니다.
쇠우렁이에 기생한 디스토마는 어느 정도 성장하다가 다시 물속에 빠져나와
제2중간숙주를 찾습니다. 제2중간숙주는 참붕어(보통 조사님들이 찾는 붕어가
아닙니다.), 피라미, 납지리등의 아주 작고 비늘이 약한 물고기에 기생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제1중간숙주인 쇠우렁이나 제2중간숙주인 참붕어, 피라미, 납지리등이 없으면 디스토마는 생존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붕어, 향어, 잉어, 송어, 은어, 빙어, 뱀장어, 가물치등에는
디스토마가 기생할 수 없습니다.(부경대학교 조제윤박사, 군산대학교 김영길 박사 조언) 겁 많으신 분들 안심하고 민물고기 회를 드십시요
참고로 가물치는 주로 더러운 늪지대에서 서식하는 관계로 악구충이라는 기생충
에 감염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악구충이 인체의 뇌에 파고 들어가면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가급적 회로 드시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부디 민물고기를 많이 애용하시어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다른분의 글인데요..배스.쏘가리.불루길 다먹어도 되는데 가물치는
회로 먹었을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맞을수도 있답니다.
회를 드시는 것은 본인의 자유지만 혹시나 해서 조심들 하시라고 글 올립니다) 퍼온겁니다
꽝조사님은 무슨 근거로 민물회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말하시나요?
먼저 정확한 의학적 근거를 토대로 글을 한번 올려주시지요.
모든분들이 안심하고 민물회를 먹을 수 있게요.
어린아이부터 7~80대 어르신들까지 맛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