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위에가까운소류지가있습니다...
3~4년전에.. 7치5 8치13 9치8 월척급15마리정도 풀었습니다..(6개월간ㅋㅋㅋ)
이고기들이 바로입질하진안는거같았습니다...(동네어르신들...꽝치는거많이보았음)
그치만 유료터들이요..(토종유료터- 안국지나 조일낚시터) 그물로잡은고기풀면 바로입질로 잡히는것도같은데...
만약 .. 입질로 잡힌붕어라면(100프로토종기준) 어느정도지나서입질할까요? ... 그냥궁금해서말입니다...
전문가들이나..고수분들.. 답변 정중이 부탁드립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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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아이큐가 수치로는 3이고 시간차로는 2.3초지나면 기억을 못한다는 학설이네요.
양식장에서 수조차로 실려온 고기는 양식과정에서 어분류의 먹이를 먹고 성장하여
막 풀어진 유료터 에서 해방의 기쁨과 그동안의 배고픔(양식장에서는 출하전 몇일간은 먹이를 안준다고 들었읍니다)
에 좋은 입질을 보이는것 갔읍니다만..........
노지에서 잡혔다 탈출한 흔적(입에바늘)있는 붕어 낚은 기억은 없네요.
계속 이어지든 입질이 한번의 소란으로 뚝 끊어지다가 한참 후 다시 입질이 들어오는걸 보면 역시 3초 I.Q구나 싶네요.
잡힌 붕어가 다시 입질할 확률은 아무도 모르져.
단지 우리가 바라는 바는 붕어 I.Q가 더 낮아 졌으면 하는 바램 아니 겠어요ㅎㅎㅎ
둥벙에서 일인데요...평소에 알고 있었지만 그곳 윗쪽에 예뿐 소류지가 있어 그냥 지나치곤 했지요.
작년 초가을 소류지의 배수때문에 포기하고 내려오던중... 대를 담궈 보았는데요. 첫날 잡은건 2마리지만
걸었다 놓친녀석이 2마리고 아침에 일어나니 전대에서 입질이와서 찌가 뒤죽박죽이였지요.
노다지 발견한 기분으로 친구를 불러 하루저녁 몇마리씩 월척만 골라 잡았는데요.
그중 첫날 제가 놓친듯한 33되는 월척을 제 친구가 잡았습니다.
아래쪽 입쪽에 바늘자국이 또렷히 있었답니다.
정확히 3일째 되는날 잡은것이니 제가 경험한 최소한의 시간이 걸린거예요.
아마 물속 먹이가 얼마나 많느냐 차이가 아닐까요
양어장 고기는 주는 먹이에 단련이 되어있어 먹이 주기만 기다리죠
학설로 치자면 돌아서면 방금 전 일을 잊어버리는 붕어라지만...
한번의 충격적인 경험은 뇌리에 오래 남는듯 합니다.
그래서 한번 놓친 고기를 다시 잡기란 쉽지 않은 일이듯...
붕알님 경험처럼 최소한의 시간이 3일이라는 것도... 우리가 알 수 없는 물 속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알아야겠지요.
배고픈 붕어라면 돌아서서 또 미끼를 탐하겠지만... 아니라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리 수 있으니까요.
^^
참 어려운 의문이었습니다. ^^
미끼 탐이 많은 붕어는 바로 입질
조심스런 붕어는 심리적 안정이 된 후에 입질
그래도 배고프면 입질 하겠지요.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노지에서 근데 붕어 머리가 아주 나쁘다던데요 재수있으면 바로 물지않을까요...
희한하게 그중에 한마리가 꼬리가 다르더라고요...색상이...
그 한마리를 집 근처 깨끗한 소류지에 풀어주었습니다.
그 소류지는 10년전 시에서 운영하는 가물치 양식장이였던 곳이라...씨알이 작은 붕어는 나오질 않습니다.
붕어의 개체수도 별로 없는거 같고요,
그리고 2일 후 대를 담그자마자 그 9치 붕어가 나왔습니다.
꼬리부분의 색상이 독특해 확연히 알아볼수가 있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아마도 붕어 마음대로 먹는거 아니겠습니까?!
흔히 머리가 나쁜 사람이나 둔한 사람에게 붕어x가리라고 하지않습니까..^^ 마음에는 안들지만.
같은 곳에 살던 붕어를 잡았다가 놓아주면 바로 물수도 있겠지만..
환경이 바뀐곳에 들어간 붕어는 그 서식환경에 적응기가 좀 필요할듯 싶습니다..
우리 사람들도 새로 이사한집에서 몇일 잠을 설치는경우도 있으니까요..(저만 그런가요??)
물론 양식으로 키워진 붕어는 그에 맞는 학습과정을 겪어서 틀리겠지요..^^
물어줄것 같네요..
우리 낚시인들은 나쁜사람입니다.. 왜나면 밥먹을땐 개도 안건드리는데 낚시인들은
꼭 붕어밥먹을때 건들려야 직성이 풀리니까요...ㅎㅎㅎ
물지 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