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다대편성?? 알고 하자~!!

대물낚시... 상황별 올바른 채비법에 관해 질의드립니다. 흔히들 말하는 대물낚시란 6대 이상 12대정도까지의 다대편성을 주로 하며 2박 이상 장박을 할경우 겉보리 투척이외에는 밑밥도 잘 쓰이지 않죠... 쉽게 이야기해 떡밥(건탄제외)는 일절 사용치 않고 생미끼(지렁이,새우,참붕어등)을 감성돔(4~5호)정도 큰바늘에 채비하는 낚시기법...기다리는 낚시...한마리의 월척을 위한 낚시... 바로 이것입니다... 맹탕, 평지형 저수지에서도 전 때론 이해가 가지 않는 채비법에 가끔 의구심을 갖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바로 다대편성이죠... 수초채비법으로 흔히들 주요 포인트에 집중적으로 수초와 수초사이 붕어의 회유로를 파악하여 다대편성을 하던 이 채비법이 과연 다소 시끌? 벅적한 저수지에서 올바로 쓰일까요?? 양옆 그옆 그 앞,뒤 모두 쌍포떡밥 채비를 하고 풍덩풍덩 5분 간격으로 집어를 하고 있는곳에서? 어떤 이유로 10대 가까이 다대편성을 하여 대물을 노린다는 것인지?? 의구심이 안들수 없습니다.. 생미끼 낚시에 기다림이 지루해? 혹은 입질이 없어...2~3대는 떡밥을 개어 던져보신 경험이 있을꺼라 사료됩니다. "난 대물꾼이다"라는 자부심으로 낚시를 하시는것은 알겠으나 진정한 대물낚시가 그런곳에서 가능할지... 막연히 습관적으로 6대 이상을 펴지는것은 아닌지?? 떡밥 치고 나간 자리에 앉아 낮이던 밤이던 무작정 가방 통채로 털털 털어 낚시대 쫘악 깔아놓는 광경을 많이 봅니다... 또한 떡밥투여가 힘들어 한번 담가놓고 조우들과사담을 나누시는것은 아닌지... 나름대로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녀 봅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대물낚시"는 이런곳에서는 전혀 소용없을꺼라 생각되는 곳들이 참 많습니다. 다대편성이 보편화 되는 낚시문화가 예전의 취지와는 다르게 왜곡되어 가는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정숙은 필수, 이쁜 생미끼도 포획하여 말그대로 이쁘게 달아서 던져놓고 비오고 난후 상류권도 함 올라가봐 육초지역 낮은 수심층 갓낚시도 해보고 조용한 소류지에 자연과 하나가 되어 자연 그대로를 존중하며 배우는 대물낚시... 과연 올바르게 정착하고 있는것일까요?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낚시점주들 10단 받침틀 내다놓으면 하루이틀 샘솟듯 팔려나가고 그 수많은 낚시대와 장비를 장비병 땜시 또다시 구입하게 되고...업주들에 속아? 내만족감에 뿌듯해???? 뒤적뒤적 수소문하고 들어가 외딴 소류지도 이미 몇분 대편성해놓으셨네...ㅠ.ㅠ 큰 저수지는 이미 야시장이 되어가고... 헬리곱터 써치 라이트 처럼 이곳 저곳 물가에 랜턴 훤하게 비추니... 잘 모르시고 그런거겠지 하고는 참고 또 참습니다. 하루 꽝을 쳐도 나만의 만족을 위해 멋있게 다대편성해놓고 참으로 기분은 좋습니다. 좋은 공기...저도 좋습니다... 조졸이라 칭하는 저처럼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낚시꾼이 막연히 휘향찬란하게 낚시대 깔아놓는 이유를 알고 이런 편성법을 쓰는것인지? 정말 모르고 대물하나 올라오겠지 하는 바램이 시끌벅적한 중,대형 저수지에서 생미끼를 쓴다는 것인지... 그들에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점차 잃어가는 대물꾼들의 자리가 점점 비좁아 지는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드린 처음의 질의처럼... 다대편성 자체가 왜곡되어 이젠 아예 낚시대는 5대 이상펴야 되는것으로 정착되어 가는것은 아닌지... 가끔은 답답할때가 많습니다. 그냥 바라봐도 "이구 저런곳에서 10대 편성해봤자..ㅠ.ㅠ 꽝 치실텐데..." 이런생각 할때 많습니다..ㅜ.ㅜ 여러 제약이 많아지는것은 사실이지만 이것 하나만은 꼭 알아두고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질의의 자체가 다소 거침없으며 여러 조사님들의 여가활동에 간섭하는 행위로 비춰질듯 걱정입니다. 전혀 그런뜻이 아님을 말씀드리며 양해를 구합니다..^^ 올바른 대물낚시의 "다대편성" 알고 합시다... (질문의 태도가 다소 거침이 없었습니다...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