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밤늦게 도착한날 대박조황 보신경우 있으신가요~~?

어제 낚시를 하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질문 올립니다. 6시에 퇴근을 하고 이리저리 볼일보고 저수지에 도착하니 9시가 다된 시간입니다. 사람은 한명도 없었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36 30 딱 두대에 새우로 낚시 시작~ 봄,가을에 월척 뽑아낸 36대 1.5미터 수심에선 12시까지 피래미 입질만 오더군요ㅠㅠ 깊은수심은 안될것 같아 1.2미터 수심 30대를 살짝 옆으로 틀어 70cm 수심으로 던져놨지요~ 찌부랄이 다 나와서 동동거리고 있는데 과격한 피래미입질처럼 찌가 다다다다다~ (폭격당하듯이^^;) 하더니 슬쩍~자빠지면서 옆으로 끌려갑니다. 피래미인가 하고 휘릭~챔질. 우웅~~~~~~~~~ 허걱!!! 생각보다 크다! 하면서 꺼내보니 27cm정도 나오네요. 그외에도 깊은곳에서는 입질이 없고 그자리에서만 연타석으로 새벽 한시까지 5수 하고 왔네요. 서찬수의 갓낚시 싸이트에서도 올라온 조행기들을 보면 밤늦게 아무도 없는 저수지에 도착하여 갓낚시 식으로 편성을 하여 대박을 친 경우를 몇번 보았는데요~ 이번에 저도 겪으니 왠지 밤늦은 시간에 아무도 없는 저수지에 조용히 낚시대를 드리우면 훨씬더 조과가 좋다는 느낌이 강하게 옵니다. 우리 월님들은 어떠신지요?? 부득이하게 아무도 없는 저수지에 밤늦게 혼자 들어가셨는데 대박 조황 보신분 계신가요? 이제 곧 추석입니다. 모두 풍요롭고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들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