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까지 낚시를 하면서,
조금이라도 붕어의 경계심을 낮추려 많은 노력과,
토론을(캐미불빛,소음,기상등등)거듭하고,또 조심하며 낚시를 해왔읍니다.
그러나 정말이지 붕어의 속내는 정말 모르겠더군요 ^^
얼마전에 낚시를가서 새벽에 후배가 입질을 받더군요.
헛하는소리와 궁시렁궁시렁 하는 후배를 보다가 ㅋㅋ
조그마한 저수지 중앙으로 찌가 움직이면서 이동하고 있는것을 보았읍니다 ㅎㅎ
초릿대가 풀린것입니다
릴대가 없어 건지지는 못했지만 둥둥 떠다니는 찌가 보기에는 그리나쁘진않았읍니다..
아침녘에 갖으로 이동한찌를 발견하고 성큼성큼다가가는데 이늠이 어케알았는지 금새 물속으로 사라지드라구요.
일단 아침을 먹고 조금더 낚시를 한후 철수결정을하고 짐을 싸는데 저수지중앙에있는찌가보여서
돌로 던져보았읍니다 (산중이라 사람은 없었읍니다)
근데 미동도 없더군요 붕어가 바늘을 빼고 도망갔나 싶어 다시엄청큰돌을 옆에 던졌읍니다.
그래도 움직이지않더군요ㅡ,.ㅡ
근데 10여분이 지났을까 다시유유히 사라지더군요 찌를 올렸다내렸다하면서...
여기서 의구심이 발동합니다 ㅎㅎ
어케 돌을 몇번이나 던졌는데도 도망가지않고 가만히 있을수가 있었을까요...(수심은 깊은곳이 3m정도 입니다)
살금살금 다가갔을때는 빠르게 자리를 피하더니...
붕어는 참으로 알다가도 모르겠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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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맘을 아는날이 낚시를 그만두는날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놈 찌 따라 댕기면 환장하죠.
저도 ㅜ로에서 날라리 터진 경험이 붕어가 거의 1km정도 회유를 하더군요.
수로 타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ㅎㅎ
물에 이는 (돌투척등) 파장은 무서워 하지 않지만 이상한 그림자는 귀신같이~~~~~~~~~~~~
한번은 낚시대를 끌고가는 바람에 들어가서 건져왔지요
근데 초리대만 빠진상황이면 ....... 들어가야죠...ㅎㅎㅎ
농담입니다 ....... 월님들 저녁에는 절대 물에 들어가지 마십시요
저는 몇번들어가 보았는데 엄청 무서워요.....
초릿대에 조과까지~ㅎㅎ
바로 들어가셨어야해용~안전한낚수하셔용~
댐 중앙부분에 괜찮아 보이는 낚시대 한대가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는데
고기 보다는 장비욕심에
물통 등에 묶고 수영시작
가도가도 똑 같은 거리
결국은 포기하고 돌아오는데
돌아오는 길은 왜그리도 뭔지...
친구놈도 시도 했지만 결국 포기
밤낚시후 아침에 보니 물가에 나와 있네요
낚시대는 친구놈 가지고 가고
자동빵 잉어는 물속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농담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같은 경우 지나가는데,, 얇은 수심에 붕어가 그냥 가만히 있는 모습도 본 적이 있었습니다 ,,,
근대 이놈이 신기한게,, 발소리 말소리 에도 가만있다가,,, 제가 이넘 떠버릴려고
뜰체 가지고 와서 드리데니깐 도망가더군요 ㅎ 물에 닫지도 않았는데,, 말이져 ,,,
유료낚시터에는 좌대가 있잖습니까?
옆 조사님께 찌가 유유히 좌대 앞으로 오더라구요 옆조사님께서 "와우 웬떡인지 싶어 고개를 숙이고 건지려다가 그만.......
머리를 입수를 하시더라구요[자라처럼 빼꼼히 찌잡다가] 순간 쏙 들어가서주위분들과 저또한 엄청 웃었습니다
좌대앞은 1m 50정도 되서 몸이 쑥~~~~
그날 그옆 조사님 오신지 2~3시간밖에 안되서 찌도 못건지고 짐챙겨서 집에 고고씽 ^^
고생하셨읍니다
붕어맘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그런 붕어를 저는 좋아라 합니다.
그래서 낚시를 하구요.
케미컬나이트님 건강하시구 늘 안출하세요..^*^
힘이 없는데 돌이 떨어진들 어쩌나요...ㅋㅋ
낚시를 하다보면 가끔 개인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할수없는 일들을 목격하곤하죠.
그럴때마다 참 난감합니다 ㅎㅎ
낚시는 낚시일뿐인가봅니다. 그이상도 그이하도아닌 ...
더이상 깊게 생각하지맙시다 ㅎㅎ 머리아포~~~ ㅡ,.ㅡ
모든횐님들 건강하세요 ^^
사람이 살금 살금 다가가면...내 뺀다...?
맞읍니다.
붕어는 사람을 제일 싫어 합니다.
즉 인기척엔... 틀림없이 반응합니다.
물가에 도착해 사람이 하는 짓은 모두다 붕어에게 마이너스로 작용합니다.
밤낚시 들어 가기전엔 항상 자리를 한시간이상 비워두세요...
그럼 조과가 월등할겁니다.,
이상 물트림만의 혼자만의 생각이였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