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면 떡밥을 집에서 미리 제조하고 저온 숙성하면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월님들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보통 낚시할때 떡밥을 현장에서 제조하다 보면, 남는경우가 허다하여 쓰레기로 전락할때가 많은것 같은데요..
숙성하여 별도 보관함에 가지고 다니다 사용하면 비싼 떡밥값도 절약하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여기서 질문^^
. 가장 적당한 떡밥 숙성 시간은 얼마나??
.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하지?? 예를 들어 일정양을 사용하고 남은 떡밥은 가져와 집에 냉장고에 보관
할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는지?? ( 1일 , 1달...)
고수님들 고견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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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숙성을 안시키고 현장에서 바로 떡밥을 개어서 사용을 하고 낚시를 하고 있는데 밤11시경 웬 스쿠터한대가 뽀로롱 오더니
제 옆자리에서 낚시대를 펴고 낚시를 할 준비를 합니다.
여기까지는 정말 좋았습니다.
근데 좀 있으니 뽀스락 뽀스락 비닐봉지 소리가 들리더니 어디선가 아주 향긋한 고향의 냄새가 독하게 풍겨져 옵니다.
아까 까지는 괜찮았는데 어디 변차가 지나가나 하는데 ...
옆의 조사님으 떡밥에서 나는 냄새였습니다.
그조사님은 보통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보름간 떡밥을 개어서 그냥 놔 둔채 숙성을 시켜서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유료터에서는 팔이 빠질정도로 마릿수를 보장을 받는 답니다.
그러나 결과는 저와 같이 있을 3시간 동안 2마리 밖에 잡는걸 못봤습니다.
저는 16수 할동안 2마리 잡으시면서 떡밥을 숙성시키면 대박이라고 연신 이야기 하시더니 새벽 2시가 되니
의자를 뒤로 제껴서 코골면서 주무십니다.
저는 더이상 냄새때문에 머리가 아파서 낚시를 못 할것 같고 토할것 같아서 그냥 접고 집에 왔습니다.
숙성도 어느 정도로 해야지
냄새가 옆사람에게 너무나 많은 피해를 발생 시킵니다.
정말 속에서는 욕이 막나옵니다.
잉어원투낚시를 설명하면
6바늘 쓰미꼬시채비를 주로쓰고
미끼로는 닭사료(일반형, 펠럿형) 오리사료, 양식장사료, 개사료 등을 사용합니다.
발효방법은....
1. 낚시터발효 - 반죽해놓은 것이 쉬는 것이지요.
전에 추곡리에서 쉬어터지면 잉어가 안 먹을 것이라 해서 버리시는 분들이 계셨은데
어느 노조사님이 양동이 들고 다니시며 얻고 주워담고 히셨었고
그 떡밥을 섞어서 그대로 뭉처서 투척하였는데
그 분만 70다마 한마리 잡으시는 것을 보았었습니다.
=>지금 생각 :쉰 떡밥이나 안 쉰 떡밥이나 물고기가 있으면 다 잘 먹고.
청태 낀 곳이나 잉어가 떠다닐 때는 어떤 떡밥도 안 먹힌다.
2. 땅속발효 - 반죽한 것을 봉지에 담아 땅 속에 묻어두는 것.
뜨건 여름에 2~3일 묻어두었는데 별로 발효가 거의 안되더군요ㅠㅠ
=>지금 생각 : 무자게 긴 장박할 때 실험해야....
3. 전기밥통발효 - 보온 기능만 있는 전기밥통에 물을 2cm 정도 붓고
펴졌다 오므려졌다하는 찜받침대 넣고
그 위에 보자기로 감싼 떡밥을 얻혀서 8시간 동안 있으면 구수한 냄새가 난다고....
=>지금 생각 : 물 흐름이 있는 곳이라면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 같지만
물 흐름이 없는 곳이라면 모르겠지만 물고기 코가 그렇게 좋을까?
그보다는 측선이 발달했다하는데 퐁당퐁당 일정 간격으로 떡밥을 투척한다면
경계심이 완화되고 완화된 후부터는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닐런지...
꽝이면 그려려니 하는편이라서요 ㅎ
다음에 출조때 사용합니다만은..
사용할려고 보면 반죽 해놓은것이 많이 무릅니다 즉 죽이되어있더군요.
그래소 글루덴을 조금 섞어서 사용합니다.
집어제도 마찬가지 입니다.
숙성했다고 붕어가 더 좋아한다고는 생각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