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스마트좌대 1500짜리 구매하려고 합니다.
1박에는 본판만 피고 2박,3박할때는 날개달고 위에 텐트(2000*1500)올려서 낚시하려고 하는데
텐트올리고 낚시했을때 앞상판이 더 좋을지, 단차주는 후크형 베란다가 더 좋을지 많이 고민이 되어 글 남깁니다.
또 베란다를 추천해주신다면 450사이즈와 650사이즈 중에 뭘 더 추천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스마트 좌대 쓰시는 선배 조사님들의 의견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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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차주는게 진짜 매력적입니다...설치하기엔 앞상판보다 불편하긴 하지만 설치만 제대로 하면 앞치기하는데도 텐트 처마에 전혀 영향도 받지않고 허리 숙일필요도 없고...진자 매력적입니다..단차주고 좌식의자에 앉아 있기도 편하구요..(좌식의자는 양 옆 팔걸이가 있는걸로 추천드림)
450도 무난하긴하지만 그래도 650 큰게 좋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문제는 무게 수납이겠지만..
1000x1500 본판을 1박에 사용하고...450짜리 베란다를 직결로 연결해서 1박에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텐트 1500x1700올리고요...(텐트바는 도면 그려 스마트상사에 문의하니 만들어 주셨어요...)
지금 반oo좌대를 사용중인데...진짜 다시 다른좌대로 넘어간다면 스마트로 갈거 같습니다..
[1] 텐트안에서 (최대 무릎 꿇은 상태 정도에서) 캐스팅+파이팅이 전부 수월하게 가능한가.
[2] 캐스팅+파이팅 상황은 무조건 서서해야 하고 파이팅 할 때 조차도 개끌듯 끌어내는 스타일이라 낚시대도 등뒤로 막 재껴야 하는 스타일인가.
[1]은 베란다의 용도는 그저 물그릇 외 미끼통 종류만 있으면, 그저 굳이 가지고 다녀야 할 지 모를 정도의 불필요한 짐이고,
[2]는 베란다가 완전히 필수이죠.
[1]의 스타일이면 받침틀 선반정도만 있어도 될 정도이고, 텐트 안에 이불 속에 누워서 낚시를 하고 있다가도 손만 뻗으면 낚시대를 잡아서 챔질도 가능합니다만.
(옷도 방수 안되는 부드러운 내피 스타일만 입어도 된다는.. )
[2] 의 스타일이면, 항상 언제든 베란다로 발을 빼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신발을 신고 있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요.비바람이라도 치는 경우에는 방수되는 외투까지 입고 스탠바이 하고 낚시해야 한다는.. 앞 상판에 파라솔을 별도로 설치하기도 하구요.)
결국, [1]이나 [2]냐에 따라 베란다의 필요유무,
짐의 양이나 낚시소품, 의류종류를 포함한 장비 트리가 [1] vs [2]의 스타일에 따라 크게 갈릴 수 있습니다.
같은 좌대 위의 텐트 스타일의 낚시여도
[1]의 스타일이면 짐양이 대폭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저도 좌대+텐트로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소정의 베란다 공간을 확보했었고,
낚시의자, 가스난로, 방수되는 고어텍스 의류, 신발 등도 다 가지고 다녔었습니다만.
지금은 완벽한 [1]스타일이라
베란다 자체가 아예 없고, 위의 장비들도 안 가지고 다닌 지 오래되었고.
그냥 편한 스타일의 평상 복에 크록스 신발 신고 낚시 다닌 지 오래 되었네요.
추가 방한 용품은 간편한 침낭이랑 부드러운(저렴한) 방한복은 한번에 잡낭에 담아서 다닌다는.
낚시모자도 굳이 쓰지 않고 캡라이트는 다른 곳에 설치해 놓고 필요할때만 점등한다는...
하지만,
비바람이 치면 텐트 밖에 몸의 일부가 나가는 것 자체가 짜증난다는....왜냐면, 간헐적으로 몸에 묻히는 빗물 때문에 텐트 실내가 물 바다가 되기 쉽죠.
좌대본판과 높이가 같은 앞상판 스타일은 비바람이 치면 앞상판에서 바운딩 된 빗물이 텐트 쪽으로 계속 튀기 쉽고, 좌대와 텐트 사이 바닥으로 물이 계속 흘러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이것들도 다 낚시스타일이 [1]vs[2]냐에 따라 필요vs불필요 갈릴 수 있는 문제들이죠.
완벽한 [1]이 모든면에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