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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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맨날 꽝치는 초보입니다.

IP : b708bb723db6972 날짜 : 조회 : 4324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낚시를 이제 막 시작하는 초보입니다. 그동안은 친구들과 낚시가면 물고기보다 돼지고기(삼겹살)과 소주를 더 가까이 했었는데 지난 가을에 우연찮게 혼자 낚시를 갔다가 억세게 운도 없었는지 저한테 걸려준 32센티짜리 붕어를 잡은 뒤로 낚시에 서서히 빠져들고 있네요. (그 날 10여수 했었는데 그게 여태 최고네요) 그 후로 같은 곳에서 봄에 비슷한 녀석 한 번, 중간씨알 몇 번이 다네요. 최근 그곳이 공사때문에 낚시를 못하게 되어 다른 곳을 찾아갔는데 주변 조사님들은 연일 10~20여수씩 꼬박꼬박 하시던데 저는 처음 갔던 이틀간 꽝치고 왔네요. 그리고 일주일을 별러서 지난주에 다시갔었는데 역시 꽝! 시골의 좁은 수로이구요(너비 약 20여미터정도), 수심은 대략 60~70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미끼는 인근 낚시가게에서 추천하는 곡류떡밥2종을 섞은것과 지렁이 짝밥을 쓰구요. 낚시대는 주로 21, 25, 29 이렇게 쓰고있습니다. 챔질은 전에 하던 곳에서 찌가 정점일때 하는 편인데 여기서는 찌올림이 그닥 시원스럽지 않은것 같습니다.(나만 그런가?) 깔짝대는(?)입질이 가끔 있으며, 몇 번 출조끝에 총 서너마리 잡았는데 그중 두 번은 끌려가는 낚시대를 건져올려 잡은겁니다. 챔질타이밍을 도저히 잡지 못하겠네요 넘 어렵습니다. ㅠㅠ 이번 주말에 다시 한 번 도전하려 가려고 합니다. 내일 새벽부터 비소식이 있어 망설였는데 가는쪽으로 생각을 굳혔습니다. ^^ *처음갔을때는 수초와 개구리밥(?) 개구리풀(?) 암튼 그 주변에서 했었구요, 지난주에 갔을때는 수몰나무와 수초사이에서 했었습니다. *제가 챔질 타이밍도 잘 모르고 암튼 기본도 잘 모르는 상태인데요, 예전에 다니던 수로(보에서 30여미터 떨어져서 주로 했습니다.)에서는 찌가 서너마디 이상 충분히 올라왔을때 챔질을 했었는데 그래도 두세번, 서너번에 한 번정도는 잡았었는데 최근에 여기서는 입질 자체가 그다지 시원스런 찌올림도 별로 없고, 찌맞춤이 그리 무거운 편은 아닌데 반 또는 한마디 정도 깔짝 거리거나 아님 아예 갑자기 순식간에 끌고 들어가버리거나 그런 입질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챔질 타이밍을 잡기가 저로서는 너무 어렵습니다. 참, 지난주에는 잠깐 한눈파는 사이 찌가 쏙 들어가길래 재빨리 대에 손을 가져가는데 미쳐 손이 닿기도 전에 쏜살같이 낚시대가 물속으로~ 그러고는 물속에서 물뱀 헤엄져 도망치듯이 휘리릭~ 하고 낚시대가 시야에서 사라져 버리더군요. 채비를 거두던 참이라 시간이 없어서 할수없이 눈물로 낚시대 한 대마져 떠나보냈던 우울한 조행길이었네요.. ㅠㅠ 경험 많으신 선배님들께 질문 드립니다. 혹시 이와 유사한 상황에서 생초짜인 제게 도움이 될만한 유의사항이나 팁, 혹은 챔질, 채비 등 기본기에 대한 사항 등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붕어 꼭 잡고 싶습니다. 흑흑 ㅠㅠ 주로 손맛을 볼 수 있는 시간대는 새벽 4시에서 아침 9시 사이라고 합니다. (그 너댓시간 낚시가 그날 하루 낚시라고...) 그런데 저는 그 시간에도 영~ 돌아오는 길에 주변 조사님들의 묵직한 살림망 구경하고나면 더욱 우울해집니다... 뭘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십쇼.

1등! IP : 606e287346f43a3
수로에입질은 여러가지 패턴으로오니 그건실험으로 하시고
우선 낚시대를 좀긴대로 보강하심이
제경험으로는 20미터면 건너편 벽을향해 던지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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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b708bb723db6972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혼자 생각한 것이 수초등이 가까이에 있으니
그 인근을 공략하는 것이 낫겠다 싶어 29, 32대도 잘 안쓰고
짧은대로 사선으로 던져서 수초주변만 고집했었는데...
긴대로 좀 멀리도 시도를 해봐야겠네요
하다가 안되면 이것저것 다양한 시도를 해봐야하는데 막상 하다보면 느낌상 자꾸 "곧 될듯"해서
그게 잘 안되고 고집스럽게 되든 안되는 처음 방식, 포인트 등을 미련하게 지키고 있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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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435d1fd47845d8f
짝밥낚시의 챔질 타이밍이 제일 어렵습니다,,,
특히나 잔챙이나 피라미가 지렁이 끝만 물고 늘어지면 그 타이밍은 맞추기 더더욱 힘들죠,,,

당분간은 떡밥만을 사용해 보세요,,,
긴대가 아니더라도 물색이 뿌옇다면 수심 50센티에서도 붕어라면(작은넘 이라도)2~3마디 이상 올립니다
수초대에 가까이 붙여서 낚시하는건 좋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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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708bb723db6972
답변 감사합니다. 떡밥만...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궁금한게 있습니다.
제가 나무에 박힌 못처럼 고정돼있는 제 찌를 안타깝게 바라보다가
하늘의 별만 세고있는 중에도 주변 조사님들은 연신 입질을 받으시고
심심찮게 붕어들을 올리십니다.
아무래도 찌맞춤 쪽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을 법 한데 기본적인 찌맞춤방법도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나름 조과가 괜찮은 곳이고 포인트도 나쁘지는 않은 듯 한데(낚시가게사장님 추천포인트)
입질이 받지 못하는건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찌맞춤부터 문제가 있는 거겠죠??
참고로 집근처 낚시점에서 사장님이 해주신 수조찌맞춤 그대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봉돌에 찌만달고 찌톱끝이 수면과 일치하게 맞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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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9c7dd4c15c53e1
외바늘 써보세요 쌍바늘보다 챔질타이밍 잡기 편하실겁니다..

굳이 짝밥 쓰시려면 외바늘에 지렁이,봉돌에 집어제 잘풀리게끔 뭉쳐서 넣으면 어느정도

쌍바늘과 비슷한 효과 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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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ffe21a86831c73
외바늘 글루텐 쓰시구요 찌 한마디 올라옴과 동시에 챔질하십시오. 무조건 성공합니다. 몇마리 잡고 나서 찌올림
감상해도 늦지 않습니다. 굳이 두바늘 사용하시려거든 한쪽에는 글루텐 한쪽에는 떡밥 이렇게 쓰십시오 역시 챔질타이밍은
한마디 올라옴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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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ecf1a589527430
채비를 좀더 예민한 채비로 바까보세요 옥내림이나 좁살봉돌채비등 지금 채비가 넘무겁가나 찌마춤의무제 원줄목줄등이넘커서
등등 이렁이유로 찌를못올린다거나 입질을해도 시원하지않거나 암튼 입질문재는 여러가지가잇습니다
대물터가아니라면 원줄 2호에 목줄 합사 1.2호정도로 쓰시고 붕어를잡으신대면 좁살봉돌채비 추천합니다 인터넷에 검색하시면
잘나와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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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e1c93ca787a7b2
군계일학 들어가셔서 낚시교실 들어가셔서 직접동영상을 보셔도 많은 도움이 되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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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4aa850e108da13
글루텐이 최고입니다(지렁이달면 입질이 좋지않아요) 그러고 입질시 챔질타이밍을 여러번으로 잡아보세요
처음에 한마디정도 올라올때 그다음 두마디 그다음 정점 이렇게 챔질을 해보시고 바늘걸림을 어디걸리지 보신다음
그것을 찾아서 챔질하시면 될껍니다..수로낚시 글루텐이 최고죠..
수심이 낮은걸보니 조금은 긴대가 1대정도 있으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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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856f2e1715985b
저두 수로로 자주가는 편인데 잛은대로 주로사용 합니다^^주로 한칸대에서 한칸반대로 남들이보면 웃고지나가는뎅^^
조과는 헐좋아요.외바늘채비에 글루텐으로 사용해요^^제가자주 가는수로에 폭은 15m정도구요^^수심은 70~80정도에요^^
찌는 잛은지로 사용하고 부력이 최소한으로 작은것을 사용 합니다.
챔질타이밍은 찌똥구녕까지 올리때에......ㅋㅋ
손맛죽여요..ㅎㅎ 짧은대는 이런맛이 있구나!느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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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ce1ffb4d2b8379
물이좋은곳에선 구구리나 징거미입질이 더럽더라고요 지렁이보단 쌍바늘쓰실꺼면 집어제와 미끼용 쓰시는게 나을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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