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들께 여쭙니다.
제가 지난 토요일 보에서 밤낚시를 하던 중 10번 입질중 7~8번은 끌고 들어가는 입질이었습니다.
떡밥낚시였고 봉돌이 바닥에 닿은 (유속이 약간 있으므로) 낚시였는데 거의 끌고 들어가는 입질이었고
이곳은 제가 해 본 경험으로는 일반적인 경우의 토종붕어처럼 찌를 올려 주지요. 포인트만 달랐구요.
그런데 이처럼 거의 찌를 빨고 들어가는 경우에는 이유가 있는 것인가요?
날씨나 기압에 의해서 그런 것인지 바닥상황때문에 그런 것인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찌올림을 중시하는 1인이 횐님들께 물음을 던집니다.
감사합니다.
아! 참고로 빨려 들어가는 입질에 6~7치 5수 정도는 했고 바닥은 고른 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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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7월이라 참게는 아닐 것 같구요..
잉어나 붕어들이 끌고 들어가는 입질을 많이합니다.
유속이 느릴 경우는 올려 주는 입질 형태를 보이나..보통 급하게 끌고 들어가는 입질을 보임.
가벼운 찌를 찌몸통까지 내놓고 약하고 미약한 입질에도 끌고 들어가는 입질를 노려 볼 수도 있습니다.
저도 가끔 직벽같은 곳에서 떡밥 낚시 하다 보면 빠는 입질이 많던데요...
바닥이 고르다면 왜 그랬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두번째로 바닥지형이 경사진 곳 일경우 빨리는 입질이 자주 나타납니다.
세번째로 잉어나 향어같은 어종의 입질일 경우에 빨리는 입질이 나타납니다.
네번째로 집어제가 딱딱하여 잘풀어지지 않을 경우 올리지 못하고 빨리는 입질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바닥이 고르지 못하면,, 자주 발생하는것을 목격했습니다. 그외 여러가지 상황은 님이 좁쌀봉돌이나,,
편납을 감아서 무겁게 또는 가볍게 달아서 테스트를 해보세요. 수고하세요.
저도 그것이궁금합니다
찌맞춤을 조금 무겁게 하니 빠는 입질이 오네요
그래서 가볍게 했더니 찌가 올라 오네요
그런 경우는 더러 있었습니다
유선형 몸통에 가로줄무늬가 한줄있고 입은 돌출형이며 작고 입술은 두껍지요.
이놈도 거의 찌를 올려줍니다. 붕어처럼....흔히 강계에서 이놈 입질에 날밤샌적이 무척 많았습니다.
빨아들이는 입질에 잡힌 고기가 다 붕어라는 가정하에 말씀드리면 수중서식조건이
1. 바닥이 경사면이다.
2. 수중환경이 입질시 유속에 의하여 바늘의 이탈시 급격히 미끼를 빨아들이는 형태를 취하기도합니다.
그외엔 저도 경험하지 못했네요. 그담은 붕어맘이겠지요..너 왜 않올리고 빠냐? 물어보기전에는.........
특히 강준치를 풀어논 저수지의 경우 이런 현상이 많이 발생합니다.
들어가기에(붕어는 먹이를취한후 반대쪽으로 몸을 돌려 자리를 피하는 모습을 많이 볼수있습니다.)
그런 끌고 들어가는 형태에 입질을 볼수있습니다 .(보라면 비온뒤 바닥에 유실물들이 쓸려내려와 침화되어
바닥지형에 변화가 있었을수도 있겠구요 .
2.잔챙이 성화가 심한곳에서 경쟁하면서 끌려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
3.이건 저수지나 소류지경우에 예입니다만 배수기때에 물을 빼게되면 평소에 잘 올라오던 찌가 끌려내려가기도합니다 .
(갑작스런 물속환경에 변화에 평소와는다른 찌놀림을 볼수있는것이죠)
붕어에 입질로만 보여지고(낚으신 붕어가 6~7치 5수 기준으로 ) 다른 잡어는 아닐것으로 판단됩니다 .
잉어에 입질이라면 여러번에 입질중 대가 뒷꽂이에서 한번쯤은 툭하고 치고나가는 모습정도는 관찰되었어야 맞다보구요 .
그런잉어들에 활동이 활발한곳에서 6~7치가 10번챔질중 5수가 나올정도로 활동하긴 어려울듯합니다 .
또 꼭 그런경우가 아니더라도 소류지붕어마다 조금씩 입질경향이 다른경우도 있더군요. 어느곳에선 일정한 바닥인데도
올라오는 입질보단 끄는 입질이 더많아 그런입질에 붕어가 올라오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입질 드럽네~~~~ 에이 찌맛참없다... 라는말이 절로나오는.ㅋㅋ
2)찌 맞춤을 약간 무겁게 사용해보세요
전형적인 참게입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