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이젠 붕어 낚시는 끝났다 시기적으로..
라고 하시는데
수온이 차서 붕어 들이 입을 다문답니다
지인께선 이젠 바다로 달리자 하시는데...
지금 시기가 붕어낚시는 끝난건가요??
저는 바다 경력만 20년이넘습니다.
우연히 지인을 따라가 첫걸이 붕어가 42(함안 지정수로 5월경)를 잡아 붕어 낚시 매력을 좀 느끼고 있는
초보입니다.
머~ 바다는 돌돔과 참돔 낚시를 참좋아햇엇고 돌돔 전문 꾼이었습니다 (기록 62 가거도)
민물은 지식이없고 그저 지인 한분만이 민물울 조금 경험이 있는상황인데 이분도 조력은 그리 만치 않은 분 이라서...
믿어야할지..??
고수분둘게 여쭈어봅니다
지금은 시기가 붕어는 완전 끝난건가요 이번시즌이 마감된건가요???
얼마전 함안에서 3주정도전에 손맛(8치이상)을 많이 봤는데 불과 몇주지낫다고 시즌 마감시기라니깐
믿음이 안가네요
조력이 많으신분들의 조언을 듣고싶네요..
이번주에 출조게획이 있거든요...
ps 바다낚시 포인트 문의가 필요하신분은 쪽지 주시면 조금은 도움이 돼 드리겟습니다.
어종 ..감성돔 참돔.돌돔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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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이르다고보네요
한겨울엔 입을다무는건아니지만
아무래도 춥고 밤낚시가힘들어서그런가봅니다
붕어도 겨울철준비한다고 가을에 먹이활동을많이해두는편이라서
아무래도 추워지면 뜨문하지않을까싶네요
낚시에는답이없습니다
그리고 올놈은옵니다ㅋㅋㅋ
벌써 끝났다고 하면 섭섭하지요^^
다만, 남쪽이라도 방한에 많이 신경쓰셔야 할거고요~
전 서울 거주하는데 12월 초까지 물낚시 다니고, 2월말 3월초부터 시즌 시작합니다.
남쪽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부러운 1인입니다^^
하지만 끝난건 아니고요`~
물가에 살얼음이 잡혀도 살얼음깨고 찌세우면 입질할놈들은 입질해줍니다`
예전에는 아마도 사람이 버티기 힘들어서 납회하고..봄까지 쉬었겟지만..
지금은 난로에 에지간히 방한장비갖추면 버틸만합니다.
얼음낚시 하는거까지 하면 1년 내내 붕어낚시 하실수 있습니다~^^
물 밑은 안 얼어요..
물 위만 얼어요..
사람이 추워서 낚시를 못하는거지..
붕어들 한겨울에도 먹이 활동은 합니다
더우믄 홀딱벗고
추우믄 껴입고
눈오믄 눈 맞아가며.
살얼음은 깨고.
한겨울엔 얼음에 구멍내고.
붕어꾼은 낚시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도 붕어는 올라오고.
다만.
어중간히 얼어 있을 때나.
바람이 심한 날엔 노지에 못나가니...
손이 근질해서 못참으면 하우스로 ㄱㄱ
타 장르의 낚시는 그렇지 않은 면이 많죠.
오히려 첫 서리 내리는 이 시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분들도 있던데요...
바다낚시를 많이 하셨다면..
11월이 민물낚시는 영등철의 시작입니다.
아마 3주전에 밤낚시를 해보셨다면..날씨는 추워졌지만..
물은 따뜻했을 겁니다.
어제 밤에 짬낚을 해보시 수온이 만만치 않게 차졌더군요..
바다낚시를 해보셔서 알겠지만.. 1마리 걸어내기가 어려운 영등철에
오히려 꾼은 대물을 걸어 내겠다고 혹한과 싸우듯이
민물도 마찬가지 있습니다.
늦가을과 초겨울을 호기로 보고 달려 가시는 분이 계십니다.
추위와 싸우는 것이 싫으시다면 ...
추운 봄과 늦가을에는 아침 출조로 하시고 오전타임을 노려 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제 난로피우고 추위와 겨루느니 몸과 정신건강을 위해 ..출조시간대를 변경할때가
됬구나 느끼고 있습니다.
참고.. 정답은 아니지만
저수지에 따라 차이가 조황의 차이가 분명이 있습니다.
이것은 저수지의 환경이라 생각됩니다.
저수지의 일조량,수심등이 변수가 될 수 있을 겁니다.
또하나는 바다고기와 똑같이 회유 영역이 좁아집니다.
바다와 똑같이 한겨울에도 수온이 1도 만 높아져도 입질의
빈도수가 틀려지듯이 민물도 추워졌다가 잠시 날이 풀리는 날이면
입질이 활발한 날도 있습니다.
저희 경험으론 특히 계곡지의 경우 밤시간대에는 거의 입질이 없을 수 있고요..
같은 계곡지라도 어떤곳을 겨울까지 조황이 꾸준이 이어지는 곳도 있습니다.
바다낚시에서도 포인트가 중요하듯이 저수지 전체를 포인트라고 생각하시고..
출조 계획을 하시문 될 것 같습니다. ^^
블루길 배스터들은 차라리 지금부터 블루길 입질이 줄어들어서 더 쉬운 낚시는 되는것 같습니다..
블루길 줄어든건 참 좋네요...붕어 조황은.....음 ㅋㅋㅋ별로지만.
여름이나 가을보다 솔직이..입질이 뜸하지만..
물낚시 가능한곳은 시즌오프는 없습니다~^^
얼음 낚시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지인은 제안테 민물낚시와 바다 낚시의 차이가 머냐?? 아냐고 묻습니다!!
저는 이렇게 답을했습니다
한때 처음 90년도에 바다낚시 갈땐 랩에 300만원을 똘똘말아서 선장께 던져줍니다
이돈 다 쓸때까지 있겠다고...추자(당시 추자아일랜드로 기억) 가거도.등등 독도빼고 거문도는 갯바위보담
다방을 많이 다닌기억(날씨가 안좋아서 배가안뜸)이 나네요 ㅋㅋ
바다와 민물 낚시의 차이는 지인말로는 농담씩으로 냉장고를 보면 안답니다
바다낚시는 냉장고에 항상 생선이 있는데 민물낚시는 옥수수캔 밖엔 없다네요...ㅋ
바다낚시 가자고 꼬시는 건지..
대마도 벵어돔 낚시가 바다낚시 마지막이었네요
대마도도 그 많은 어종이 한국사람이 다잡아가서 어종이 고갈돼 선상낚시로 유도하더군요
민박집의 횡포인 듯 싶습니다
민물낚시를 2년째 접어들고있네요 기록은 참붕어 42(함안지정수로..시상 싸구려 낚싯대하나받음 대물낚시점)
글구 부산 인근 마근지 떡붕어 47cm 마근지는 터가 정말 쎈 곳입니다..
올해 떡붕어가 5자넘는게 10마리 이상 나왔습니다
민물낚시의 장점은 바다와 비교가 안되네요.
첫째 사람 사는 냄새가 납니다
또 게절의 흐름 인생의 참다움을 느끼고 자신을 뒤돌아 볼 여유를 주네요.
물론 바다도 많은 장점을 가졌지만
낚시란 취미는 낚시를 안하는 사람이 불상하게 보일정도로 고귀한것같습니다
들녁이 무르익을때 마트에서 무심코지나친 채소 과일도 예사롭게 보이지않네요
제 닉냄처럼 비운다는 의미로 찌 케미 불빛하나에 이기적인 맘 악한마음을 모두 실어보내면서
그 누구라도 가까이 있는 분께 따듯한 커피라도 배푸는 맘으로 다니겠습니다
모닥불에 커피와 라면 집에서 잘먹지 않은 음식들을 가지고 모닥불앞에서 모닥불 노래를 부룰땐
정말 행복했습니다
일욜아님 월욜 쌀한봉지 김치 한포기 챙겨 떠나야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딱! 견딜 만큼 춥네요
비가와도 밥은 먹어야죠 방안해서 준비합니다
늘~ 가정에 화목과 건강 웃음 가득한 가정 되십시요
꾸~~벅
지역에따라 편차는 있겠지만요....^^
안전한 출조하세요.
물론 날이 추워지면 붕어도 생명체라 활성도가 떨어지겠죠...
지정수로~~
물면 큰데 좀 지루하기도 한 곳이죠...
또한 불루길이 많기도 하고 크기도 커죠? ㅎㅎ
얼음이 얼지 않는 한
라면끼리 잡수가면서 시원한 공기 쏘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언제나 즐거운 조행기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