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사님들~^^
제가 2주전에 첨으로 하우스낚시를 해보았습니다
생전첨이라 좀 긴장도 되고 하우스붕어들이 아~주
까다롭다고 많이들 말씀해 주셔서 꽝칠각오하고 갔는데요.. 내림을 할줄모르는 관계로 제가 평소 사용하는
스위벨채비로 낚시 했습니다
원줄: 모노1.2호 / 스위벨2.5호 / 기둥목줄 및 바늘목줄
당줄2호 바늘목줄길이는 5cm /붕어바늘6호 /찌 9푼
낚시대는 두칸대로 사용했는데요...
그날 제가 15마리로 제일 많이 잡았더군요ㅋㅋ
입질은 반마디에서 한마디올려주는데 찌올림이 천천히 올라와서 챔질타이밍은 문제없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그곳에가서 같은자리 같은 시간대 같은채비로 했는데 결과는 참패...달랑 한마리 잡고 철수했습니다 붕어들이 집어는 되서 떡밥달고 던지면 얼마후 깔짝대기는 하는데 찌를 못올리네요
전에 낚시할때와 한가지 다르게 한건 첨에갔을땐 풀스윙,
몇일전에 한건 풀스윙후 수직입수위해 대끝을 몸쪽으로 당겼다 제자리로 놓은것. 뭐가 문제였을까요? 집어제는
어분만 사용했고 입질용은 글루텐 썼습니다 혹시 첨에 낚시할땐 집어제의 무게로 풀스윙후 사선이 져서 저도모르게 사선낚시가 되서 조과가 조았던 것일까요?
고수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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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소견으론
모노1호줄에 찌는 약4-5푼정도로 바꿔주시고
지금쓰시는 스위벨과 나머지 채비는 그대로 쓰시되.
기왕 바꾸실거라면 제가 쓰는방법은
유동홀더에 편낲을감고 스위벨 3호를 쓰며
원줄에 스위벨을 직결로 연결하고
유동홀더와 스위벨간의 간격을 최대 1m최소 30cm이상 주고합니다.
유동간격을많이 주실수록 찌의 직립성이좋아지며
바늘목줄은 pe 0.4호 정도 써주시고 길이는 5-6cm가량 써주시면 좋습니다.
핑크스탈은 너무 초저부력이네요.
그리고 스위벨 3호쓰시고 유동홀더 두개 끼지마시고 한개만 끼우시는게 좋습니다.
잘 지켜보세요..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친해져 보세요..ㅋㅋ
군계일학이나 공개된 방법도 도움이 되는건 사실인데..
그거 따라 한다고 해서 꼭 잘되는건 아닙니다. 그럼 다 잘잡겠지요.ㅎㅎ
채비도 중요하고, 그 날 입질 형태 파악하는 것도 그리고 떡밥 운용도..
여러가지가 다 맞아떨어져야 가능합니다.
갠적으로 전 황태자찌 씁니다만..
아직 황태자찌 초보인데.. 그래도 1월 중순에 하우스 가서 찌올림 하나만큼은 제대로 보고 왔습니다.
가만보니깐 비싼고 저부력찌 쓴다고 잘 올려주는건 아니고
채비만큼이나 미끼 운용을 잘 하셔야 합니다. (이건 낚시터마다 차이가 있으니..ㅎㅎ)
본봉돌과 스위벨 사이의 목줄 길이를 조금씩 조정하며 낚시해보세요.
그 날의 맞는 간격이 있습니다.
그리고 붕어바늘 6호면.. 너무 커요. 전 내림바늘로 1-3호 쓰구요...
원줄도 1호 또는 0.8도 쓰시는게 더 좋구요.
찌부력도 중요하겠지만.. 저는 7.5푼에서 9푼짜리 쓰는데.. 얼마만큼 채비를 잘하고
미끼운용을 잘하느냐에 따라 찌올림은 달라집니다.
올해 저도 하우스에서 찌탑보기 위해 노력은 하는데.. 완벽한 채비를 한다고 해서 매번 찌올림이 좋은건 아닙니다.
내림하는 분들도 완전 입질 없을 땐.. 정말 답없죠..
그 날 붕어 상태를 빨리 파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참고하고 공부도 되서 저에겐 많은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핑크중자로 바닥하는데 어느날은 잘나오고 어느날은 한두마리 잡습니다
잘안나오는날은 내림도 잘안되네요...
원줄모노1호 목줄당2호 씁니다
더 중요합니다
채비와 미끼운용, 입질패턴 파악 등 모든게 박자가 맞아야 합니다.
그리고 분할채비도.. 잘써야 좋은거지 잘못 사용하면 원봉돌 쓰는 것보다 못할 때도 있습니다.
연세도 저랑 비슷한 것 같아 집만 가까우면 동출 한번해도 좋을테데요.ㅎㅎ
전 바닥보단 내림을 많이 합니다. 추운 겨울엔 내림보단 슬로프를 많이 주죠^^ 괴기들이 안움직이거든요
사선도 많이주고 내림보단 조과가 좋습니다.
실드님
사선 낚시가 무엇인가요?
사선을 줄이는바닥낚시에서 오히려 더 만든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전 1박2일 장장 30시간 낚시하면서 경험했습니다
몇주전 토요일 첫 하우스출조날 40여수 대박 났습니다
하우스낚시 별거아니구나 했지요^^
밤세도록 팔아플정도로 잡고나서 아침식사하고 철수하려다가
못네 아쉬워서 8시간 연장하고 다시 낚시 시작했습니다.
(채비,떡밥,찌맞춤,자리 모두 동일조건)
하지만 꽝~!^^
<내린결론>
1.어제 무지하게 운좋게 고기있는곳에 자리잡았구나!
2.내 실력이 좋은게 아니었구나!
3.하우스낚시는 안나올때 채비,찌맞춤,미끼 의심병 갖지말고 자리를 옮겨다녀야하겠구나!
다음을 기약하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주위에 2~4시간꽝이면 어떤 채비를써두 힘듭니다 님채비는 무난하게 잡을수있는채비
루 보여집니다 물론여러님말씀데로 여러예민한채비두 하는건 노하우가 되겟지만
제일 중용한건 괴기 그당일날 활성도가 조과가 좌우된다구보여집니다
역시 하우스는 만만한곳이 아니네요^^
제 경우는 찌맞춤이나 채비 변경보다는
바늘홋수나 목줄길이 조절만으로 대단히 큰 개선효과를 봤습니다.
붕어가 집어도 되고, 미끼 던지면 빠른 시간안에 깔짝거리는 반응을 보이지만
찌올림이나 타이밍을 주지 않을때엔 미끼를 일찍 뱉는 상황이고
이럴때엔 바늘을 작은 홋수로, 목줄을 조금씩 길게 조절해주면
잡 예신이 적어지고 챔질가능한 입질이 들어옵니다.
아예 집어가 되는지도 모르겠고, 던져놓고 세월아 네월아 할때엔
채비보다는 떡밥을 질고 부슬부슬하게 작게 달아 자주 던지면 조금 입질 빈도가 올라가고,
그것도 소용없을때엔 그저 던져주고 먹을 생각할때까지 10분 내외까지 기다려줍니다.
바늘은 통상적인 붕어바늘보다는 호박바늘이라 하는 둥근 바늘중에서
바늘 굵기가 굉장히 얇은 제품 있습니다. 후나스레 라고 팔더군요.
이런 바늘 좋은 점이 같은 홋수일때 바늘구경은 더 크면서도 더 가벼워서
입질 좋을때야 4호 이상도(붕어 5~6호급 구경) 잘 먹고,
입질 없을때엔 2호 정도 써주면 확실히 뱉음이 느리다고 느낍니다.
목줄 역시 스위벨 채비라 해서 반드시 짧게 쓸 필요가 없습니다.
깔짝거리고 타이밍을 주지 않는 입질들은 사각지대보다는 이물감에서
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목줄을 10센티 내외로 분할채비치고는 다소 긴 목줄을
사용해도 입질은 충분히 눈에 들어올 수 있으며, 훨씬 늦게 뱉어 챔질 타이밍이 확보됩니다.
다만, 입질이 깔짝임은 적은데 몇 미리 단위로 올림폭이 적게 아주 천천히 올라오는 경우에는
오히려 목줄의 길이를 짧게 해주면 좀 더 눈에 잘 들어오는 입질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떡밥도 하우스라해서 글루텐 단품이나 도로로 단품을 사용하는것보다는,
다소 비중이 있는 어분이나 보리계열 떡밥을 처음엔 집어용으로 잘 풀어지게 사용하시다가,
반응이 오면 좀 더 물을 묻히고 치대서 그대로 미끼용으로 사용하시면 입질이 빠릅니다.
글루텐이나 도로로 보다도 더 빠릅니다.
떡밥 크기는 집어를 시키실때에도 절대 크게 다실 필요가 없으며,
너무 크게 달 경우엔 적게 던져도 고기가 떠버릴 수 있습니다.
집어용도 콩알 이내 크기로 달고 대신 3분 이내로 잦은 투척을 해주시면 훨씬
집어효과가 좋으면서도 고기가 뜨는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우스 바닥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테크닉은
미끼와 채비(목줄, 바늘, 찌부력)의 상황에 따른 잦은 변화 같습니다.
"오늘은" 이 아니고, "지금은" 이라는 개념으로
하루낚시라도 짧은 여러개의 시간대로 나누어서 반응을 보고
지금 먹힐 수 있는 패턴을 찾아내는것이 조과와 직결 됩니다.
최초로는 떡밥의 물성과 크기..
집어가 필요할땐 다소 풀어지게, 입질이 오는 시간에 따라 집어(3분이내 잦은 투척)로 갈것인지,
아니면 떡밥을 더 잘 풀어지게 할것인지, 크기를 줄이고 찰지게 할것인지...
무엇이 언제 무조건 먹히고 이런게 절대 없습니다. 조절해서 넣어보고 반응 좋은쪽으로 갑니다.
그 뒤로는 바늘의 크기...
입질이 빠르거나 툭툭 치고 말때는 작은 바늘....
시원하게 들어오지만 헛챔질이 많을때는 크게...
그 뒤로는 목줄의 길이...
붕어가 예민할때 -> 길게, 둔할때 -> 짧게
둔한 주제에 예민힐때는 길게도 짧게도...찌맞춤도 조절
하여간에 어떨때엔 어떤게 좋다는건 개인적인 정도의 차이에 따라서
뒤집힐 수도 있기 때문에 수시로 미끼와 채비를 조절해주고 반을을 살피는게
가장 잘 잡는 지름길 같습니다.
저는 하우스 가면 10마리는 넘깁니다.
저런 변화를 많이 주는 비결도 있지만, 10마리 넘길때까지 안갑니다ㅎㅎㅎㅎ
영 글러먹은 날은 무슨 짓을 해도 안되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하우스낚시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
붕어는 변온동물이어서 요즘같은 날씨엔 어느곳을 가나 붕어얼굴보기 힘듭니다.
운좋아 앉은 자리에서 많이 잡으셨어도 그날은 붕어들 반상회하는 날인가 보죠 ^^;;;
수온이 떨어지면 붕어들이 겨울잠을 자는것처럼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입에 먹이를 주어도 잘 먹지를 않지요
간혹 엄마말 안 듣고 돌아다니는 놈들이 꼭 있지요 그런놈들이 입질을 하곤 합니다.
다른 채비하려고 하지마세요 정신건강에 안 좋습니다.^^ㅋㅋ
그나마 고기를 보시려면 하우스 벽면에 수직입수시켜(일명 벽치기)야 합니다. 허용칸수보단 좀더 긴 칸수대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