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에 올라오는 갓 낚시 관련글을 읽어 보면
정말 갓 낚시를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시즌에는 저수지 마다 갓 낚시는 커녕 끼어들어 앉을 자리조차 없이
낚시인들로 우글거리는 수도권에서는 조용한 저수지 갓 낚시는 꿈 조차도 꿀수없습니다.
가끔씩 짬낚을 가는 한천 안성천 평택호에서는 몆군데쯤 사람없이 갓 낚시를 할곳이 있는데
위 천들 처럼 물이 흐르는 천이나 강 에서도 갓 낚시가 가능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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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는 지형, 장애물 등으로 물살 없는 곳이 꽤 있습니다. 가능할 듯 싶습니다.
평소 물 흐름이 약한 상태에서는 냇가 고기도 가운데로 몰리지만
비가 오고 물 흐름이 심해지면 연안 1~2m 정도로 가까운 곳에 붙습니다
물이 심하게 흐르는 경우라 일반 채비는 찌를 세우기 어려우므로 중통채비나 끝보기 채비가 편하고
낚시대는 물이 흘러내리는 방향으로 2~3대 정도가 적당합니다
흐르는 물에 일반 채비 사용하는 경우 입질에 의한 찌올림과 물 흐름에 의한 찌의 요동을 구분하셔야
하는데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고 조금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 보시면 충분히 분간 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조과 올리는것 본적도 있고요
사람 없을때 한번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리대로 어신파악 미끼 동물성 강냉이
갓쪽으로는 유속이 빠르지도 않고 부유물들이 많아서 대물들이 회유하지요.
뒤쪽에서 장대로 노려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수로에서는 긴대를 옆으로
연안가에서 1m위치에 찌를세워놓습니다.
조과는 월등한것 같습니다만 단
주위반경 10m에 낚시하시는분이
안계셔야 효과가 있습니다.
모든 갓낚시가 주위에 나혼자
낚시를 하고있어야 효과가 극대화되는
기법이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