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띄밭낚시터 조행기 그 두번째(잉어탕)^^

저번 주 일요일 오전 10시쯤 띄밭을 향하여 다시 출조하였습니다.. 도착하니 사장님이 반갑게 맡이하여 주시며 커피 한잔을 건네 주시더군요.. 일단 커피 한잔을 하면서 잉어탕에는 조황이 어떠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주요 포인트를 자세하게 말씀하여 주시면서 오늘은 뚝방 쪽 중간 자리에서 한번 시작해 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붕어탕이 아닌 잉어탕에서 오전 10시 반쯤 첫 입수를 시작.... 집어를 시작 한 후 약 30여분 후 첫 챔질... 그런데 제가 3.2칸대 1대를 펴고 시작하였는데요..대물 특유의 낚시대 원줄의 소리...핑... 정말 3.2칸대가 반정도 접어 질 정도의 엄청난 힘........ 약 10분여 싸움끝에 끌어 올려보니 잉어 약 55-60정도의 때깔좋은 놈^^ 그 이후 약 오후 1시 반까지 5수 정도(잉어, 향어, 송어..등) 이후 한낮(오후 한 다섯 정도까지)에는 입질이 뜸하더군요..물론 두어마리 더 땡겨 올렸죠^^ 그날 저는 총 10여수 하고 나왔습니다 마릿수는 모르겠지만 제가 다녀본 잉어탕 중에는 고기들 힘이 제일 좋고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사진을 찍어 왔는데 나중에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휴대폰 케이블이 보이질 않네요^^ 좀 있으면 무더운 여름인데 밤낚시 하실때 모기 조심하시구 조사님들 어복 충만하세요,^^ 수심이 약 3m 정도인데요 정말 힘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두마리 정도 연속으로 땡겨 올리니깐 팔이 뻐근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