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도속지.....

모처럼 도속지로 낚시를 하기로 마음먹고 사장님께 전화드리니 밤낚시 조황이 좋다네요... 다음날 오후 6시반에 도착하니 반갑게 사장님 맞아주시네요..따뜻한 커피 한잔을 하고 수상 좌대로 자리를 잡고 36대 한대를 펴고 떡밥을 투척하고 45분가량 하니 입질이 오네요... 핑핑 오랜만에 듯던 피아노줄 소리 정말 오랜만에 묵직한 손맛 봤읍니다...잡고보니 잉어 65cm 한번 붓은 입질은 끈이질 않더군요..2시가량되니 달이밝게 솟아오르니 입질이 조금 소강상태가 되더군요.그후 입질또 오더군요 팔이 아플정도로 잡고 또잡고 무지 잡아읍니다... 새벽이 되니 추워서 많은 사람이 낚시를 접고 가더군요..추위를 참고 낚시를 하는순간 찌가 쭉올라 오더군요.. 챔질과 동시에 강한힘에 낚시대를 제대로 세우지도 못하고 실갱이 하는순간 허무한 한숨이 나오더군요. 12호 바늘이 펴져서 고기를 놓쳤읍니다.. 아침까지 12마리를 잡았읍니다... 팔이 아플정도로 찌맛 손맛 무지 하게 보고왔읍니다... 회원님들 밤낚시 하실경우 따뜻한 옷꼭 챙기세요.. 즐낚 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