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월 중순이네요.
단오도 지나고 얼마 있으면 하지.
여름이 성큼 다가오나 봅니다.
11일 자정에 비가 퍼붓더니 아침에는 마지막 비가 이슬비처럼 내리네요.
만정지에 도착하니 무척이나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관리실 앞 잔교에 밤낚시한 몇 분이 있네요.
마릿수 조황은 아니더라도 만족해하는 모습입니다.
상류쪽 펜션형 방갈로가 자리한 곳은 수심이 얕아도 몇 가족이 자리하고 있더군요.
지난주와 달리 마릿수 조과는 없었지만 같이 시간 보내고 먹고 마시는 시간들을 즐기는 분위기입니다.
제방권 전층 잔교.
밤낚시 열심히 한 분들만 있었는지 살림망이 묵직합니다.
그 중의 한분은 한손으론 들지 못할 정도의 조과를 보여 주네요.
밤사이 손맛 실컷 보았다네요.
마릿수, 씨알 다 좋아 보이네요.
촬영 후 모두 방류하시더군요.
상류권은 가족 낚시로, 하류권은 혼자 즐기는 분들이 자리하는 모습이네요.
수위가 얕아 지면서 붕어들이 조금 더 깊은 수심으로 몰리는 듯 보입니다.
낚시인들의 편리대로 자리하면 손맛을 보실 것으로 보입니다.
** 만정지는 작년 가을에 거의 만수였는데 시청에서 준설한다고 일부러 물을 뺐기 때문에 현재 수심이 더 얕아 진 것입니다.
문의: 010-5251-8348, 031-658-5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