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좋은 날씨의 주말이 되는가 했는데 오후부터는 바람이 강해지고 밤사이 비까지 내렸습니다
낚시하는데 지장을 주는 안좋은 날씨에 고전을 하는 주말 토요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붕어들이 입질을 해주었고 잡어 성화가 없어 낚시는 편했다고 합니다
역시 개인차가 크게 벌어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악조건 속에서도 꾸준히 낚시를 하신 조사님은 제법 손맛을 보셨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날씨만 좋았더라면 전체적인 조황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있는 일요일 아침입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초겨울 날씨를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금방 기온이 정상을 찾을 것이라는 일기예보대로 다시 낚시하기 좋은 가을날씨가 회복될 것입니다
그러면 씨알 좋은 붕어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고 있는 두메지는 현재 단풍이 곱게 물들고 있습니다
10일 정도는 예쁜 단풍놀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당찬 손맛과 찌맛을 안겨주는 붕어와의 데이트와는 별개로 또다른 즐거움이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