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북영천 못지킴이 박재원입니다...전체적인 상황이나 조황이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입니다...대부분의
저수지에 수초가 삭아내리고 가스층이 사라지면서 움츠리고 있던 붕어들의 움직임이 연안으로 바짝 붙어 움직이는 경향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긴대보다는 짧은대에서 씨알 좋은 붕어들의 모습이 자주 비쳐주었고 점점 잔챙이급의 성화에서도
한결 수월해지는 다소 느긋하고 여유있는 낚시를 즐길만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하지만 아직 아쉽게도 굵은 대물의
모습을 접하기는 힘이 들었고 그나마 여기저기 준척급 마릿수의 조황을 하시는 조사님들이 눈에 많이 뛰는 한주였다 하겠습
니다....덧붙혀 주입질 시간대가 새벽 시간대보다 동트고 해가 내려쬘 오전 무렵과 초저녁 시간으로 활발한 입질이 집중되는
곳이 많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산의 2000여평 남짓의 조용한 소류지입니다...땟장과 갈대가 잘 어우려져 있고 물색이 탁월하네요...콩에 입질이 잦은 곳이고
초저녁과 아침 해뜰무렵에 입질이 집중되는 곳입니다...
대구에 김사장님....땟갈좋은 붕어로 마릿수 하셨네요....새벽녁에 주무시다가 3.6 콩미끼에 총알찬 녀석의 얼굴을 보지 못해
아쉬우시다고....입질은 제법 받으셨다 하시네요....
화산의 소골못입니다...길옆 저수지라고 그냥들 지나치시기 쉽지만 대물과 많은 자원을 품고 있는 알짜터입니다...
진입로가 다소 험하고 협소하지만 산밑으로 자리하시면 심심찮은 마릿수와 대물의 접근을 기대해볼만한 곳입니다....
소골못 산밑에 자리하신 두 사장님들의 조과입니다....7~9치급 붕어....체고가 아주 좋네요....
요즘 한참 붕어가 올라붙은 노방지 전경입니다...슬로프 낚시에 많은 마릿수가 올라오는 경향이고 바닥낚시는 지렁이나 보리계열의
떡밥류에 붕어가 올라붙는 실정입니다....블루길 성화도 확실히 잠잠해지는 모습이고 굵은 씨알의 붕어가 무리지어 회유하는 곳이니
길목만 잘노리시면 마릿수 월척의 조황도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6~9치까지 꾸준히 올라오는 실정이고....밤 9시부터 새벽 3~4시까지가 주요입질 시간대로 파악됩니다....
4짜의 자원이 많은 곳이니 기록 갱신에 도전해볼만 곳입니다....
올해 꾸준한 대물 조황을 보인 범어지입니다....날씨가 차가워진 탓인지 왠일로 꾼님들이 발길이 뜸해져있네요....
간만에 이곳 범어지에서 호젓하게 낚시를 즐기셨다는 김사장님....그덕인지 마릿수 준월척급 조황을 보이셨다네요..
탱글탱글한 붕어 덕에 밤새 즐거우셨답니다....
매산권의 그림같은 소류지입니다....산새와 어우러져 아늑한 형태의 작은 소류지입니다...땟장으로 덩어리급의 붕어가
접근해 있는 모습이 목격되네요....밤에 한두번쯤은 그림 같은 입질이 전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절로 자아내게 하네요...
인근에 자리한 또하나의 소류지입니다...700여평 남짓의 작은 못이지만 물마름이 거의 없고 많은 어자원을 품고 있다는
현지인의 정보에 의해 하루 밤낚시 감행해봅니다....
최고 26cm까지 ..마릿수는 엄청 나오네요...콩과 옥수수에 입질이 잦았습니다.....한번씩 밑걸림이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토붕제 ...붕어 소식이 자주 전해오네요....두분이서 2박하셨다는데....아쉽게도 월척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아쉽네요.,....
바닥 낚시로는 입질보기가 다소 힘들고 슬로프 내림낚시 즐기신다면 충분한 마릿수 손맛 보시리라 생각됩니다...
토붕제의 모습입니다...다소 스산하고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물색은 좋아보입니다....
밤이면 서리가 내리고 간간히 산속 소류지에는 살얼음이 잡힐만큼 추운날씨가 이어졌습니다...오늘 부터 날씨가 많이
풀린다고 하니 한번쯤 기대감을 가져볼만 합니다....소류지쪽으로도 좋은 소식이 이어지고 있으니 주말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대형지보다는 자신만의 기억을 되짚어 시기가 되었다 싶은 조용한 소류지로의 출조도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시기입니다..
가을의 막바지인만큼 채비들 튼튼히 점검하시어 마지막일지도 모를 한방의 입질에 만반의 대비를 하시고...날씨가 다소 풀린다고는
하나 한밤의 기온은 아직 많이 떨어져있사오니 방한 장비에 소홀하시면 안되겠습니다....
부디 저물어가는 막바지 시즌에 일년 내내 풀지 못한 숙제들...꼭 한번에 다풀어내시는 행운이 깃드시길 바라며 이상 북영천 특파원 박
재원이었습니다.....













내년에 다시한번 들릴게용..ㅎㅎ
다음주에 아마 출조가 가능하지 싶은데 그 때 들리겠습니다.
한번 들리겠습니다.
영천권 조황정보 감사 드리고 하시는 사업 번창하세요
내일 한번 들립니다 ~ 수고하세요 ~
추워지니 방한에 신경써서 다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