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를 켜고있는 물낚시 시즌

길고 지루했던 겨울의 끝이 이제 조금 보이는듯 합니다. 구제역과 지독한 한파, 그리고 십수년 만에 내린 폭설로 어느해 보다 긴 겨울을 보냈는데요. 여차해서 여차 하다 보니 이제사 인사를 여쭙게 되어 심히 송구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지난 겨울동안 조사님들 모두 무탈 하셨으리라 믿고, 올 한해도 건강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낚시동네에도 여전한 관심과 애정으로 살펴주시길 당부 드리겠습니다. 이제 한파도 물러가고 여기저기 봄소식이 들려 오고 있습니다. 저 멀리 남도에 꽃소식이 있는가 하면,입춘 절기가 지나면서 간간히 붕어소식도 들리는 데요. 우리네 낚시인 들이야 이소식이 가장 반가운것이 아닌가 합니다. 몇일전 따스했던 날씨 속에 어지간한 평지형 저수지 들이 대부분 해동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반짝 추위에 움츠린 모습도 볼수 있었는데요. 해동과 동시에 붕어소식을 들을수 있는 저수지 들이 활짝 기지개를 켜는 모습 입니다. 아직 약간의 시일이 필요 하겠지만 금호의 대성지는 해동과 동시에 제방쪽 에서 가장 먼저 입질을 볼수 있는 곳이며, 자인 신관지와 작지, 굴못등이 빠른 봄소식을 전하는 대표적 저수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주중 약간의 비소식이 해동을 좀더 부채질 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주말부터는 예년의 봄기온을 되찾아 물낚시가 비교적 가능해 보이며, 오히려 지독한 한파탓에 움츠렸던 붕어 입질이 더 빨리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또한 두꺼운 얼음때문에 그물질 등 불법 어로의 영향을 덜 받은 관계로 올해 낚시는 대체로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되어 지며, 지난 몇년간 부진했던 조황을 한꺼번에 털어 버리는 대박 원년이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 하기도 합니다. 반짝 추위에 상류에 다시 얼음이 얼었습니다. 그러나 물낚시가 가능해 매일 낚시가 이루어 지고 있는 이곳은 대구스타디움 옆의 원장지 입니다. 예기치 않은 대구 지역의 폭설로 인해 마치 겨울의 한폭판을 연상케 하는데요. 얼음이 녹은 원장지 에는 봄기운이 완연 합니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이곳에서 한가한 봄맞이를 하고 계신 분들을 더러 볼수 있습니다. 아직 활발한 입질을 기대 하기는 어렵지만 따스한 햇살속에 대여섯 번의 입질을 볼수 있으며, 낚이는 씨알도 7~8치 급으로 손맛이 좋다는 전언이 있어서 내심 기대 되기도 합니다. 작년 5짜 퍼레이드를 선보였던 밀양의 덕곡지 모습 입니다. 이곳도 몇일전에 해동을 했었는데 다시 얼음 덮혔군요. 하지만 상류에는 물낚시가 가능해 보입니다. 이곳 덕곡지는 작년 2월 말경부터 5짜 소식을 전하던 곳입니다. 올해도 여전히 빠른 시즌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곳인데요. 이번 주말 부터는 밤낚시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멋진 기록대어에 도전해 보심은 어떨까요?. 이곳 덕곡지 에서 말입니다. 오후 따스한 햇살을 받고 있는 경동신지에도 봄이 오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비교적 시즌을 빨리 알리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하류에 얼음이 남아 있는것을 보면 지난 겨울의 혹독함을 새삼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물색이 좋아 지금이라도 낚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지는데요. 곧 마릿수 붕어 소식을 들을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봄 낚시터로 잘 알려진 진량의 황룡지 입니다. 벌써 부터 평일에는 십여명,주말이면 이삼십명이 몰리는 낚시명소가 되었는데요. 비록 잔 씨알이지만 꾸준한 입지를 보여 주는 곳입니다. 비교적 가까운 곳이라 짬 낚시터 로도 손색이 없어 보이는 이곳 황룡지는 특히 이른봄에 낚시가 잘 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일찍 해동하는 관계로 무료했던 겨울 손맛을 달래기 에는 이만한 곳이 없을것 같습니다. 동면의 기간이 너무 길었나 봅니다. 벌써 시조회의 계절이 눈앞 이군요. 화사한 봄시즌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레이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해동과 함께 찾아오는 안전사고 또한 무시할수 없는 봄낚시의 난재 입니다. 아무쪼록 안전한 출조길 되시길 당부 드리고요. 아직까지 구제역 여파가 많이 남아 있으니 각별한 주의도 부탁 드립니다. 새로이 채비를 다듬는 시간만큼 설레이고 희망적인 일이 없을것 같습니다. 이마음 그대로 대박 조황으로 이어지시길 기원 드리면서. 올해도 낚시동네는 조사님들의 든든한 길라잡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것을 약속 드립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화창하고 따스한 주말이 될것 같습니다. 심호흡 한번 하시고 그저 행복 가득한 그런 나들이 되십시오. ((대한민국 최저가 낚시쇼핑몰을 지향하는 낚시동네 쇼핑몰을 방문 하실려면 이곳을 클릭 하시구요.)) ((항상 새로운 정보와 행복한 조행기로 가득찬 낚동 홈피를 방문 하실려먼 여기를 클릭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