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내내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던 천마지지가 이번 태풍이 지나간 담날부터 뻘물이 완전히
뒤덮은 상황인데도 붕어들이 활개를 치고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씨알 사이즈도 최소 7치일정도로 손맛도 묵직하게 전해줍니다.
지난 토요일인 23일, 뻘물이 사라지지않은상태에서 출조.
천마지 전경
마름과 부평초가 무성한 상류.
상류 주차장앞 부들포인트 포인트
낮이라 그런지 씨알이 7치급로 몇마리...
일몰직전 겉보리 밑밥 작업후 새우미끼에 낚여나온 86센치급 잉어
아마 겉보리밑밥을 흡입하다 새우바늘이 흡입되어 낚인듯.....
2.6칸대로 1시간가까이 사투끝에 낚아내었는데 옆사람이 바다뜰채를 갖다대었지만 박살나고,
암튼 그포인트는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밤전투를 위한 회원들의 저녁타임입니다.
날이 밝고 도로쪽의 회원 조과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7~9치급으로 10수
제방에서 도로쪽으로 2번째 포인트
비슷한 조황
제가 자리한 3번째 포인트도 찍어 보았습니다.
7치에서 턱걸이급으로 25수
4번째 포인트
오늘 1등 붕어가 포홤된 조황
상류와 건너 산자락 아래 포인트에서 낚인 수두룩한 붕어들.
하나같이 씨알이 고른 7~턱걸이까지
이날 낚인 붕어만 20키로 이상으로 몸이 약한 한회원에게 엑기스용으로 몰아주었음.
천마지에서의 미끼는 초저녁에는 콩과 옥수수로 시작하다가 저녁 9시이후로는 새우로 변화줄것.
새우 미끼에 찌올림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시간대는 해질무렵인 5부터 밤 10까지가 피크이며
이후는 쉬었다가 새벽 4시부터 또한번의 입질이 집중 됩니다.























감사 드립니다
사업번창 하시고 대박나세요
역시 천마지는 손맛을
어제께도 늦은 일과를 끝내고 밤낚시(옥내림 4대, 대물채비 4대)를 해봤지만 밤새 깔짝이는 입질만 올뿐 말뚝 수준이었습니다.
주변 쓰레기는 넘쳐나고 있습니다.
제발 고기욕심만 부리지말고 쓰레기 좀 가져가거나 주차장 쪽에라도 모아 두세요. 청소하시는 분들이 한달에 한두번은 청소하는걸 목격했으니까요^^
요즘와서 느끼는 것이지만 인터넷이란 매체가 환경을 망치는 주원인인거 같군요.
참 많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