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내꾼들에겐 저마다 비밀터라 하여 다른 소류지 혹은 계곡지 수로 보다 더 애착이 가고 그곳을 찾아 갈때면 왠지 다른곳보단 좀더 아늑!하고
편하게 쉬다오는 그런 느낌을 받게끔해주는 곳이 있을듯합니다 .
저 역시 그런 곳이 제가 거주하는 곳 근교에 서너군데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덩치급들도 만나보았고 단 한번의 찌오름을 보기위해 밤새 뜬눈으로 지새웠고 한번의 입질을 보지 못한날도
많았던거 같습니다.
잠시 옛 기억에 잠겨보며 지난 시간 제가 담아온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좀더 서둘러 그곳을 가려합니다..
이곳은 지난 조행기에 가끔 소개가 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목적은 큰손님을 맞기 위함도 있지만
미뤄두었던 일들!을 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최상류 안쪽에 자리를 잡아 봅니다.
물론 이시기엔 최대한 깊은 곳을 공략해야겠지만
그래도 그림좋은 곳을 보곤 쉽게 지나치지 못하는게 아직 내공이 덜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전체적으로 평지형에 가깝고 최상류와 제방쪽과의 수심차이는 큰차이가 없답니다
소류지옆엔 작은 물이 흐리고
여름에 왔을때 이곳에 개운하게 샤워!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
서둘러 최상류에 전을 펴고
소류지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이곳엔 많은 대물꾼!들이 옵니다.
물론 그중엔 동호회분들도 오실테고 나름 전정한 대물꾼이라 자부 하시는분들도 오시리라 봅니다.
그 만큼 매력있는곳이 이곳이기때문입니다.
오셨다가 기분 좋게 하루 쉬시고 가시는길에 비닐봉지 하나만 더 챙겨 가시는게 어려운듯합니다.
버리는 분들 따로 있고 수거하시는분들 따로 있습니다.
조행기에 이쁜 사진과 이쁜 봉순이 모습만 담고 싶었는데
그래서 지난 조행기들속엔 쓰레기 모습은 일부로 담지 않은 곳들도 많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불필요해 버린것들 저역시도 필요 하지 않습니다..
단지 제가 다닐곳들을 하나씩 잃어 가는게 싫어서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좀더 서둘러 이곳에 왔습니다.
행여 다른 조사님들이 계심 방해가 되지않을까 해서 ...
그렇게 오전 시간을 보내고 4시가 넘을 무렵 이곳 월척회원이시자 대전에 거주하시는 조우님들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연령대도 저와 비슷하고 나름 추구하는곳도 비슷하였고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아서 참 좋았던거 같습니다.
취미가 같다는 것! 대화가 되고 공감대가 형성이 되고 그래서 꾼들의 대환 끝이 없나봅니다 .^^
내심 기대를 하고 보낸 하룻밤
예상과는 달리 활성도가 좋아 잔챙이 시달리고 피크타임에 갑작스레 몸상태가 좋지 않아 찌불을 보는둥 마는둥 하다
잠이 들어버립니다.
이제 초겨울에 들어 섰나봅니다
그만큼 한번의 입질에 최대어를 할수있는 시기이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낚시!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
늘 기대와 함께 출조를 하고 아쉬움과 함께 일상으로 돌아오고
미련이 담아 다음을 생각하며 웃음짓게 되고
그것이 우리내꾼들의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이상 골짜기의 지난 추억이야기 마치겠습니다 .





























수고 하셨습니다~~~
아울러 조행기도 잘 보았구요
쓰레기 아ㅡㅡㅡ정말 싫어요
저도 제껀 잘 챙겨오지만 일부러 주으러
다닌적이 별로 없읍니다
버리지 않으면 주울일도 없을텐데
아쉽기만 합니다
앞으론 주위부터 신경 더 쓰겠습니다
보고 있으니 부끄러워 지내요
타야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ㅡㅡ^ 고생하셧네요~올해가기전에 꼭!!
4짜보시르라 믿습니다~ㅎ 추운날 건강 조심하시구요~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당~~ㅎ
잘보고 갑니다
잘보갑니다^^
담에는 4짜요 그래요 맘을 이렇게 좋은것에 쓰니
붕순이는 담에보고 좋은 사진들 주시네요
환경을 지키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늘 안출하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담엔 꼭 덩어리 하실겁니다.
잘보고갑니다
자기가발생시킨것만이라도 가져오면될텐데..
고생하셨습니다..수고하셨고여
복받으실껍니다.....
수고하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수고하셨고여
가는 곳만다 쓰레기가 없는 곳이없어요..
보면 속이뒤집어집니다.
양심없는 인간들이 아직도 너무많은것같아 씁쓸합니다..
정신들 차려야 할 탠데..
고생하셨습니다.
좀 찌푸려지는군요!
하지만 환경정화 하셨기에
좀 환해 진것 같습니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복 많이 받으실 겁니다
늘 안출, 하시고 대박 조행길 되세요
되었는데....내년에 다시 사갑지 들어갔을때 팻말 하나 보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이름하여 "낚시금지"
낚시인들이여..제발...쓰레기 버리고 가지 마세요 ..쓰레기 버리는 그 순간 당신들은 낚시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앞으로 쓰레기 버리고 가는 사람들은 사진찍어서 월척사이트에 올리자 골짜기야...ㅜㅜ
소고 많으셨습니다.(__)
이번 동출 조행기 올리셨네요...
그날 만나뵙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정성스레 준비해주신 저녁도 너무 잘 얻어먹었고요...
할 일이 있으시다는게 쓰레기 수거셨군요...
쓰레기 수거하신 거 보고 조금 놀랐고, 부끄러웠습니다...
제가 아직 소양이 덜 되어 제 자리 근처 쓰레기 정도만 수거해오는데...
직접 쓰레기 모아놓으신 거 보니까 많이 반성하게 되더군요...
다음엔 저도 같이 도와드렸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낚시하시는 모습도 나름의 방식으로 너무 열정적이시고, 암튼 저 나름대로 많이 배웠습니다...^^;
제 낚시의자가 부러져서 어쩌면...
제가 부산을 떠느라고 피해를 드리지는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떡대 좋은 붕순이는 못 낚았지만...
골짜기님 같은 좋은 분 만나뵈어서 제 나름의 의미는 더 큰 거 같습니다...
조만간 또 만나뵙기를 희망합니다...^^
그늠의 버리는손...
저런 분들땜시 좀 부끄러울 때가 있죠
붕순이는 없지만 마음은 따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