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꾼이야 낚시여정 62편 조용한 계곡지에서

 

 

 

 

 

 

 

 

 

 

 

 갑짜기 후배녀석이 전화를해서 낚시를 가잔다.

볼일이 있어 못간다하고 일을 보고 들어가는 길에

왠지 모를 아쉬움에 다시 후배에게 전화를하니

시간이 돼어 낚시를 가려는대 아무도 없단다

어디로 갈껀대 하고 물어보니

땜으로 가잔다.

야 !

난 장짐메고 먼거린 못들어간다고 하니

얼마 안걸어 들어간다며 같이 가잔다.

그러지 말고 가까운  목미지나 가차자 하니

그럼 괴산 불정으로 가자며 일단 충주로 내려오란다.

먼저 들어가서 상황을 보고온다며

얼마나 지났을까

 다시 전화가온다

형 여긴 만수야!

 배수를 전혀 안했다며 그리로 오란다

하여 부지런히 달려 도착을 하고보니

정말 만수위를 보인다.

제방 건너편 산아래에서 두분이 낚시를하시다

철수를 하시기에 그자리로 가방을메고 들어가니

이번에 상류 별장에서 뭐라 말을한다

거기서 낚시를 하지말고

자기집이 안보이는 곳에서 낚시를 하란다.

사생활이 침해가 됀다나 뭐래나

안보이는 곳이래야 무너미쪽에 딸랑 한자리가 나온다.

하여 차를돌려 내려와 몇곳을 둘러보다

얼마전에 찾아가본 산속소류지로 이동을 합니다.

 

 

 

 

 

 

 

 

 

 

 

 

 

 

 

도착을하고 보니 역시 많은 배수가 이루어져있고

해도 넘어간후라 더 이상에 선택에 여지가 없어

그냥 여기서 해보기로 하고 부지런히 대편성을 합니다.

 

 

 

 

 

 

 

 

 

 

 

 

 

 

일단 차에서 가깝고 자리도 그런대로 좋아서

멀리 안들어가고 상류에서 난전을 펼치고

상류인지라 긴대 위주로하여 대편성을 합니다.

오늘에 대편성은

좌로부터 해서 32,36,44,42,38,42,44,46,48,50대로

우측 찍벽에서부터 중앙으로 대편성을 해보았읍니다.

수심은 2미터에서 1,2미터권이고

미끼는 옥수수와 메주콩

그리고 씨알좋은 자생새우로

공략을 하기로 해봄니다.

 

 

 

 

 

 

 

 

 

 

 

 

 

건너편 직벽쪽에서부터 중앙 깊은곳까지 찌를 세우고

대물붕어에 회유로를 차단을하고

입질을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부채꼴로 펼쳐진 붉은색의 체어맨레드 낚시대가

보기보단 더 멋스럽고 뽀대가 나는게 아주 좋네요

옛날에 명성에 쳐지긴 하지만 

나름 잘 만들어진것 같읍니다..

일단은 제 장비이다보니

그 어떤 낚시대보단 최고인것 같네요

 

 

 

 

 

 

 

 

 

 

 

 

 

 

 

 

늦은시간에 도착을하여 저녁을 못먹어서 출출하여

민물가제를 잡아 라면을 끓여서 간단히

저녁식사를해결을합니다

민물가제 정말 국물맛이 시눤하고 좋터군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말씀을 드림니다.

혹시라도 가제를잡아 저희처럼 드실때에는

반듯이 어리와 꼬리부분에

내장을 제거하시고 드시길 바람니다.

디스토마군이 많아서 내장은

반듯이 제거를해서 드셔길 바람니다.

 

 

 

 

 

 

 

 

 

 

 

 

 

 

 

 

 

밤새 미끼로 쓴 새우와 메주콩에

피래미와 자제들에 성화에 제대로 남아나질 않고

간간히 들어오는 붕어입질에는

모두가 잔챙이들만 올라오네요

제자리는 그래도 조금나았지만

후배의 자리에는 미끼를 달기가 무섭게 달려들어

순식간에 미끼를 취하여

미끼 손실에  엄청 피곤한 낚시를한것같네요

 

 

 

 

 

 

 

 

 

 

 

 

 

 

밤새 잡어들에 성화에

계속해서 챔질을 하더니만  골아떨어져 자더니

언제 일어나 해맑은 웃움을 지어주네요

 

 

 

 

 

 

 

 

 

 

 

 

 

밤새 저 녀석들에 습격에 KO패를 당하고

친환경 두루추에 메주콩을 달아 낚시를 해보지만

그 역시도 한시간도 못견디고 손실이 돼고보니

도저히 잡어극성에 낚시가 불가한 상태임에도

간간히 올라와주는 붕어들이

당길힘이 조아 좀더 큰녀석들을 기대하며

열심히 낚시를해봄니다.

 

 

 

 

 

 

 

 

 

 

 

 

 

 

 

 

 

아직 오염이 안됀 소류지라 그런지

이런 잔챙이 붕어들이 잡어속에서

그래도 간간히 찌를 이뿌게 올려주며

나와주기도합니다.

 

 

 

 

 

 

 

 

 

 

 

전 모두가 잔챙이들이라 살림망을 담그질 않았는대

후배녀석은 그래도 잡어속에서 

작지만 이런  옥석을 걸러내기도 했네요

제일 큰녀석이 7치가 못돼는 녀석이람니다.

 

 

 

 

 

 

 

 

 

 

 

 

 

계곡지붕어입니다.

붕어에 채색은 정말 이뿌네요

누우런 황금투구가 잘어울리네요

주둥이가 커서 큰 옥수수를 달아도

한입에 그냥 흡입읋 하더라구요

6치급들에 주둥이가 엄지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

잡어 극성만 피할다수만 있다면

다시 도전해보고픈 소류지입니다..

잡어들에 성화에도

이런 붕어들이 올라와 준다는건

자원이 풍부하단 거겠죠

 

예전과 다르게 이른 더위에

대물들이 움추린탓인지 조황이 별로 좋치가 않네요

무리한 출조보단

시원한 나무그늘이 있고

씻을수있는 조용한 계곡지를 찾아

즐기는 낚시를 하시길 바라며

 출조길 안전운행들 하세요

감사합니다.

 

 

 

 

 

 

 

 

 

 

 

 

 

 

 

 

 

지난 꾼이야 낚시여정에 사랑과 관심주신 모든님들께

감사인사 드리며

무더위에 항상 건강 챙기시길 바라옴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