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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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조행기] 모처럼 만에 떡밥 낚시를 다녀와서

IP : 8b327d70f94ff4b 날짜 : 조회 : 3708 본문+댓글추천 : 0

주로 대물낚시만 하다가 일산으로 이사를 온 이후로 제대로 낚시한번 가보질 못했다. 아니 시간도 없었고 바쁘기도 하였고 여러번 가려고 했는데 그때마다 일이 생기고그렇다고 낚시를 안갈수없고 해서 한번 출조 기회가 있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비 .바람. 천둥번개로 인한 최악에 상황때문에...어쩔수없이 다들 여름 휴가를 갔는지 오늘은 손님이 없다. 그래서 가까운 수로가 생각이 나서 그늘진곳에가서 대라도 담그고 싶어 떠나본다. 가는 도중 낚시가게에 들러 거친떡밥 과 고운떡밥 한봉씩 사고 마트에들러 간단히 먹거리를 챙겨 며칠전 봐둔곳으로 출발 ..... 일요일 인데도 사람 들이 제법 많이 있다.시간도 많고 해서 위쪽에서 부터 천천히내려 가보았다 .근데 여기는 수초가 거의없다. 내가 봐둔곳으로 가보니 이미 벌써 다른 사람이 앉아있고 다른 곳으로 또 이동해본다 포인트 라는 곳에는 거의 자리가 없다 더내려 가보기로 하고 차로 또 이동 한참내려가보니 여기도 만땅 대충 자리를 잡기로 하고 몇군데를 수심을 찍어 본다. 수심은 좋은데 자리가 마땅치않고 여기저기 둘러보다 문득 눈에 들어오는 자리가 있어 서둘러 내려가보았다. 음 딱좋은데.<느낌이 아주 좋다> 큰나무가 그늘를 만들어주고 그많은 사람들 속에서 잘보이지않고 조용히 낙시를 하기에는 최고에 자리 같은데 일단 의자를 설치하고 낚시대를 꺼내 수심을 체크 해보니 2미터 30심 정도가 나온다. 폭염 날씨지만 하나도 덥지가 않다. 30대 한대만 하기로하고 떡밥를 맛있게 괴어 몇번 품질을 해보고 의자를 뒤로 최대한 눕혀 하늘도 보고 간간이 불어 오는 바람을 맞으며 사색에 잠겨본다.슬슬 잠도온다. 그때 찌가 하늘를 향해 쭈욱하고 올라오지만 챔질을 하지않고 그냥 보기만 하고 시계를보니 4시30분 이제 손맛도 볼겸 몇번 던지고 시원한 맥주를 꺼내 마시면서 찌를 응시를 해본다.간간이 붕어가 올라 오고 작은 붕어 지만 힘이 제법 실려있다. 옆에서 어떤 꼬마가 삼춘 찌가 올라오는데 어떻게해 삼촌: 낙시대 잡아서 올려 꼬마 : 삼촌 붕어 잡았어 삼촌 : 잠깐 기다려야 한다. 오줌 다쌌다. 또 옆에서 어떤 아줌마는 당신 붕어 구경 해준다고 해놓고 붕어 언제 잡을거야. 주변이 조금은 씨끄럽지만 그래도 재미만 있다. 어느덧 어둠이 오고 하나 둘 떠나고 밤낚시를 준비를 하는사람 . 나는 좀더 있고 싶어 차에가서 캐미 하나를 꺼내서 밤낚시를 본격적으로 하기위해 모기향도 피고 저녁를 맛있게 해결후 ... 잔잔히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면 수면에 떠있는 캐미를 보니 마음도 편안 해지고 그수면 위로 캐미불빛이 올라올때만다 그 짜릿한 손맛. 시간이 자나 갈수록 씨알은 점점더 커지고 가끔 핑 핑하기도한다. 7치내지는 잉어가 올라오고 참게도 올라오고 수로라서 인지 메기 장어도있다. 어느덧 시간은 새벽 1시를 가리키고 갈수록 점점더 붕어가 올라오는데. 오늘은 이쯤에서 그만 접기로 하고 주변을 깨끗이 하고 붕어를 보니 대략 30수 정도 언제 이만끔 잡았지? 그자리에서 자연으로 보내고 나는 집으로 와서 조용히 샤워를 한후 이쁜 딸들에게 입맞춤을 하고 곧 다가올 여름 휴가에 기대가 크다 그때는 좋은데서 우리 딸들과 물놀이도하고 좋은곳에서 대도 담그고... 그날을 상상하며 이상 천연 물고기 였습니다. 일시:7월24일 장소: 경기도 교하천 채비:원줄 2호 목줄 1.5호 조과:붕어 대략 25수 잉어 한수 참게 두수

2등! IP : 60ddd5f9dd00543
천연물고기님
간만에 반갑습니다.
일산에서 무척 바쁘시나 봅니다.
교하촌에서 간만에 떡밥낚시에 마릿수 손맛을 톡톡히 보셨군요.
조행에 수고 많았고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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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60ddd5f9dd00543
천연물고기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올려주신 조행기가 반갑습니다
떡밥낚시에서 마릿수 재미를 보셨군요
그쪽지역에서의 대물낚시를 위한 소류지 찾기가 쉽지 않지요?
지난 가을쯤에 전주권의 이쁜저수지에서 대물낚시 조행기를
올려주던때가 삼삼하네요
지난 납회이후 사업차 그곳으로 가신후 바쁘셨죠?
사업번창하시어 여유를 찾아 대물낚시의 묘미를 또 한번 느껴보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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