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퇴근해 회사 동료와 소류지 답사차 영천을 지나 북영천 역을 벗어나 청송 가는길 로 들어서 35번 국도타고 꼬블꼬블 새맨 도료 길을 한참을 가니까 대내지 가 나오고
웃대내지 란 마을 죽곡이라 하든가 산쪽으로 한참을 가니까 오늘에 목적지 못뚝이 보인다
뚝밑에 주차하고 올라가 보니 산속에 아담한 못이 송사리 마음을 한순간 푹빠질 정도로
환상적이다.
그래 바로 이거야 낚시한 흔적이 별로 만지는 않다.
지금 당장 물가에 앉아 부채모양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은 생각이 꿀뚝같지만 참자.
내일이 있으니까.
못내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돌아와 그이튼 날 출조 강행이다.
부푼꿈을 가지고 곹장 낚시방에 들려 새우며 캐미 보리한봉지 사고 가는길에 김밥과 컵라면도 사고 자이제 출발이 쭉...쭉...빵..빵 달려 단숨에 못까지40 여분 만에 도착했다
못주변을 돌아보니 아직까지 뻘물로 가득하다.
남들은 뻘물에 해띵 한다 카든되 나도 한번 해볼까.
화사직원 한명 하고 밤을새기로 하고 일단 왔지만 왼지 첩...첩 산중이라 걱정이 된다.
전화도 먹통이고 우리 둘뿐이다.
좀 무서운 예감이 들지만 그래도 우리 그림 같이 부채꼴 모양으로 15.25.20.17.29.21.총엿대 편성했 슴니다.
대피고 나니어둠이 내리고 고요속 에 적막이 무서움을 예감하고 그렇게
쪼그리고 각자자리에서 김 밥을 먹는 순간에 25.대 캐미 위로 휙...솟고 이때 챔질 한붕순이 오늘 두 번째 장원27cm 일단은 먹다 남은 김밥을 먹는순간 17대 휙....하며 송사리 안녕 하며 캐미 불꼿이 솟고 챔질 햇지만 이미 빠이 빠이 하며 가버리고 캐미 불꼿이 모두들 날 리가 났다......
외야구요 ..이놈 피리 성화에 낚시대 두 대도 다못볼지경 이거든요.
이놈에 피리가 얼마나 큰지 왕새우 콩 옥수수 닥치는 대로 못먹는 것이 없어요..
계속 낚아 올리다가 이젠 귀찮아 그냥 나두고 10시30분 경 예사로운 입질이다...
15대 왕새우 대가 한마디 올리고 내리고 하는 순간 캐미가 끗까지 올라오고
챔질 하는 순간 휭..이..잉 푸더덕 물소리가 요란 하다 상면 해보니 월척 인대
아침에 줄자로 재어보니 오늘에 장원인 28.7cm다..
밤새2...3cm가달아나 버렷다
그뒤로 잔챙이 몆수하고 자정쯤 26.2cm 한수하고 따끈한 커피 한잔 하고
고요속에 심심 해서 라디오 를켜니 나오질 안는다
하긴 휴대폰 도 안되는데 적막 과 무서움 속에 건너 산속에서 멧돼지 울음 소리에
머리카락 이 스고 소름이 돋아 한기가 든다
하는수 없이 옆동료 한테 우리 한숨 자고 하자 ..
하긴 내일 출근도 해야 하니까 한숨 자둬야지 1시반경 차안으로 들어가.........
드르릉....트르릉 하며 벌떡일어나 보니 4시반쯤되버려 좌대로 나가보니
미끼는 다도둑 맞고 난장판 이다
아침나절 잔챙이 몆마리 잡고 추워서 낚시도 못하겠고 산속이라 선지 기온차이가 보통이 아니다..
주섬 주섬 대를 겉고 철수 하면서 못 주위 전경이 한폭으 그림 과같다.
아..............아 아쉽다.............디카가 있었으면 우리 월척 회원여러분 하고 같이 즐겼으면 좋으 련만 혼자말로 주얼거리고 철수길 진흙 탕길 장난이 아니다...
차꼬라지 보면 마눌림 성화가 떠오른다.
그래도 뭐가 좋은 지 철수길 콧노래 부르면 화사로 출근 해오전 근무하고 집에와 조행기 숙재 하니 몸이 말이아니다
야.........정말.............피곤 히여........................ 아 그만 자.....................자.....
아쉬움 에 큰놈 만골라 폰카에 콱 박고 참고로 날고생 시킨 피리 함 ..보이소................
그럼 이다음 에또 보입시다................
일시;9월20일밤
장소;웃대내지 죽곡 이라 카든데...
동행;송사리 직장일행 1명
날씨;구름 오락까락
앉은자리 남쪽 농로길옆
수심;100cm∼150cm내외
미끼;새우.콩..옥수수
입질 시간대;초저녁에서 자정
채비;원줄5호 목줄 캐브라 합사3호 바늘감생이 4호
대편성 윗면 참고
조과;피내미 다수 28.7cm 27cm 26.2cm 잔챙이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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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추석 잘세셨지요?
송사리님 조행기를 보면 왜그리 옛 생각이 나는지....ㅋㅋ
조행기를 접할때면 항상 제 볼에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송사리림, 낚시대 몇칸대가 제일 길기에 100m-150m까지 던집니까?ㅎㅎ
다음에 좋은 녀석으로 좋은 그림 보여주세요...
때깔 좋은 붕어들 잘 구경했습니다.
비록 월척은 아니더라도 저만한 넘들은 손맛이 충분했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오랜만에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저 정도 씨알이면 손맛 짜릿했겠습니다.
폰카로 찍은 붕어!
멋집니다.
낚시대 길이가 아니라 수심 깊이가 잘못 표현 된겻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