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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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조행기] 아..~!

IP : 004870e6baf84ac 날짜 : 조회 : 4667 본문+댓글추천 : 0

그동안 잠시 카메라에 문제가 있어 조행기를 담지 못하였습니다.
이번 조행 역시 애물단지 카메라로 인해 많은 사진 담지 못했음을...이해 바랍니다.
조우이자 친구같은 형님을 모시고 떠난 고창 조행기를 지금부커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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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를 생각치 못하고 떠난 조행이라...부랴부랴..무엇으로 허기진...배를 채울까
싶어 고민고민 허다가 결국 만만한 닭으로 마음을 정하고..형님이 가게 안에서..닭을
기다리는 동안 동생은 밖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답니다. 캔맥주 대짜루 4개를 사들고요..
닭집 홍보가 될까봐 사진은 짤라서...찍었답니다. 닭냄새 풀풀 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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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권 대물터로 소문난 저수지기에..부랴부랴 떠났건만...이미 장박꾼님이 자리하고 계셨습니다.
제방 전경입니다. 지령이 상당히 오래 되었다는 것..그리고 대물이 상당히 많다는 것만
알고 있을 뿐 오늘 처음 도전해 봅니다. 만나 뵙게된 낚시가 조아(?) 회원님도 정말 반가웠구요
좋은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한번 뵐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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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데리가 읍어서 부랴부랴 찍느라...제방권 무너미 전경입니다. 무넘이는 현대식이었으며..
약간의 물넘이는 없었고 제방쪽 수문에서 계속 배수가 이루어지고 있었답니다.
아무런 조황 없이 찍은 사진이라서인지..정말...힘이 없어 보입니다.
언제까지 무워리의 조황만 계속 될런지 걱정입니다.
전날 서방님의 워리 소식에...힘을 내어 고창권까지 도전을 했건만...조과는 잠밖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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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힘이 불끈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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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의 유명한 복분자 사진입니다.
고창으로 향하는 길목길목에 복분자 축제가 한창이더군요..
엎어질 복자에 요강 분자라는 복분자 고창 풍천장어와 함께라면..늦은 저녁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괴롭다는 군요...저는 복분자만 먹으면..다리에 힘이 자제가 안되어서..
운전시 엑세레이터를 과도하게 밟게..되어..괴롭답니다. 복분자 드시고 운전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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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넘이가 참 고풍스럽죠?
저뒤에 바로 제가 자리를 잡아 보았으나..밤새 울어대던 황소개구리 합창단의 메아리 소리를
이불삼아 좋은 꿈만 여럿을 꾸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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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수 세려 하실까봐...멀리서 허접한 자리 한 컷 담아보았습니다.
지나가던 마을분들 한마디씩 하고 가시더군요..
"그게 다보여?" "흐미..낚시대 많구만" "입질 오믄 그걸 어케 다보누?"
단 한번의 입질도 볼수가 없었기에...그런 말씀은 아무런 의미가....ㅜ.ㅜ
장사 하루 이틀 한 것도 아닌데 입질만 와라..했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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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방쪽 벽쪽을 노려 포인트를 공략 하였것만...
지나가는 분마다 꽝포인트라 하시는 바람에...왠지 축 처진 기분에 낚시를...
그래도 한껏 기대를 가지고 임하였건만...왠지...사진속의 외로움은 감출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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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하신 수호천사님 포인트..
홀딱 밤을 새셨음에도 이렇다할 입질 한번 받으실 수가 없으셨다는 군요.
둘이 마신 캔맥주의 추억이라는 조과만으로 만족해야 하는 밤이었답니다.
그래도 찡그리지 않는 두 조사의 얼굴에서 낚시란 무엇인가를 새삼 느끼게 그리고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답니다. 언젠가 다시 찾아 올 그님을 생각하며 다음번 조행의 그림을
다시한번 스케치 하여봅니다. 쓱~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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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권 전경입니다. 참한 땟장과 바닥에 말풀이 가득한 저수지에서..
생전 처음 대물 낚시 포인트를 옯기는 쇼까지 했답니다. 무려 15대를....
이 사진을 찍고 카메라 밧데리가 수명을 달리 하여...더 좋은 그림들 담지 못하였습니다.
수몰나무에 땟장이 어우러진 환상의 그림을 보여드리지 못하여 정말 죄송합니다.
사진의 오른편 낚시가조아(정확히 듣지를 못하여?) 회원님이 이미 일박의 조행을 즐기고 계셨으며
전말 여덟치 두마리의 조과와 저희와 함께한 날...단한번의 입질도 받으시지 못하셨지만..
밝은 모습으로 어마어마한 짐을 나르시며 철수 하시는 모습에서 저두 미소지을 수 있었답니다.
사진 한장 박으로 가는 도중 밧데리가 에고고 해버려 사진도 담지 못했네요..지송합니다.
언제까지 이놈의 지겨운 무워리 조과가 계속될런지는 모르겠지만...계속 쭈욱...가보렵니다.
그 끝에가면 마음속에 498이 절 기다리고 있겠죠?
항상 안전 조행 즐거운 낚시 즐기시길..마음 속 깊이 기원합니다.
일시 : 2006. 6월 17~18일
조과 : 맥주 4캔
미끼 : 새우와 참붕어
장소 : 전북 고창군 성송면 내원마을 좌측 방죽..(마을에 방죽이 두개...)
특이사항 : 저수지에 상당한 떡붕어 개체수가 있음...잦은 라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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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IP : ce7485a515f444f
입큰에서 활동하시던 그 낙귀님이십니까?
님의 글 많이 봤었는데...
복분자가 아주 군침돌게 하는군요.
붕어없는 조행기 잘 봤습니다.
추천 0

2등! IP : 162b8ca68eff811
"낙귀님"
멋진 화보 잘 감상햇슴다,,,,
늘 안전출조 하십시요,,,,,,,,,,,,,,,,,,돌2
추천 0

3등! IP : 24006fb2a4a0540
낚귀님!!
아담한 곳에서의 좋은밤 보내셨군요
그림상으로 수초대와 수몰나무들이 어우러져
좋은 조건을 갖춘것 같은데
입질을 받지 못하셔서 안타까우셨겠습니다.
다음 조행기 기대해 봅니다.
추천 0

IP : 004870e6baf84ac
노랑붕어님...^^

복분자가 가는 길목마다 자리하고 있어 유혹을

견뎌내느라 죽는 줄 알았답니다.

매번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돌돌이님

잘지내시고 계신지요..화보에 매번 친절한 댓글

덕분에 허접스럽지만...화보 올리는 데..

큰 힘이 되어 주시는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붕어한수님 역시 보는 눈이 있으시군요..

상류쪽 수몰나무와 땟장이 기가막힌

그림을 형성하고 있답니다..

허나 저수지 전체에 골고루 자리잡은 꾼님들이

모두들 단한번의 입질도 받으시질 못하셨다는 군요..

여튼 무척 아쉬운 밤이었답니다.

다음번엔 실한 놈으로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추천 0

IP : f3997874fc0250d
물이 좀 빠져야할것 같습니다
낚귀님!
떡붕어 개체수가 많이 늘어난듯 합니다
두번출조에 8치한수가 전부
최상류나 수몰나무 있는곳이.....
차라리 손맛 보기에는 하내원지가 좀 더 나은듯
출조길에 안전하시구요
체고좋은 붕어 만나시길 빕니다
추천 0

IP : 961bdec2ff18863
낚귀님! 잘 지내시죠...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한동안 왠지 조행기 안올라 온다 싶었습니다.

요즘 복분자가 한창이라 저도 처가집 뒷산에 복분자 따러 한번 갈 생각입니다.
참으로 먹음직 스럽죠. 술 담구면 완전 죽음이죠...ㅎ
낚귀님! 손맛은 제대로 못보았지만, 복분자 맛은 제대로 보셨겠네요...

항상 안전출조 하시고요...
근데 이번에는 대는 몇대를 펴셨나? 헤아리지도 못하게 해놓으 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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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77834e5d1c1767
이방인님 반갑습니다.^^

잘 아시는 저수지였나 봅니다.

터가 무척 쌨 듯 싶구요..

말씀하신 대로 물이 좀 빠져야 할 듯 싶어요...

같은 곳에 계신 분이라서인지 더더욱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여우별님...복분자를...상당히 좋아하시는 군요..

저 역시 복분자보믄 환장한답니다.

복분자때문에 버린 옷이 한두벌이 아니랍니다.ㅎㅎ

여튼 항상 건강하시구...안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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