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 회원님들 그동안 안녕 하셨습니까.
입아픈붕어 모처럼 인사 드립니다.
그동안 낚시는 좀 다녔지만 끝없는 꽝조과로 인하여 이제사 조행기로 여러 회원님들께 인사올리네요.
비 많이 오는 장마철 안출 하시고 건강에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엔 저희 집사람과 충북 옥천군 개심지 상류에 있는 소류지인 죽천소류지에 다녀 왔습니다.
장마철 오락가락 하는 비사이로 대물붕어와의 상면을 꿈꾸며 흥분한 마음으로 같이 떠나 보실까요.
시원한 가로수길이 무더운 날씨를 씻어 주는것 같습니다.
이 도로는 이원에서 개심지 가는 국도변 풍경입니다.
죽천리 동네어귀에 들어서니 잘 아물어 가는 자두가 눈에 들어옵니다.
입안에 침이 살짝 고입니다.
드디어 죽천지 제방에 도착
상류권 풍경입니다.
그동안 배수로 인하여 수위가 많이 내려간 모습입니다.
녹조현상을 띠고 있으며 뗏장이며 마름들이 듬성듬성 분포되어 좋은 포인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저수지 중앙권
수몰나무와 갈대가 어어러진 상류권
오늘 노려볼 포인트입니다.
수위가 많이 내려간 상태지만 어제 내린 장맛비로 오름수위 중이며 수심은 1m 전후로 대부분 비슷하게 나옵니다.
뭔가 나올것 같은 분위기...^^
집사람은 옆에서 떡밥으로 잠시 손맛을 보고 있습니다.
입아픈붕어 모처럼 인사 드립니다.
대물의 꿈을 키워가며 밤낚시를 기다립니다.
여름날의 낮시간은 길기만 하고
유명한 옥천포도 입니다.
7월의 햇살을 받으며 알알이 여물어 가고 있습니다.
집사람과 낚시 다니면 식사걱정 없습니다.
맛있는 등심으로 부부간에 술도 한잔 나누고 못다한 이야기도 마누면 정은 깊어 가는데...
죽천지에 도착 저수지를 둘러보니 수면적 약 500여평 정도의 작고 아담한 방죽급의 소류지로 새우며 참붕어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낚시한 흔적이 거의 없다는데 흥분 되었으며 동네 어르신께서 아직 물빠진 적은 없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새우채집망을 담궈보니 새우며 참붕어들이 많이 채집되어 미끼나 붕어자원은 풍부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집사람과 행복한 식사를 마치고 미끼를 모두 새우로 바꾸어 본격적인 밤낚시를 시작합니다.
10개의 케미가 작은 저수지 요소요소에 배치되어 각자 맡은바 임무를 충실할때 맨 오른쪽 갈대앞에 붙여놓은 케미가 꼼지락 거리더니 젊잖게 한마디 한마디 올라입니다.
새우먹고 첫수로 올라온 녀석은 5치급으로 약간 아쉬운 크기입니다.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4~8치급 잔챙이 붕어들의 끝없는 입질로 인하여 짧은 여름밤을 하얗게 지새웁니다.
붕어들을 위해선 소고기보다 더 비싼(?) 새우를 준비 했습니다.
첫수로 올라온 5치급 이쁜 붕순이 입니다.
집사람이 새우미끼로 낚은 6치급 붕어를 들어보이네요.
밤낚시 조과 입니다.
모두 새우먹고 올라온넘들입니다.
8치급으로 이날 최대어 입니다.
잘가거라
* * * 종 합 * * *
일시:2007년 7월4~5일
장소: 충북 옥천 죽천지
동행: 마눌님
채비:사구팔대 원줄4호 이세형 10호바늘
미끼:새우,참붕어
조과:4~8치 여러수























조행기 실로 간만에 보내요.
두분이 오손도손 다니시는 모습보니
왕따시로 부럽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덩어리 꼭 체포 하시길 바라며
항상 행복한 출조 여행 되십시요.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이육사 선생님 "청포도" 시가 생각납니다
입아픈붕어님,사모님
그간 잘 계셨습니까
작년 가실에 개심지에서 따뜻하게 맞이 해준
기억과 두분 부부금슬이 생생합니다
장날 마다 꽝치는 꾼도 있습니더
대전권 화보 자주 접 했으면 좋겠습니더
지난주에 생업으로 장짐 풀지 못해
기다리던 차에 청포도 잘 팔고 갑니다^^
분위기 너무 좋습니다.거기에 음악까지~~~~~~~~~~~~~~~~~~~~~~~~
저두 마눌과 같이 물가에서 오손 도손 잔정을 나눌수있을 날을 그려봅니다.
집에가면 이 조행기 보여주어야겠네요
모쪼록 손맛(?)도 보시고 ~~~~~~~~~
두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못뚝에서 먹는 쇠고기~~꿀~~거~~덕~ㅋ
분위기 짱입니다
사모님과 동출 보기가 좋습니다
이쁜붕어도 만이잡으셧네요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화보 잘보구 갑니다.
반갑슴니다ㅣ
있으면 귀찮고 없으면 아쉽고
그런것이 부부일진데
무었이 좋타고
힘들고 어려운 대물밤낚시 를 같이 하는지는 저도 잘모름니다
조금 깊은 밤 시간이 깊어지면
연애시절 제 앞에선 하품도 안하던 집사람이
작게만 보이던 콧구멍을 크게 열어놓고
오던 붕어도 놀랄만큼의 큰소리의
코 골음을 들려줌니다^^
하지만
오랜 친구 처럼 나를 믿고 드르렁거리는 코골름을 할수있는
제 아낙이 ...
서울 명동거리 짧은 스커트에 쭉쭉 빵빵긴다리 보다
솔작히 예쁘진 않지만^^
나를믿고 잠들수있는 동반의 아내는 미워할수 없슴니다
님
같이 할수있는 시간이 가장행복한 시간일검니다
부부 대물낚시 조우회 하나 만들면 어떨런지요^^
님으로 인헤 더욱 동반의 낚여정에 힘을얻은
건맨 감사드림니다
부부출조는 여느 조우들과의 출조와
또 다른 즐거움이겠습니다..
평소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고
무엇보다 자연속에서 같이 물가에
낙시대를 드리우고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할것 같습니다.
또 식사걱정 안해서 좋고....
즐거운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언제나 안전조행 하세요..
요즘 바쁘셨나봅니다...
그간 중부권 소식을 전해주셔서...감사했는데...
이젠 다시 올려주실거죠...^^
이젠 낚시를 떠나지 못하는 불쌍한 C씨의 부탁입니다...^^
500평의 아담한 못에서의 하루밤...
상상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어부인과 함께 하셨으니..그 기쁨은 두배였겠지요...
부럽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다음 조행기 기다리겠습니다...^^
낚시보다 눈이가는것은 익어가는 등심
낚시조과보다 눈에 띄는것이 영글고 있는 과실들이네요..
그림 잘봤읍니다
부부가 함께한 낚여정 . 오고가는 한잔술에 부부의 정도
듬뿍 쌓여가는것 같읍니다 아담하고 작은저수지 부부가
낚아올리는게 붕어뿐만 아니라 서로의 마음도 함께 낚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행복함이 늘 곁에서 함께 머물러 있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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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고 또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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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된것이 월척회원님들은 모두들 한 인물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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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아픈! 붕어님 잘보고 갑니다~
꾼의 삶에서 피어난 알콩달콩한 행복 ...
마치 "행복이란 이런 거야"라고 시위하듯 입아픈붕어님의 삶은 알콩달콩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신거 부럽습니다. ^^
잘 보고 지나갑니다.
한동안 끊임없이 올려 주시던 조행기와 포토 이야기들이 없어서 허전 하던데 오랫만에 올려 주시네요.
이쁜 공주님들은 이제 마이 자랐나 봅니다.
엄니 아부지 따라서 안온걸 보니까요......*^^*
조행기 사진은 칠원이 참 아름다운데 그 현장에 있는 사람은 덥고 모기에 혈세 당하고 힘들지요.
그래도 찌불이 션하게만 올려주면 모든 아픔과 슬픔이 사라지는데.....ㅎㅎ
좋은글 그림 노래 잘보고 갑니다.
그간 안녕하셨지요?
부분의 행복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고만 고만한 녀석들로 찌올림은 실컷 보셨군요
좋은 모습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아름다운 죽천지지만
사진의 구도를 잘 잡으시는 것 같습니다.
영글어 가는 자두를 보니 새콤한 맛이 떠올라
저절로 침이 넘어가게 만드네요
그리고 등심 구이... 술한잔 캬~
행복한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어르신의 연세가 70정도는 되어 보였습니다
두부부 조사님..아니 할아버지조사님이
알츠하이머 병을 앓고 계시는데 할머니가 차에모시고
서울에서 임하댐까지 출조를 하셨습니다 3박을 하셨다고
고향이 대구라고 하시는데 두분의모습에 코끝이 찡해옵을
느꼈습니다............중략..............
우리의 인생사가 부부로서의 인연으로 시작되어 같은 취미를 공유하심은
천생연분을 넘는 헤아릴수없는 인연인듯 합니다..두분의 모습에서도
좋은향기가 나는것 같습니다 부디 건강하고 행복한 출조가
영원으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입아픈 붕어님...사모님 화이팅 입니다
부부지간에 낚시를 같이 하시는 보습이 부럽기만 하군요...
정말 좋은 취미인것 같습니다. 낚시라는게....
아무리 부부라 할지라도 낚시라는 취미를 같이 하기가 쉽진 않은듯 한데
정말 부럽군요.
멋진 소류지
이쁜 붕어 와 사모님과의 좋은 시간...
그져 부럽기만 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조행기 부탁드려도 되겠죠?
항상 안전운행하시고
사모님과 오래오래 좋은 시간 많이 낚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잘지네셨져,,
사모님과 오붓한동출...등심이 아주 맛나보입니다
비록 큰넘은 없지만 잔잔히올라오는찌에 즐거우셨겠습니다,,,
이번 장마에 재미좀 보셨는지여,,,,여름땡볕오기전에 좋은넘 생포하세요,,,
부러운 조행그림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