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왜왜 ..........죽어 버리나요

작년엔 이렇지 않았는데.................................. 그러니깐 7월 17일 오후에 경산시 남산면에 위치한 경동 신지로출조 했습니다. 전 항상 격주로 쉬고 다음날 월요일까지 달아서 이틀을 쉽니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석축 쌓은 곳은 자리가 한곳도 없어 제방 쪽에 자리하고 약간의 (?) 수초작업을 했는데 더워서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1.9 2 대 2.2 4대 2.6 2대 초 8대를 편성 하고 및밥 치고 우선 지렁이로 낚시 시작.... 조금 지나자 8치한수 가물치 한수 (내가 젤 싫어 하는 눔)또 9치두수 그리고 붕애들.. 오늘은 어쩐 일로 대박나겠습니다........ㅎㅎㅎㅎㅎ 저녁 8시 조금 넘어니 어두워져 케미 꽂고 콩으로 교체 하니 입질이 뚝 11시 좀 넘어 서니 찌가 환상적으로 올라옵니다. 휙.........대충 31은 넘습니다. 그리고 좀 있다가 다시 찌가 올라오더니 입수해서 자꾸내려 가는걸 댕기니 어라......메기네요. 한 40은 넘어 보입니다. 그래도 가물치보단 훨 낳죠... 콩에 메기가 희한하네....... 그런데 갑자기 케미라이트가 희미해져서 한대 빼곤 찌가 보이질 않습니다. 할 수 없이 한대씩 케미 를 교환 합니다 .한참 입질이 오는 시간인데 말이어요.. 4시간도 사용 못하고 ......쓰파..... 말풀이 많아서 다시 넣기가 뭐 같은데 몇번 수초를 건져내니 입질 뚝............. 그리고 한참 시간이 흐릅니다...잠이와서 냉커피 한잔 마실라는데 아주 스무스 하게 무직하게 케미가 올라봅니다. 휙 ..... 묵직 합니다.....근데 수초를 감아버리네요 제빨리 제압 한다고 했는데...안되겠다 싶어 낚시대를 집어 넣고 줄을 좀 세게 당기니 나옵니다. 인물 좋습니다. 뗏깔은 더 좋습니다. 전에 잡은 놈이랑 쌍둥이같네요. 그때시간이 정확히 3시입니다 . 제 전화기서 3시그러네요 다시 입질을 기달리려니 다시 케미가 또 맛이 갑니다. 왜 그러는겨......낚시를 포기하다 시피 합니다. 그러다가 날이 밝습니다. 그런데 이게 우째된 일 입니까요 날 밤 까고 힘들게 잡은 물고기 (월척)들이 하나깥이 다 죽어 있습니다..........ㅠㅠ 먼저 잡은 고기들은 완전히 맛이 갔고 새벽에 잡은 놈만 뗏깔이 좀 살아 있네요 큰놈 두마리를 재 보니 먼저 잡은 놈은이 34정도 한놈이 32정도 되네요 할 수 없이 거름이나 되라고 밭에 묻어 버렸습니다................고어(?)명복을빌며... 그러고 철수길에 오릅니다. 여기서 잠깐 궁금 한 점 몇가지............ 1.지난 6월26일 저녁에 잡은 고기들도 모두 폐사....(같은 경동 신지) 17일도 같은 현상 .............. 망태기는 항상 사용 하던거...... 왜그럴까요. 2 .아*미 에서 나온 케미 사용 6월26일 7월3일 7월17일 똑같은 현상.. 바보 같이 3번이나 당함..........ㅠㅠ 낚시점에 항의 하니 그회사 설비가 바뀌고 어떻고.......다시 나왔다는 제품을 사서 사용 했는데도 불구 하고 똑 같음.......다른 조사 분들도 시간이 그렇든가요 ps : 철수길에 가방메고 쓰래기봉지 들고 나오는데 ......... 경산시청 글씨가 있는 조끼를 입으신 할머니 할아버지 들께서 쓰래기 수거 하러 오셨네요. 제가 들고 있던 쓰레기 봉지가 얼마나 부끄럽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