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이 싱그러운
계절 임에도 날씨는 무덥고
푹푹 찌는 무더위를 피해 떠나는 꾼의
마음은 무겁습니다.
요즘 낚시
가기가 눈치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오는 길에
늦은 점심을 먹고
목적지에 도착 하였습니다.
오후 4시
오늘 낚시할
곳은 건너편 곧 부리가 눈에
들어오네요.
이번 낚시는 계곡지에서
삼배의 낚시 이야기로 인사 드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조행기에 많은 분들이
다녀 가셨더군요 관심과 성원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
^^

포인트 쪽으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현재 저수율은
약 50퍼센트 남짓 되구요
비는 예보 상으로 100미리
예상 되는데 요즘 예보가 잘 안맞는것 같습니다
계곡지
오름수위 낚시는
안전에 주의는 필수입니다.

현재
꾼님들은
한분도 안계시구요
오늘도 독탕에 외로운 낚시가
예상됩니다.
붕어
잘 나오는 곳
수소문 해서 낚시가면 붕어 얼굴은 보겠지만
조과를 따라 다니지는 않습니다.

이 곳은
배스탕 인데
입질 받기 쉽지 않은 곳 입니다
짐빵
약 150 미터 쯤 되구요
일단 가보겠습니다.

잠시 비가
그친 사이 둘러 보는데,
오른쪽 골자리가 눈에 들어 오네요
수위가 빨리 올라오면 대피 하기에 거리가
부담 스러워서 비교적 산 옆, 곧 부리에 자리 하였습니다.

오늘 낚시할
포인트는 수심 1미터~1.5미터
평원해 보이는 물속에는 청태와 물수세미가 깔려있고
채비 안착이 쉽지 않을 만큼 빼곡하게 형성되어 있구요
수위가 좀 올라오면
낚시 하기가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현재 6시
비가 그치니
한결 여유있고 좋습니다
내일 오전에
요 풀이 잠기면 입질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대해 보겠습니다.

좌대 높이
약 1미터 쯤 높게 설치하였구요
내일 아침까지 좌대높이 만큼 만 수위가
올라오면 좋겠습니다.
(꾼의 희망사항 임니다 만)
물가에 차례없이
잘 어우러진 이름모를 들꽃을
보면서 잠시나마 자연과함께 여유를
누려봅니다.

오늘 혼자
낚시하는데 150미터 짐빵 하면서
무모한 것인지 아니면 바보인지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오름쉬위 낚시가
좀 힘들긴 해도 재미나고
입질 받으면 붕어 힘이 장난 아닙니다.
(그 맛 잊을수가 없지요)

꾼의 시간이
다가오고 오늘 미끼는
강원도 산 옥수수로 붕어의 간택을
받아보겠습니다.
대 편성은
3.1칸부터~4.5칸 까지
14대 깔았구요.

아 ~ 이런
낚시 ~ 요~이~ 땅 했는데
비가 오는 것이 아니고 퍼 붙는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

밤 7시 30분
비는 계속 퍼붙고 순식간에
수위 상승으로 찌가 잠기고 떠 내려가고,
(단 30분 만에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채비를 정비하고
밤 10시경 비가 그치고,
준수한 찌오름에 깜짝 놀라서
낙시대를 들었는데 글세.....
9치 붕어가 첫수로 나왔는데 저수지
명성과는 걸맞지 않네요
한방터의 명문지 에서
9치를 배출하다니 실망 스럽긴 하지만 어쩌겠어요
낚시란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 낚시죠
그래도
첫수가 나왔으니 기대는 됩니다.
(사신) 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야심한 밤 12시,
제법 붕어의 틀을 갖춘 채고좋은 준수한
걸이 한수 나왔습니다
수위가 약 20 센치 올라오면서
입질이 활발하고 힘도좋고 채고 또한 좋습니다.

너도 (사신) 으로 보내주마
큰 언니께 빨리 전해다오
날이 밝거든 곧 부리에서 sb가 기다린 다고.....

캠라이트가
물에 빠져서, 월척은 되는 것 같은데
계측이 쉽지않습니다.

새벽 3시
월척이 될까말까..... 요 녀석이
옥수수 두알을 먹고
너도 집으로 거거라...
이렇게 3마리의 붕어를 사신으로 보내고.....

오전 5시
폭팔적인 입질이 시작 됩니다
다만 사이즈가 아쉽습니다

현재 오전 5시 30분
어제밤 붕어의 간택은 10여 차례 받았구요
붕어는 30~35센치 7마리 낚았습니다.

밤새 비는
계속해서 내렸구요
큰 붕어의 간택은 못 받았지 만 터 센
명문지에서 마리수의 붕어를 낚았습니다 만
좀 아쉽습니다.

오전 6시
꼬박 12시간을 의자에 않아 있엇더니
좀이 쑤시네요.
(눈꺼플이 무거워서 안되겠어요 마실갑니다)
제가 오름수위 낚시를
청풍호로 가는데 금년에는 5월에
한번 가고 못갔습니다
한번 기회가 올지
모르겠지만 찬스가 온다면
가고싶은데, 오름수위는 물속에서
수초작업도 해야 오름수위 맛이 나는데
어제는 짐빵은 좀 했지만 수초작업은 안했습니다.
밤새
내린 비로
잔뜩 흐린 하루지 만
시원한 빗줄기에 근심걱정
날려 버리시고 에너지 넘치는 체력으로
즐거운 취미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마실 다녀 왔는데 ~글새
의자에 않아는데 찌가 쭈~욱~ 올라 왔습니다
자동빵은 아닌걸로 추정되지만,....
아무튼 챔질은 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오른쪽 골자리 쪽으로
4.5칸 옥수수 2알 투척해 둔게 나왔습니다
아무튼 반갑다 .

오~ 멋지네요
근데 배가 만삭에 가깝네요.

어디, 보자 ~ 음 ~몸매도 좋고 이쁘군

옥수수 두알을 탐하려다
잡혔지만 이쁘면 다 용서가 돼 .....
잘 가시게...

안가고 뭐 하는겨
보내줄때 가셔 거짓말 조금 보태서
5분간 저하고 눈맞춤 하다가 갔습니다.
하루가 생각보다 긴 시간인데,
낚시만 오면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네요.
더운 날씨에도
꺾이지 않는 꾼의 열정처럼
월척회원님 모두 하시는 사업과 가정의 행운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오~ 이번에 허리급 추정

간택받다
좌대 잠기겠어요 .

안되겠어요
차에 가서 우비 입고 좌대 빼야겠어요

이곳이 단 몇시간
만에 만수되는 저수지 입니다
주의가 필요하고 아주 터 센 곳입니다.

현재 상황으로
봐서 낚시는 불가능합니다
좌대는 뒤로 빼고 심각한 고민중 입니다
철수를 하고 싶어도 할수 없는
고립무원에 빠진듯 합니다

어제밤 붕어는
10여수 안팎으로 낚은것 같구요
사신으로 3수 보내고
이뻐서 한수 보내주고 차 떼고 포떼니
다수의 걸들이 보내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금일 오후
방자유기님 구원투수로 등판,
저는 체력고갈로 오름수위 끝났습니다

포인트가 맘에 안드나 봅니다
아니면 지적질인가....?
계곡지는 요 맛이지요
시원하고 좋습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8월이지만
시간의 흐름에 순응하듯 한 여름에
핀 들꽃처럼 절정을 향해가고 매년 맞는
8월의 여름 이지만 우리네 꾼들의 가슴에도 희망으로
가득 채워지길 기원합니다.

또랑에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꾼들의 수다가 이어지고
밀크가 없구만 아쉬구만.....?
.

저는 잠시 읍내 나갑니다

읍내 나갔다
오는 길에 풍경이 멋져서
담아 봤습니다

수위가 하루전 대비
1.5미터 올라온 것 같습니다.

유입량도 만이줄고
수위가 안정 돠가는 것 같습니다.

새벽에 낚은붕어
방생하고 2일차 (방자유기)님 화이팅 기대해 봅니다.

잘가시게....
낚은붕어는 모두 방생하였습니다.

방자유기님 골자리로 포인 이동하여 간보는 중.....
수초 형성도 좋고 분위기 좋구요
(저는 옆에서 지적질 하면서 쉽니다 )
너무좋아
ㅎ
ㅎ

오~ 생미끼와 옥수수 좋아요

찌불이 들어오고....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찌가
올라옵니다 대류도 아니고 뭐지......

아~이런 쓰쓰쓰....
오는 날이 장날 이라고 배수를
아주 심히게 합니다

밤새
뜬 눈으로 열낚 하였으나
찌마춤 하다가 날 밝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마을분들
말씀에 의하면 제방
보수공사 관계로 배수를 한다고 합니다.

방자유기님,
잠시 눈 부치는사이 철수준비 합니다

봄 시즌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8월 하순에 접어드네요
얼마 남지 않은 8월 잘 마무리 하시고 건강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번 낚시는
하루는 오름수위
이튼 날은 내림수위 였습니다
아쉬움도 있지만 나름 즐낚하였습니다
머믄자리 흔적없이 주변 정리하여
물러갑니다.
뜻밖의
마리수의 붕어를
운좋게 만나 즐거웠구요
월척 선 후배님께서도
멋진 대물 상면 하시기 바라고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삼배의 낚시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사랑주심에 힘이되고 즐겁습니다
다음에 삼배의 낚시 이야기로 뵙겠습니다
이상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드리고 물러갑니다
안출하세요
붕어도 멋지고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