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07일 오전내내 아이들과 씨름하다 오후 4시경 집을 나섭니다.
5시경 늘 만나던 곳에서 세상을님과 합류하여
신외리, 문호리를 둘러보고 마도유수지로 길을 떠납니다.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에 위치한 수로와 분지섬 형태의 유수지들이 산재한 곳으로
바로 옆마을들이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차량으로 이동시 진입로들이 좋지 않은 곳들이 많아 주의를 하여야 하는 곳입니다.
특히 여름철 장마철에는 조금만 주의하지 않으면 고립(?)의 가능성도 배재할수 없는 곳입니다.
처음으로 들러 본곳은 신외리 였으나..
얼마나 낚시인들이 신뢰를 잃었으면 진입로에 길을 막는 기둥이 세워지고...
차로 진입이 가능했던 곳은 포크레인으로 웅덩이를 파고 진입을 막고있습니다.
사진조차 찍기가........ㅡㅡ;
그곳에서 만난 촌로의 노인께서는 참외를 나누어 주시며 정을 보태주셨는데..
우리 낚시인들이 그곳에 쓰레기를 보태주고..
그 정마저 끊으려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씁쓸합니다.
그래도 길을 서둘러 목적지로 길을 나섭니다..
<진입로> 예상보다 진입로가 좋지 못해 진입과 철수지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경> 늘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뿌듯해지는 것은 왜인지... 물가에 서기만 하면 늘 설레이기만 합니다.
<마름밭> 두개의 유수지가 붙어 있건만... 유독 두번째 유수지에만 부들이 빼곡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름 물위로 초록의 향연 ~~^^:
<부들과 마름> 부들과 마름이 좋은 그림을 보여주나 이곳은 보트가 아니면 찌를 세울수가 없습니다.
필자에게는 늘 그림의 떡인 그런 곳입니다..~~^^:
<부들밭> 이제 왠만한 사람보다 키가 훤칠해진 부들 군락입니다...
<포인트> 오늘도 해질녁이 다되어 7시경 도착하여 서둘러 대를 널 곳을 찾아봅니다.
수초제거기가 있었다면 더욱 좋은 포인트로 만들 수 있겠지만...
자연은 늘 자연 그대로일때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이 조금씩 마음에 다가옴을 느끼게 되면서부터
제거기없이 하는것이 익숙하고 앞으로도 제거기는 구입하지 않을 것입니다.
<망> 늘 출조에서 아침이 되어도 보기 힘들던 망이 ~~~~^^^: 그래도 오늘은 조과가 있었습니다..
<새우수염> 노숙을 마치고 아침녁에 새로 달아놓은 새우를 탐하고 올라온 녀석입니다.
중치급답게 새우 꼬리부분부터 먹어서그런가 새우수염이 입밖으로 나와 있네요.
<채색> 늘 보아도 아니 오랜만에 보아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붕어 채색.............. ~~^^;
아마 그것이 변하지 않는한 낚시 여행은 계속 될것입니다.
<물닭> 밤새 부들밭에서 뒤척이고 다니던 것도 지치지 않았는지 이른 새벽부터 먹이사냥에 나섰습니다.. ~~^^:
<일상으로의 귀환> 새벽부터 바쁘게 일을 위해 움직이는 경운기... 이제 우리도 바쁜일상으로의 귀환을 서둘러야 겠습니다.
낚시터를 찾다보면 사진에 담기 조차 민망한 일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날이 갈수록 그런일이 점점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늘어만 간다는 것이
낚시도 좋지만 .... 이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만듭니다.
정을 주는 현지민에게 우리는 쓰레기로 보답을 하지 않고 있는지....
우리는 정을 끊으려고만 하는 것이 아닌지...
함께 해주신 세상을님 ... 고생 많으셨습니다.
세차하는데 힘 많이 드셨을 텐데...
차는 이상없지요
모든 분들 늘 건강하시고 물가에서 뵙겠습니다.............................
youmik님 안녕 하세요
저는 안산에 사는 한 낚시꾼 입니다
저는 문호리 수로로 자주 줄조를 하느편인데
지금 사진으로 올린 그곳은 자연 그대로 잘보존이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곳으로 한번 출조 하고
싶습니다 그곳 위치좀 자세하게 알고 싶은데 이글 일으시면
자세한 위치좀 알려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변함없이 즐겨 찾는 마도유수지에서
세상을님과 함께 손맛 까지 보시고 ...
고귀한 선물 - 장은아
우리 낚시꾼들의 고귀한 선물 낚시터 환경은 우리 낚시꾼이 보호해야합니다
꾼에게는 누구나...마음에 드는 곳이 있던데...
마도유수지는 님의 안방인 모양입니다...^^
같은 장소지만...매일 대하는 느낌은 다르지요??...^^
새로운 모습으로 반겨주는 정겨운 곳...
나름..아끼시는 곳일것입니다...
잘 보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붕어가 참하네요...
멋진 주위환경과 이쁜붕어 즐감하고 갑니다...
음악선물은 캐미마이트님이 수고하셨으니...
저는..선물로..엄지손가락...100번 세우고 갑니다...^^
마도유수지 포인트가 넓어 보입니다.
이런 포인트도 몰지각한 일부 낚시꾼 때문에
포인트가 점차 좁아져 가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새우 채집이 잘 되지않아 황당하셨군요
비록 모기의 극성으로 고생하셨겠지만
그래도 손맛 보셨으니 즐거웠겠습니다.
장마기라 곳곳에 위험한 곳이 많은데
이럴 때일수록 안출하시기 바랍니다.
그림이 참 좋슴니다
요즘 자생새우 채집해보면 잘들어오지도 않고
씨알도 잘지요
모기의 강제 헌혈 과 장마기의 험난한길...
고생이 많으셨네요^^
함께하신 님과의 좋은밤 낚으시고
붕어 얼굴 보셨으니..
행복한 낚시 계속 이어지시길...
우리가 훼손할 권리가 없지요!
허나 잘지키고 보존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잘물려줘야할 의무는 있습니다.
유믹님에 자연사랑과
귀한 사진들 잘 보았습니다.^^
부들 밭이 멋 있고 마름밭도 멋 있네요.
또 붕어얼굴까지.......
아름다운 조행기 덕분에
잘 보고 가면서 감사를 드립니다...^*^
반가버요youmik님!
이쁜 붕순이 마음을 꾼이 알겠습니까마는 현지인의 마음은 꾼이 알지언데~~~~~~~~~~~~~~~~~~~~~~
부들밭만 보면 가슴이 콩닥콩닥하는건 왜일까요?
더분에 구경잘하고 갑니다.
현지인이 어서오라고 환영하는 날까지~~~~~~~~~~~~~~~~~~~~~~건강하세요
저는 안산에 사는 한 낚시꾼 입니다
저는 문호리 수로로 자주 줄조를 하느편인데
지금 사진으로 올린 그곳은 자연 그대로 잘보존이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곳으로 한번 출조 하고
싶습니다 그곳 위치좀 자세하게 알고 싶은데 이글 일으시면
자세한 위치좀 알려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많은 꾼님들께서 생각의틀을 조금만 바꾸신다면
물가로 들어가는 입구는 늘 그렇게 변함없이 반갑게
맞아줄텐데 참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침에 저수지 한바퀴 돌아보면서 살림망 물속에 담겨
있는 꾼님이 얼마나 부러운지 ^
그래도 어렵게 찾아온것을 아는지 손님접대는 잘 받으신듯
합니다 ^
장마기 건강 유의하십시요 .
언제나 들어도 낮설지않은곳...
.
흐미~~
뽀인트가 좋아하는 부들...
.
youmik님!
반갑습니다.
.
읽으면 읽을수록
님의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참 좋습니다.^^
.
님의 수고에 감사 드립니다.
누구라도 좋아할 아름다운 그림들...
만만치 않은 조행에 사진까지 담으시느라 애 많이 쓰셨네요.
수고하신 조행...조행기에 고마움 전합니다.
오래간만에 조행기 마주하네요
자주 좋은곳 소개 부탁드리구요
안출하시고 498 하세요
자주다니는 곳인가봅니다
저역시 마도쪽 마니다니는데 유수지라하시면 혹 ? 삼존리 쪽인가요? 그곳이라면 매립이 마니 진행되엇을낀데....
신외리 역시나 이장님이 낚시꾼들에게 무진장 서운하신듯 해마다 들어가는입구에 쇠로 문을 달지않나
입구에 포크레인으로 펏는지 한무더기 흙을 쌓아놓으시곤 하시더군요
여튼 반갑습니다 전 마도 수로와 문호리 그리고 사강 쪽으로 자주 댕기는데 한번쯤은 마주해겟구나 싶습니다...
좋은그림 잘보구 갑니다 건출하세요
이번에도 마도 유수지 다녀오셨군요,,
새우를 빌려주는 넉넉한꾼,,,그래서 붕어보기 성공했나봅니다
가까운곳에 멋진포인트가 나오네요,,,,여름엔 모기땜시 힘들겠죠
지금이 딱적기인데 그넘의 월은 언제 보여주려나요....
덕분에 좋은그림 잘봣습니다,,,
무더운시기...건강관리 잘 하세요,,,수고많았네요
정말 오랜만에 님의 조행기를 접하는 듯 하군요.
마도유수지 풍경이 좋아보이는군요.
그져 이렇게 그림만 보아도 편안하게 느껴지니
저도 이번주엔 한번 나가봐야 겠습니다.
항상 출조길 안전운행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작업 한번 제대로 하고나면 힘에 부쳐 온 팔이 부들 부들~~
저역시 님과 같은 지론을 앞세워 그냥 자연구멍(?)에 찌 세우고 말지요..^^
마도유수지라~~
조용필씨의 "마도요"란 노래가 문득 생각이 납니다...
그래도 아침녘에나마 튼실한 붕어 만나셨으니 꽝조행은 아닌듯 하네요.
화보 즐감하고 갑니다. ^*^
캬~~
조행기보다는 짧막하지만 낚시일상을 다시 생각하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