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상주로 향하는 길....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C씨님..지금 대박이예요...>
<그래요??어디서요??>
<학성지 전원월척,혼자 월척급으로 10여수까지...>
<으아....나 지금 상주인데...>
<척월님은 월척포함..20여수하셨어요...>
광천 대물야인의 사장님의 전화였습니다...
한때..."직선과 곡선"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셨던...열혈조사님...
이제는 직접 낚시점을 운영하는 경영자가 되셨습니다...
지난주의 전화정보로...이번주는 충남쪽으로 움직여 봅니다...
항상 동행하시는 동사님은 경북권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십니다...
어째 영...본인과 연때가 안맞는거 같으시다고....
전주의 정보도 있고...척월님과의 통화로 정보를 얻고...
초여름의 날씨를 보이기에...충남의 준계곡지로 발길을 옮깁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찾는이가 드물어....
자원이 많이 남아있는 미답터...
그간 다녀온 분들의 전언으로는...
붕어들이 굶주린것 같다는...
이쁘지는 않지만...알찬 저수지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상류쪽으로 말풀이 빼곡하게 형성되어있고...
듬성듬성한 열린공간사이로...대를 편성한답니다...
연안 수심이 제법 깊은 관계로...
갓낚시를 주로 한다는 정보....
암튼 오늘밤의 이쁜 찌올림을 기대해 보았답니다...
수면적 약 1500평규모의 저수지는...약간의 배수가 이루어진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주일간...배수는 없었고...안정을 이루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벌써 현지꾼들이...어떻게 정보를 구했는지...
네분이나 자리를 잡고 계셨습니다...
두분은 낮낚시만을...
다른 두분은 밤 11시까지만 낚시를 하신다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지금...자리도 없고...밤11시에 철수면...소란스러움???
오늘밤 낚시를 망치는건 아닌지...
다른곳으로 이동을 해야할까????
그..래..도.....
목표를 세웠으면...그냥 눌러 앉자.....
동사님도 동의를 하십니다...^^
그저 좋은밤이 조과로 충분하다는 의견일치로....^^
물골이 지나는 옆자리에....
좌측 말풀경계지점에 갓낚시를....
우측 말풀이 끝나는 지점에 44대까지 대를 펴봅니다...^^
이쁜붕어가 찾아줄까????
사실...준계곡형 저수지는 여간해선..잘 찾지를 않습니다...
붕어체형이 꼭..북어대가리?같은 모습...
볼품없는 모양새이기에...영....ㅜㅜ
하지만...매일 꽝만치는 저로서는 붕어라면 감지덕지...
배가 부르다는 생각에...유하게 마음을 가져봅니다...^^
이곳은 개구리가 무쟈게 많은 곳입니다...
밤새 울어대는 개구리소리는...흡사 소음공해....
더불어 손님인 황소개구리들의 울음소리까지...
환상적인 밤(?)이었습니다...
개구리들의 합창...에효....ㅜㅜ
하지만서도....이때까지만해도...가장 행복한 시간...
대편성 완료와 함께...기대감이 가장 왕성한 시간...
그저..헛웃음이 나오는 때입니다...^^
동사님은 무너미쪽의 평탄한 지형을 점빵으로 삼았습니다...
포인트가 아닌데도...자리가 편해야한다고...
밤새...고생하셨을까...재미있으셨을까요????
아무래도 제자리가 더 좋아보이지요...??
높은곳에서 아래를 굽어보는.....하지만 어쩌면 밤에 위험할수도...
졸다가 물속으로 퐁당???
대편성을 마쳤으니....마실을 떠나봅니다...
주변을 둘러보고...조리개질?이나 해야겠습니다...^^
저수지의 전체모습을 촬영하려고 높은곳에 올라가니....
산위쪽에 꼭 둠벙이 있을것만 같았습니다...
호기심이 발동한 이상....탐사는 기본이겠지요...^^
위로 올라가니...역시.......^^
조그만 둠벙이 있었습니다...
수면적 약 300평규모??
살금살금 걸어가니...연안에 휴식을 취하던 꽤 큰붕어가...
놀라서 물속 깊은곳으로 도망칩니다...!!
호옷.........!!!!
작은둠벙이지만....손을 안탔기에...큰넘이....!!!
구미가 땡깁니다......꾸..울..꺽.........
하지만 혼자 있기엔...너무..무섭습니다....
산짐승이라도 혼자 마딱뜨리면.......허걱.....
아무리 가능성이 보이고 이쁘더라도....혼자는.....영....ㅜㅜ
답사를 끝내고...이른 저녁식사까지 마쳤습니다...
이제는 결전의 시간...
단한번만의 찌올림이라도 구경했으면 하는 바램....
이루어질까요???
장마때...
이곳 물골으로 큰물이 지고난후....
오름수위가 있기전에는 희망사항일런지....
그래도 부푼꿈을 저버리지는 않습니다....
오늘밤...옹골차게 ...함 ..들이데봐야죠....
저렇게 멋진 포인트를 잡았는데....^^
물색또한 좋고....
몇일간 계속되었던 심한 바람도...자고....
전주의 호황소식까지면....
희망을 품어 봐야겠죠...^^
문득 하늘을 보니....이젠 완연한 초여름이구나...하는 생각이...
저 푸르름같이 이쁜녀석을 만났으면하고 생각해 봅니다...^^
야간.. 전투.. 작전.. 준비.. 완료.....
하...지...만...
결국 아침은 오고 말았습니다...
아무런 소득이 없이....
소위 대물꾼이라는 명색이 창피하게....
11시....두분의 현지꾼이 철수를 할때까지...미동도 없던 찌....
그나마...달이 뜨기전까지...몇번의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이쁜야광찌를 곱게 밀어 올리는 환상적인 입질....
하지만...성급한 마음에 세번의 헛챔질....
딱 두번의 성공만이 있었습니다...ㅜㅜ
그나마 얼굴을 보여준...8치,7치붕어....
이정도라도 감지덕지해야겠지요...^^
유명한 꽝꾼이...붕어를 보다니...
실로 놀라운 일입니다...^^
모양새는 없지만....멋진 찌올림을 감상하게해준....붕어...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다음에 또 보자고 집으로 돌려 보내주었습니다...^^
얘기...잘해서...담번엔 아버지 모시고 오라구요...^^
철수길에 둘러본....성연지입니다...
진죽님은... 어쩌면...이곳이 더 좋을지도 모른다는 말씀을....
역시 좋아보이는군요...^^
다음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번쯤 찾고 싶은 곳이기도 했습니다...^^
밤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그녀를 못만났는지도.....
2~3년뒤 계획되어진 새로운 일....
갑자기 서둘러야하는 이유로...
많은 상념에 빠진 하루밤이었습니다...
지금도 목하 고민중....
요즘... 저의 활동이 뜸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철수길의 마음이 무거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C씨의 낚시여행은 순조로웠습니다...
하지만...최대의 난관이 닥쳤습니다...
어찌해야 할는지....
아마도...조만간 해결방법은 나오겠지요...
어쩌튼...
운명으로 받아 들여야할일....
결과가 어떠하든 그끝이 보일때까지...
C씨의 낚시여행은 계속 되어야지요...
비록 그 횟수가 줄어들지라도...
그저 앞으로의 여행길도 행복하기를 바랄뿐입니다...
우리 조우님들도 모두 행복한 출조길이시길...^^
상주에서 송지못 ... 시기가 아닌데도 동료의 동출로 ...
그녀와의 만남을 포기하시구
한참 몸단장하시구 그녀를 기다리는데
어디서 그님이 기다린다는 둥.
참으로 만나지 못하고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을 하고 계신건 아닌지...
그러나...
c 씨 님의 기다리는 길목에서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 꼭 있을거라 생각 함니다.
그녀의 수청은 가까운 시일
c 씨님의 품안에 안길 것임니다.
매번 먼여정길을 나서시는데 그님은 다어딜가고...
자꾸피해만 다니는 그님이 야속하지는 않으신지요.
그래도 언젠가는 그님과 멋지게 조우하는 날이 곳 오리라 믿습니다.
아름답고 잔잔한 음악과 정성으로 한줄한줄써내려간 글귀...
좋은 작품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구요. 고심하시는 일 좋을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고민이 뭍어나는 조행기라 그런지 좀 무거운 느낌이구요...
난관 슬기롭게 헤쳐나가시리라 믿습니다.
계속되는 행복한 낚시여행 기대하겠습니다.
늘 안출하세요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어려운일이 있으신듯한데 잘 해결되시기를 바라며..
언제나 즐거운 낙시여행 되십시오..
님의 아름다운 조행 잘 즐감하고 있으며 음악 선물 감사 합니다.
그림 조은곳과 아름다운 조행기는 고기가 없어요!!!
덩어리 만나는 날까지 즐겁고 행복한 낚여행이 되세요!!
충북 보령의 청소면 옥계리의 약 1500평규모의 아담한 계곡지를 다녀오셨군요.
비록 대물급은 상면 못했지만 아담사이즈의 붕어가 반겨주었네요.
위에 약 300평규모의 둠벙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형태로보아 대물급이 있을거란 생각이드는군요.
새로운 사업을 구상중이신가본데 잘하시리라 믿고요.
바쁘신가운데도 화보조행기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안출하시길바라며,다음화보에서 뵙겠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물이 많이 빠졌네요 . 제가하던자리에서 하셨는데 그사이에 물이....
당시엔 논도 작업을 안했는데 1~2주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구요.
제가 다녀간후 F-TV에서 입큰붕어"방랑자'님도 이곳에서 촬영해서 나오더군요 .
항상 아쉬움이 남는것이 낚시 이지만 물가에서 즐거움을 늘 찾으셔요.
내일 저는 그주변 소류지로 출조합니다. 한주를 쉬어서 그런지 또 기대를 합니다.
언제한번 물가에서같이 대를 드리우시지요. 많은 이야기도 나누면서요.
서산,태안권도 조금더 기다려야 할것같아요 ~~~ H.P번호가 아니라서 전화 못드렸네요.
낚시는 취미생활입니다
생업이 절대 우선 해야 당연 하지요
새로운 사업구상 하시는 c씨님 사업번창 하시고
돈 많이 벌어서 장박 낚여행 가입시다요
세련되고 단아한 화보 잘 보고 갑니다^^
늘 좋은 화보. 좋은 음악 무지 감사드리면서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한 취미생활 즐기시구요...
더 좋은 곳 더 좋은 음악 , 화보 기대할게요..
그리구 cyk0528님의 건강과 늘 가정에 은총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화보조행기 매주 잘 감상하고 있답니다.
아주 멎진 곳에서 하룻밤을 보내셨네요.
월은 아니지만 밤새 멎지게 올려준 붕애를 상면했으니
참 기쁜일이겠죠...
언제가 498이 c씨님과 함께 하길 바랍니다,
어복충만 하시고 안낚 안출 하세요 ^^
자태를 감추고 있을 허기진 그녀를 허기진 C씨님께서
발걸음을 옮겨 놓았을까요 ~~
낚시란게 참으로 알수없는 것인가 봅니다 하나를 얻기위해
그 많은 고생과 발품을 팔아가면서 꽝을 뒤로 한채 되돌아서면서도
화도 안나니 말입니다
C씨님의 하시고저 하는일에 조금의 제동이 걸린듯 합니다
마음이 무겁고 상념을 너무 많이 안고 있으면 해답이 그리 멀지않은곳에
있음에도 보지못하고 마냥 지나쳐 아까운 많은 시간이 속절없이 지나가는것을
지켜볼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분이시니 지금의 현실을 잘 헤쳐 나가리라 봅니다 .
이 포인트와 저쪽의 포인트가 다르고
어제와 오늘이 다르니 붕어의 마음은 알다가도 모를일이지요
우측의 곶부리를 타고 오르는 굵은 녀석이 44칸의 찌를 올려주어야 했는데 ...
위의 작은 둠벙도 있고 경상도와 다를바 없네요
낚시 가신줄은 알고 있는데 조행기가 올라오지 않아서
내심 걱정을 했습니다
혹 무슨 않좋은 일이라도 생긴 것일까?
"축하드립니다"
2~3년을 기다릴 것이 뭐에 있겠습니다
이번이 기회를 꽉 붙들어 메어서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업으로의 전환이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만
이후의 멋지고 홀가분한 출조를 생각하시면서
평소 여러 친구분들이 있으니 자문도 구하고 고민도 하면서
올골지게 꾸려 가시기 바랍니다
저도 연락드리겠지만 님께서도 종종 소식 주시고요
어떻게 잘 지내시는 지 궁금합니다.
이제는 대전이 아니라 저는 포천에 와 있답니다.
정신이 한개두 읍네요.
매번 좋은 조행기 잘 보고 있답니다.
석가탄신일을 전후로 해서 장박 여행을 계획 중입니다.
그 때 뵈올 수 있으면 ^^
음악 참 맛깔스럽습니다...
두곳에 리플다는 재미도 또한 있네요...ㅎㅎㅎ
늘 안출하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참 요번 조행기에 올리신 음악이 넘 좋아요...
제목하고 부른이 부탁 좀 드립니다...쪽지 주세요!!!
음악도 참좋구요.
좋은그림들과 좋은음악
잠시 감상에 젖어봅니다
충남쪽 계곡지를 나녀오셨네요
정겨운 조우와의 하룻밤 어찌 소득이 없을시겠습니까
비록 원하던 그녀와이 만남을 갖지못하셨어도
행복한 밤이셧으리라 생각합니다
무슨일이신지는 알수없으나 새롭게 하시는일에
좋은일들만 있으시길 바라겟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낚시여행길 계속되시길 ....
저도 빨리 5028님 처럼 좋은 그림이 있는곳에 낚시를 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할텐데....
부럽습니다...
좋은 그림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