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시지요 ^^
요즘 가심이 아포서 금주중인 한강입니다.
엇그제도 빈대떡 집에서 맹물 열심히 마셨습니다.
거기에 갑자기 콧물 감기가 심해지는바람에
가만이 있어도 콧물이 줄줄..
지금도 숨쉬기 힘들 정도로 줄줄 입니다.
그런제가 오늘 쇠주한병했습니다.
왜?
마시지 않으면 엄니가 슬퍼해서요.
오늘은 아들 ,,그러니 손주 생일 이였습니다.
집에서 간단히 통닭이나 먹으려고 했는데
제가가장 존경하고,사랑하는 엄니가 오셨네요.
그런데 소주 5병을 사오셨습니다.
병당 780 원이라서 5병에 3900원 주셨답니다.
아들 생각이 나서 사오셨네요.
이주전에 가서 분명 술잔 입에도안댔건만
아들은 술꾼이란 , 오랜기억을 잊지 않으셨나 봅니다.
ㅎㅎㅎ
그래서 마셨습니다.
오후 참 시간에 회사사람들 다 마시는데도
안 마셨건만..
엄마.
너무너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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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주량이십니다.
보내 드렸습니다.ㅋ
건강을 생각 하시어 삼겹에 상추에
청양 고추를 함께 드시면
감기 뚝! 입니다
저도 감기 심할때 소주 찐하게 마시고 나면은
그 다음 날 감기 소독이 되는 같습니다.
한강붕어님 좋은일들만 생기실겁니다..
저도 술 되도록이면 절주합니다.
전에는 하루도 마시지 않으면 뭔가 허전한 기분.
올해 들어 다 합쳐 소주 10병 내외.
시골 가거나 어머님 오시면 한병으로 나눠 마십니다.
어머님은 반주에 딱! 소주 한잔 하십니다.
지금까지 두잔 마신 적은 누나. 형. 저 결혼식 날 뿐.
77세이시고 시골계시지만 허리 꼬꼿 하십니다.
반주에 적당한 양은 건강에 좋은가 봅니다.
그런데 그게 쉽지 않지요.
한강붕어님!
어머님 맘 편히 계시다 가실수 있도록.........
저두 가끔 어머니집에가면
소주하나주까 ? 물으십니다
그냥 마다하지않고 마시네요 .... ^^
모습을 상상하니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되네요
세상 어머님들 다 한결같네요.
아들이 맛있게 먹을걸 생각하시며 사오셨으니,
당연 보약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