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낚시를 가면 낚시는 건성나발(대충대충 한다는 이야기입니다.)입니다.
포인트도 대충보고 사람 적은곳이면 좋고, 대피고 두시간을 집중하지 못합니다.
그래서인지 요즘들어 붕어도 못 낚습니다....ㅎ
토요일 새벽 5시 곁지기와 집을 나서 예산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낚시터에 8시반경 도착하여 대를 널었습니다.
한시간정도 앉아 있다 슬슬 쑥 뜯으러 출동합니다.
오전내내 쑥도 뜯고, 돌미나리도 뜯고, 왕고들빼기도 캐고 점심먹고 주변 청소를 해봅니다.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이라 그런지 쓰레기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붕어도 없었습니다.
주변 150여미터를 다 돌았는데 커피병 1개, 빈답배값 1개, 라면봉지 2개 그리고 물티슈 몆장뿐입니다.
빈봉지가 없어 곁지기가 근처 컨테이너 박스에 찾아가 검정봉지 하나 얻어왔습니다.
제 쓰레기 합쳐 이것뿐입니다.
붕어가 안나오니 사람이 없고 쓰레기 없었는가 봅니다.
일요일 일찍부터 비가 온다고 하기에 함께한 곁지기를 위해 밤중에 철수합니다.
집에 돌아와 쓰레기봉지와 재활용으로 분리처리 합니다.
openstudio님이 선물로 주신 "LNT집게"입니다.
이거 정말 청소하기에 "짱"입니다.
장갑끼고 청소하지만 가끔 물속에 있는거나, 젖은거는 찜찜했는데 이거 사용하니 깨끗하고 청소하기 정말 좋더군요.
원래 용도야 신발집게인가 하지만 저는 LNT집게로 부르기로 했습니다...ㅎ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꼭 사구팔하세요...
부럽습니다.
출조길 안전운전
하시길 빌며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맨날 꽝치고 다닙니다 ㅎ
저도 저 집게 사려고 죽은소 갔는데
저희동네에는 없더군요 ㅎ
좋은모습 닮고싶네요.
고생 하셨습니다.
저 집게 사려고 하는데
이름을 잊어 버렸네요.
다이소에 있남 알아봐야겠네요 ^^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나
사진의 집게는 신발집게로 검색하시면 많이 나옵니다
길이도 다양하고 소재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모든 남자들의 부러움 입니다.
청소 하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