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이 틀어졌네요. ㅡㅡ;;

이번 주 낚시를 가리라 생각했습니다.

 

모든 제반사항은 늘 준비되어 있었지만 그동안엔 바쁨과 업무핑계의 피곤을 무기삼아 다음기회로 미루기 일쑤였는데 이제 어느 정도 시간도 여유가 생기고 장박준비만 좀 하면 되었는데 (예를 들어 보일러~)

 

모든 계획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했네요 ㅡㅡ;;

주범은 고질적인 치아가 말썽입니다.

 

돈 기천을 울며겨자먹기로 쏟아부어 더는 이빨로 고생하는 일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불과 2주전 좌측 윗임플란트에 흔들림과 염증을 감지, 결국 시술하고 식립한 치과에 방문하니 

붙인 치아(임플란트3개식립~2개 건것)를 다시 떼내어 안의 상태를 살펴야 한다는 결론에 오늘 결국 또다시 분리 치료를 하고 말았네요ㅠㅠ

 

고역이었습니다.

물론 몇년전 근 2년 가까이 생고생을 하며 돈도 시간도, 마음마저 황폐해졌던 치료였기에 다시 반복되는 그 모든 것들이 공포스러웠죠.

 

 

 

그때 치료가 마무리되고 감격하면서 남긴 치아(?) 사진입니다.

 

깔끔하게 잘 나왔죠^^

 

저 한 인상합니다. 진짜로 ^^

 

 

 

이 글의 요지가 뭐냐 윗니가 지금 합죽이(임플란트 아니 정확한 것은 크라운을 뺀상태고 치아의 빈틈 만큼 발음이 샌다는 것이죠 ㅠㅠ. 진짜 짜증지대로네요 ㅠㅠ)

 

다행히 추가 비용은 발생하지 않고요. 어버트먼트(지주대)와 크라운을 다시 제작해야한다는군요.

대신 임시치아를 만들지 못하는 상황에서 2주간 견뎌야 하고요.

 마스크로 중무장하면 되는데 발음이 새니 이거야 원!!!!!!

 

 

 

보일러를 알아보면서 생각이 많았습니다.

XX팟 보일러 

무동력계의 최고라는데 가격대가 만만치 않고요.

자작은 똥손이라 엄두가 나지 않고요.

그래도 시중에 나와 있는 몇몇 제품은 살펴보긴 했습니다.

 

 

사실 보일러 원리는 매우간단하잖아요.

 

 

 

 [온수를 끓여 매트에 뜨거운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

순환조절하는 펌프가 있음 더 좋고~]

 

 

이 정도의 이론은 갖고 있는데 역시 비용이 문제였습니다.

아니 더 정확히는 동계낚시를 지금껏 그리 목숨걸고 하지 않아서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지 못한 탓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성급한 구매가 아닌 차분히 따져볼 시간을 벌었네요.

네이년에 TB캠프도 알게 되었고 순한펌프의 개념도 잡았고

다이물품도 많으며, 가격대가 생각보다 저렴하다는 것이며, 보조배터리나 파워뱅크도 필요한 ㅡㅡ;;

 

 

골치 아프네요. 어쨌든 

이 글의 요지는 콩나물 해장님이 편히 문의하라 하셨는데 

문의하지 못하는 대략적인 사정을 설명하는 것이고 (발음이

샙니다.ㅠㅠ,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보일러에 대한 나름의 탐구조건이 생겼음을 알리잔 차원이었습니다.

 

근데 TB캠프 조합 혹은 멸치통에 순환펌프!!!!

 

 

순환펌프로 보조배터리 60000이면 3박 4일이 가능한가 묻고 싶네요.

 

 

파워뱅크 600W 175000MH가 50만원대

이걸 TB캠프조합(20~30만원대)이면 스팀팟이나 샘샘이라

여쭙는 거네요^^

 

 

암튼 계획이 많이 틀어졌습니다.

2주동안 바지런히 정보탐색을 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