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금요일 밤!
우중출조 대신
우중귀향길에 오릅니다.
비는 내리는데
용담터널에서 발생한
추돌사고로 한시간 넘게
허비하고
12시가 넘어 고향에 도착했습니다.
주말아침
다행이 비가 내리지 않아
산엘 갔는디~

골무꽃이 이쁘게 반겨 주네요.
떡잎 골무꽃입니다.
이제 야생화가 이쁘게 보이는걸 보니
여성호르몬이 늘어 나는가 봅니다.


올봄 잦은비로
풀이 많이 자란
부모님 산소 이발을 시작합니다.
두 동생이 예초기 돌리고.
저는 제일 중요한 갈퀴질을 합니다.
ㅎㅎㅎ
잠시후 누님도 합류해
4남매가 깔끔하게~


이발해 드리고 나니
기부니가 좋네요.
온김에 주변 한바퀴 돌며
가시엉겅퀴 한포대 거두고,
하고초 하줌 얻어서
밤늦게 올라왔더니
음청 피곤합니다.
운전도 다 동생이 했는디...
옆에 타는게 더 피곤한건가?
ㅎ
휴일 서울의 하늘은
청명하고 좋네요.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비까지오는데
부모님 기분 좋으셨겠습니다.
근데요...
이제 여성호르몬이 느는게 아니시고,
원래 충만하시던데요 ㅡㅡ"
낚시좀 하고 오시지..
여성화가 빠르게 지속되면 외모가
너무 아름다워지고 그래서
어쩌면 낚시도 못하실건데요. ㅠ
야간에 비오니 시야가 정말 안좋더군요.
또다시님
올핸 유난히 그렇네요.
다음주엔 비오면 안되는데...
어인님
여섯여인들에 둘러쌓인 어인님도 조심해야 합니다.^^
뜰보이님
금요일에 고창에 비가 얼마나 왔는지 온통 뻘물지고 개천에 물이 콸콸 흐르더군요.
고촌산채는 껌도 아닐 정도였습니딘.
담방담방님
감사합니다.
하나 배웁니다.
요즘엔 벌초도 전문업체에 맡기는
사람도 많더군요.
고생 많았네요~~
중오한 갈퀴질을 하셨으니
책임감 때문에 긴장 하셔서 피곤 한겁니다.
여성홀몬 늘어나는건 어쩔수없는 현상이겠지요
고생많았습니다